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김원희가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과 함께 포켓볼 데이트를 즐겼다.
김원희는 21일 인스타그램에 "부부의 날 기념 당구나 한판 요즘 포켓볼에 다시 빠짐. 거의 25년만 예전에 당구장 죽순이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희는 오랜만에 당구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다. 편안한 티셔츠에 모자 차림이지만 큰 눈망울이 연예인의 미모를 입증한다.
'죽순이'였다는 고백이 무색하지 않은 능숙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도 시선을 끈다. 부부의 날을 맞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대신 당구장을 찾은 근황이 현실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웃음이 난다.
해당게시물에 한 지인이 "언니 다음에 사진 보낼 때 모자이크 하지마! 내가 잘 생긴 남자 얼굴 보는 거 가리면 안돼! 이것은 반칙이다"라고 댓글을 달자, 김원희는 "나만 보려고~"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현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 중이다.
김원희는 지난 2005년 2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1년 처음 만나 15년간 연애 후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