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에 단속되고서도 계속해 수원역과 홍대입구역 등 지하철 역사에서 171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6)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3년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및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곽 판사는 "동종 범행으로 재판을 받던 중에도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고, 두 차례에 걸친 현행범 체포와 석방 등 경찰의 단속이 있었음에도 계속해 범행을 저지른 점에 비춰보면 엄히 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현재까지 불법 촬영물이 유포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점, 이 사건 이후 왜곡된 성 인식을 바로잡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문과 같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8월 수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스마트폰 애플리
▶ 증권시장 KOSPI : 지난주 2,714pt에서 33pt(-1.2%) 내린 2,681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에서 저항을 받고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세 하락 속,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204pt에서 81pt(-1.5%) 내린 5,123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에서 탈출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세 하락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069pt에서 50pt(-1.6%) 내린 3,019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세가 약해지며 하락 반전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띄고 있습니다. ▶ 관련 소식 경제 : 중동 위기 속 국제유가와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2% 오르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의 10년 물 국채 금리가 4.6%를 넘어서며 상승하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이 1,380원 대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정치/외교 :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중동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제22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넵스 등 가구 업체가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부과받은 과징금 액수만 900억원이 넘는다. 7일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빌트인 가구 입찰에서 담합한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총 931억20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담합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738건의 가구 구매 입찰에서 이뤄졌다. 신축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전 싱크대, 붙박이장과 같은 빌트인 가구 설치 업체를 입찰로 정하는데 사전 공모를 통해 입찰 가격을 공유한 혐의다. 이들은 돌아가며 낙찰을 받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낙찰 순번을 정했다. 예컨대 대우건설이 발주한 빌트인 가구 입찰에선 사전에 모여 주사위 2개를 굴리고, 숫자가 높은 순서대로 향후 공사에서의 낙찰 순서를 결정했다. GS건설 발주 건에선 앞으로 입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현장목록을 만든 뒤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했다. 낙찰을 받기로 정한 회사는 견적서를 작성해 다른 업체들에 이메일로 전달했다. 견적서를 받은 업체는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적어 내는 식으로 낙찰이 예정대로 이뤄지도록 도왔다. 낙찰 예정자가 명시적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시가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각도시서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 아트디렉터(맹지영)를 영입하는 등 사업 체계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서울예술가 누구나, 365일 어디서나, 나의 예술을 선보이는 ‘조각도시서울’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해 운영한다.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가의 작품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Traditional K-POP의 선두주자인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신작 쏭폼스토리즈Ⅱ ‘강남무지개’를 선보인다. 신작 ‘강남무지개’는 서울 강남에서 성장한 소리꾼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있었던 찬란한 사춘기 성장통을 담아낸 작품이다. 88올림픽과 강남 8학군으로 들썩이던 시절, 혼자 방문을 잠근 소년 이희문의 스토리를 경기민요 외에도 딥펑크, 하우스, 시티팝, 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민요를 하기 전 소리꾼 이희문의 삶을 담아낸 레퍼토리 ‘강남’ 시리즈는 3부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2022년 처음 선보인 ‘강남오아시스’가 유년기의 샘솟는 산통을 담아낸 이야기였다면 2024년 신작 ‘강남무지개’는 사춘기 뒤집어지는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모두의 사춘기로 퐁당 빠져들 수 있도록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내는 무지갯빛 초대장이 될 것이다. 이희문은 이번 ‘강남무지개’에서도 직접 작품의 시놉시스 구성과 작창(기존 민요에 새로운 가사를 덧씌우는 작업)에 참여하며 1인극을 소화한다. 자기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46)씨가 전 소속사에게 밀린 음원 수익금 약 26억원을 오랜 소송 끝에 받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씨가 스톰프뮤직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지난달 14일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심리불속행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을 더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이씨는 2001년 2월 스톰프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다 2010년 9월 정산내역 공개 의무 위반, 정산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법원에 계약의 효력이 더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해 달라며 전속계약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 해당 소송 항소심에서 양측은 조정을 통해 ‘전속·저작권 계약을 종료하되, 스톰프뮤직은 앞으로도 이씨에게 이들 계약에 따른 음원 수익 등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음원 수익의 분배 비율 등을 두고 주장이 엇갈리면서 2018년 이씨는 재차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 측은 저작권 계약에 명시된 대로 음원 수익의 30%를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스톰프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고양특례시는 관내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2024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을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은 매해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온 사업으로, 작년에는 전년대비 2배 높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시는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 총 1,000회 분의 면접정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적극 반영, 공개입찰을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 '드림윙즈(홍대입구역 인근)'이며 정장 사이즈는 최대 8XL까지, 구두 사이즈도 최대 305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면접을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18∼39세 이하 고양시 거주 청년부터 고양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 청년까지 포함하며,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 증권시장 KOSPI : 지난주 2,746pt에서 32pt(-1.1%) 내린 2,714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에서 하방을 향해 방향이 꺾인 모습입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254pt에서 50pt(-0.9%) 내린 5,204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열 구간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급격한 하락에 과열 구간에서 내려왔으나 대세 흐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041pt에서 28pt(+0.9%) 오른 3,069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대세 상승 중,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큰 흐름은 하방이나 단기적으로 상승하여 과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 관련 소식 경제 :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이 올해 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미국 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매파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소식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속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 2,300달러를 돌파했다. 삼성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 ‘4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명절에만 실시했으나, 지난달 15일 발표한 농산물 긴급 가격안정대책에 따라 전통시장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3월과 4월에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를 하는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뒤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초까지 모두 300억 원 규모(국비 90억 원)로 3차례 발행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모두 300억 원 규모(국비 90억 원)로 오는 8일·15일·22일 등 3차례 더 발행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스트리트 맨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서가 미성년자 팀원과 부적절한 행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경향은 "남성 댄스 크루 수장 A 씨가 미성년 팀원과 성관계를 하는 등 문제가 터져 해당 댄스 크루는 해체 위기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Mnet '스트리트 맨 파이터'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10년 댄스 크루를 결성해 지난해까지 수많은 상을 받으며 '월클 댄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A 씨는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스우파2) 준비를 위해 팀원들 동의 없이 미성년자인 B양을 선발 후 자신의 팀에 들였고 깊은 관계로 발전했으며 B 양이 A 씨의 아이를 임신 후 임신중절을 한 사실이 팀원들에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A 씨와 B 양은 깊은 관계가 됐고, B 양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A 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B 양은 자기 동기들에게 "A 씨와 성관계를 갖고 있다"고 털어놔 이 사실이 팀원들에게 알려졌다. 또 A 씨와 B 양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같이 공항에 갔을 때, 크루 멤버들에게 들키기도 했다. 특히 B 양은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가 4월 1일부터 '2024년 수원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으로 추가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13세 미만 어린이(0∼12세)가 보행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면 상해의료비와 부상 등급별 부상치료비를 최대 50만 원 지급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수원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원시민은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보장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올해는 상해 의료비 지원(100만 원 한도, 공제금 3만 원), 상해 사망 장례비 지원(2000만 원 한도, 만 15세 이상) 등이 보장 항목으로 개편됐다. 전동휠체어·자전거·공유형 PM(개인형 이동 수단) 이동 사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치료를 받으면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응급비용·치료비·수술비·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치료한 건에 한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02-2135-9453)에 문의한 후 서류를 준비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