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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서로 봄꽃길 전면 통제… ‘봄꽃 거리두기’ 나선다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개장 16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

구민의 생명과 안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적극 동참

4.1.~11.교통 통제, 4.2~10.보행로 통제… 지역사회 감염 선제적 차단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올해 벚꽃길은 여의도에서 구경하지 못하게 됐다. 영등포구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한 결정이 그 이유 이다.

 

영등포구는 "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고심 끝에 봄꽃축제를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향후 벚꽃 등이 만개하면 윤중로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오는 4월 1일부터 여의서로 봄꽃길 교통 통제를 시작으로 보행로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국회3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폐쇄하고 교통 및 보행로에 대한 통제를 결정하며 ‘봄꽃 거리두기’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교통 통제는 4.1.(수) 부터 시작해 4.11.(토) 까지 11일간 이뤄지며, 보도 통제 기간은 4.2.(목)부터 4.10.(금)까지이다.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관계기관의 인원 3,000여 명을 동원하여 폐쇄로를 포함한 외각을 등급을 나눠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주요 지점에 안전질서 요원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불법 노점상과 무단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방역소독 또한 강화하는 등 거리 청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여의도 봄꽃길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라며, “‘봄꽃 거리두기’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으로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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