(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지난 7월 3일 3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 안에 포함되어 있던 '국민외식비'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민외식비'는 내수 진작을 취지로 이뤄지며 자영업자 중 요식업의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했다고 평가된다.

'국민외식비'는 오늘인 8월 14일 시작하여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예산은 330억 규모로 책정되어 있는데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국민외식비'도 종료된다.
사용법은 시중 9개 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미리 해당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응모를 진행한 후 결제가 이뤄져야 한다. 결제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결제된 것들이 적용 대상이 되고, 각 결제당 2만 원 이상, 기간 안에 누적으로 5번 결제하면 6번째 부터는 추후 1만 원을 환급 받는다.
'국민외식비'는 유흥업소는 적용이 안되고 배달 앱의 경우에는 현장 결제를 통해서만 결제해야 인정되므로 이를 잘 확인해서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