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카카오톡 프로필을 그대로 가져와 지인들에게 접근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카톡 피싱'이 성행하고 있다.
카톡 피싱의 수법은 사기대상자의 연락처를 해킹하여 이를 통해 카카오톡 프로필을 똑같이 따라한 후 가족등에게 접근하여 사진과 같이 "폰이 고장났다." "PC로 접속중이다." 등의 말과 함께 전화를 걸 상황을 사전 차단 하고 타행계좌를 통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제보에서는 사기에 실패하고 바로 다음 대상의 프로필로 바뀐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친구추가가 안되어있다면 의심을 해봐야하며, 금전을 보내기 전에 미리 전화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문제는 연락처가 해킹된 상태라면, 이러한 수법이 1년 뒤, 10년 뒤 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금전적인 요구가 있다면 확인하고 전화를 통해 직접 확인 후 진행하는 습관이 필요하겠다.
[사진 = 시민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