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중국산 담배를 대량으로 제조해 SNS를 통해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국제범죄수사계)는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무허가 중국산 담배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불법 담배 제조 조직원 21명을 담배사업법위반 및 상표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경남 창원시 대산면 낙동강변의 비어 있는 공장을 임차해 담배 제조기기 6대를 설치,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중국산 담배 상호를 도용해 28만8000보루를 불법 제조하고, SNS를 통해 전국에 유통·판매해 18억7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원래 중국 담배 1갑이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 정도인데, 이들은 1갑에 2000~3000원에 팔았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국정원과 공조해 낙동강변에 위치한 공장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담배를 불법 제조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해 공장 주변 잠복으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한 후 해당 공장을 압수수색해 현장에서 공장 운영자 ·불법 체류자 종업원 등을 검거하고 장부·배송일지와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화성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타당성 검증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4호선과 시흥시 서해선을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길이 44.7㎞의 대도심 광역철도이다.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정식 건의하고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5일 국토부에서 열린 ‘신안산선 연장운행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적으로 B/C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변경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우리 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남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오는 22~24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물놀이도 하고 지역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여름아 놀자’가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바닥분수와 미니풀장은 물론 메밀된장 만들기, 꽃식초 만들기, 허브샌드위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활력을 제공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용인시가 마련했다. 관내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설치한다. 또 19~20일 용인시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허브를 이용한 멀티밤 만들기, 구근식물 심기, 투명한 유리 용기 속에 식물을 심는 테라리움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바닥분수와 미니풀장, 인곡계공, 안개로드 등 물놀이 시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여름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자세한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담배 피우는 중학생들을 동네 주민들이 지적하자 오히려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단지 안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이를 본 입주민이 훈계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담배를 피웠다. 이에 다른 주민이 증거 제출용으로 영상을 찍었다. 이때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은 여학생이 “모르는 아저씨가 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한주민이 “학교가 어디인지 말해라”라고 하자, 학생들은 “무슨중학교”라면서 비아냥거렸고 휠체어 탄 분 앞에서도 담배를 피웠다. 또 학생들은 주민의 훈계 내내 짝다리 짚은 채 바닥에 침을 뱉거나 손에 쥐고 있던 전자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계속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으나 늦게 오는 바람에 이 같은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경찰은 “앞으로 이런 일 발생했을 땐 절대 시비붙지 말고 신고해달라”며 “경찰 말도 안 듣는데 일반인들 말은 더 안 들으니 시비 붙어봤자 성인이 무조건 손해”라고 전했다. A씨는 “저 아이들은 주민이 가자마자 또 담배를 물고 옆 동 벤치로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광명시(광명시장 박승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된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탄소포인트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운영 규정이 개정되었다. 일반 가정의 경우 표준사용량 인센티브가 신설되고, 유지인센티브 기준이 4회 연속 감축에서 2회 연속 감축으로 지급기준이 완화되었으며, 상업시설의 경우 모든 인센티브 유형(감축/유지) 지급기준이 상향되었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정산되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연간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정된 운영 규정은 작년 하반기 인센티브 건부터 적용되어 일반가정의 경우 최대 2만5천 원, 상업시설의 경우 최대 10만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가구는 세대주나 세대원이, 아파트 단지는 관리소장이나 입주자 대표가 탄소포인트제 누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재유행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4차접종 대상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이다. 그간 4차접종은 2022년 2월 14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4월 14일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가하여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감소 시기가 도래하였고,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BA.5)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의 대상 확대를 검토하였다. 7월 1주 주간 일평균 약 1.6만 명 발생하여 전주 대비 87% 증가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40으로 6월 1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4차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면역형성이 어려운 대상 및 고연령층에 대해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군 대비 4차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화성시가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13회 가족사랑축제’가 시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 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중단됐던 가족사랑축제는 이웃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속 가족들의 건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로 이번에 ‘#오랜만남 #다시(RE-)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됐다. 우선 주 무대인 호수공원 운답원에서는 관내 초·중·고에서 모인 6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화성시학생연합오케스트라와 교사밴드, 댄스동아리의 공연부터 두들리안 타악기 앙상블,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등 전문 공연예술인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인공섬에서는 금관5중주, 색소폰 앙상블의 거리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존에서는 저글링, 줄타기, 접시놀이 등을 간단히 전문강사에게 배워보는 ‘오감만족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트렁크&캠핑카트 마켓’,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거나, 의무사항인 가격 표시를 하지 않고 인근 주유소보다 비싼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하는 등 불법으로 석유를 취급한 주유업자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 수사를 벌인 결과 가짜석유 불법 제조와 세금탈루, 등유 변칙판매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6명을 검거해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5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가짜 석유와 과세자료가 없는 무자료 거래 등의 방법으로 불법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254만 리터로 200리터 드럼통 1만3천 개 분량이다. 이는 시가 53억 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4억3천만 원에 달한다. 위반 내용은 ▲판매가격 표시 없이 주유소 운영. 석유 불법 이동 판매 1명 ▲무등록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 3명 ▲난방용 등유와 경유와 섞어 가짜 석유 불법 제조·판매 1명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저장탱크를 이용해 덤프트럭에 등유 변칙 판매 1명이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10일 반려견이 집을 어지른다는 이유로 개를 아파트 3층에서 던져 죽게 만든 40대 남성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이지희 판사)은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집어 던져 죽인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던져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반려견 때문에 집안이 엉망이 된다는 이유로 부인과 다퉜으며 이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이 미약한 상태에서 저지른 생명 경시 행위"라며 "범행을 반성하면서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홧김에 반려견을 던져 죽인 범행에 대해 법원은 대부분 벌금형을 선고하고 있다. 동물을 학대해 죽음게 하는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공항 이용을 위한 관련 교통수단들의 이용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7월 인천공항 이용객이 약 2년만에 5만명을 기록하는 등 관광 재개 추세가 이어지면서, 공항 이동 수요도 증가하는 상태다. 서울시가 22년 상반기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수를 분석한 결과, 관광 활성화에 따라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약 2년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지만, 해외여행, 비즈니스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용객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공항버스의 경우 22년 1~6월 상반기에만 18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1월 총이용객은 21,947명, 일평균 708명이었으나, 노선 운행 재개와 수요 급증에 따라 6월에는 총이용객 57,420명, 일평균 1,914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약 2.7배(170%)가량 많은 승객이 공항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과도 대비했을 때 6월 일평균 승객수는 95%가 증가하는 등 2개월만에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운행 노선의 경우 현재 4개사, 1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대다수 노선이 중단됐던 20년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66년간 제증명 등 각종 민원수수료 납부방법으로 사용해온 종이수입증지가 7월 1일부터 판매 종료돼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경기도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수입증지 조례’에 따라 종이수입증지를 폐지하고 신용카드 영수증으로 대체한다고 1일 밝혔다. 종이 수입증지는 1956년부터 민원수수료를 현금 대신 납부하도록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발행한 유가증권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종이수입증지 판매 중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수입증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전자납부시스템(위택스, www.wetax.go.kr) 등 다른 납부 방법 도입으로 종이수입증지 수요가 감소했고, 한국조폐공사에서 2013년부터 종이수입증지 발행을 중단해 재고 소진 등 문제가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하는 조치다. 종이수입증지 판매 중지에 따라 앞으로 수입증지는 신용카드 영수증이 대체하게 된다. 기존에는 건설업 등록 수수료나 총포 수수료 등과 같은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수수료를 내고 수입증지를 구매한 후 관련 서류에 붙였지만, 앞으로는 수수료를 낸 후 신용카드 영수증을 붙이면 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