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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물 쏴죽이고 사진 공유...'동물판 N번방' 10대도 참여

- 경찰이 동물을 학대한 '동물판 N번방' 참여자 80여명의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고양이나 강아지를 화살로 사냥하는 장면을 공유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동물판 N번방' 참여자 80여명에 대해 경찰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들 중 일부는 10대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달 초부터 '고어전문방'이라는 명칭의 카카오톡 오픈대화방 참여자 8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참고인 신분으로 이들을 소환했고 고어방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공유된 영상 및 사진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고어방에 동물 학대사진을 올린 참여자의 신원을 특정했다. 20대 후반의 남성 이 모씨는 엽총이나 화살로 개, 고양이, 너구리를 사냥하고 이를 채팅방에 올렸다.

 

경찰은 이모씨를 동물보호법 및 야생생물관리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소환 조사했고 이 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또 다른 피의자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고어방 참여자 80여명에 초점을 맞춰 수사해왔지만 다른 참여자가 동물을 직접 학대한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해당 오픈대화방에는 동물을 살해하는 영상이 올라오면 구성원들은 "참새 쪼만해서 해부할 맛 나겠나", "길고양이 죽이고 싶은데 어떻게 구해야 하나", "죽일만한 거 눈앞에 나타나면 좋겠다". "두개골까지 으스러뜨리는 소리가 난다" 호응하는 등 간접적으로 학대에 동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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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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