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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vs러시아, 국제 유가 20달러 시대... 유가 하락의 원인은

국제 유가 3중고..

사우디-러시아-미국의 유가 전쟁?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배럴당 60달러선을 지키던 국제 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증산 경쟁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사태의 영향으로 20달러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2019년 말 배럴당 60달러를 호가하던 국제유가는로 25일(현지시간) 24달러로 폭락했다. 

 

미국의 셰일혁명

 

먼저 국제 유가를 흔든것은 미국이었다. 2015년 차근차근 미국에 셰일 혁명의 바람이 불어왔다. 셰일(Shale)은 혈암을 뜻하는 말로 진흙이 뭉쳐져서 형성된 퇴적암의 일종이다. 이 셰일이 있는 지층에는 셰일가스와 셰일오일로 불리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있는데 이것을 시추하면서 부터 사우디를 비롯한 OPEC의 회원국들이 원유의 판매가격을 낮춰 시장점유율 사수에 나선 것이다. 원유의 판매가격은 증산을 통해 조정하면서 '치킨게임'(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경쟁)은 시작됐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치킨게임'과 협상을 이어오던 국제유가에 큰 변동성이 닥쳤다.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와의 전쟁이다.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26일 현재 175개국 47만여명의 확진자와 21,0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로 인해, 전세계 기름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비행기의 운항은 멈춰섰고, 각국간의 물자운반, 소비역시 줄어들어 경제침체의 조짐을 나타내며 원유 소비가 감소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경쟁

 

이와 함께 지난 6~7일 OPEC 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일부 축소하는 '감산안'을 거부하고 증산의지를 밝히며 석유시장에서는 연일 폭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석유시장은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간의 싸움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의 원유 증산과 국제 유가 하락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셰일 업체가 성장하고 있는 미국을 비록한 산유국들에 대한 타격을 입히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추락하는 국제 유가에 미국 셰일기업의 도산설이 나오면서 트럼프는 국제유가를 잡기위해 러시아와 사우디를 직접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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