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부천 토박이 극단의 창작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부천문화재단은 9월 4일(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창작 연극 ‘아저씨는 외계인’을 무대에 올린다.
어느 날 부천 심곡본동에 등장한 꿈을 잃지 않는 아저씨와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성공과 최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이다. 1999년 창단한 얘기씨어터컴퍼니는 지역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객’, ‘오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부천공연창작소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부천공연창작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에게 작품 창작부터 유통까지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공연예술 창작환경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지원 공연은 문화기부 ‘빛*날’을 통해 모인 부천시민들의 문화예술 기부금으로 온라인 송출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