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은 장욱진 예술의 대표적 화두인 ‘불사선(不思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善도 악惡도 아닌’기획전을 오는 2월 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전시연장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세 거장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결정됐다. ‘불사선’은 대상을 편견없이 바라보라는 선불교의 화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와 대상과의 관계에 대한 ‘불사선’의 가치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계영 관장은 “외부적인 가치를 좇지만 내면은 공허한 시대에 자신을 성찰하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진정한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심민정 기자ㅣ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2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토끼와 까마귀가 새겨진 은 주전자(銀鍍金日月甁)’를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공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영상으로도 선보인다. 은 주전자는 궁중 연향이나 제례 때 술이나 물을 담아 따르는 용도였다.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몸체 전체를 은으로 만들었고, 문양과 뚜껑 일부만 금으로 도금했다. 바닥에는 십실(十室)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몸체 앞, 뒤, 중앙에는 각각 세발까마귀와 방아 찧는 토끼가 새겨져 있다. 연꽃봉오리 모양의 뚜껑에는 복이 들어옴을 뜻하는 박쥐를 새겼다. 토끼는 예로부터 다산과 지혜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서왕모와 얽힌 고대 설화에서 먹으면 죽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다는 약인 불사약을 만들기 위해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달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이 유물은 고종대 기록물인 진찬의궤, 진연의궤 등에도 동일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왕실 연향에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은 주전자> 이외에도 토끼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수원시가 ‘운명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내년 1월 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39회 수원새빛포럼을 연다. ‘수원새빛포럼’은 수원포럼의 새로운 이름이다. 강사는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다. 사주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살아가면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연구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사주상담가가 해야 할 몫은 어떤 이의 사주와 운명을 잘 맞히는 것보다 그 사람을 지금보다 더 잘 살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동완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는 사주명리학의 권위자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역학학회 회장, 한국사주명리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담당교수 등을 지냈다. 저서로 「점성학 초보탈출」,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관상 심리학」, 「사주명리학 초보 탈출」 등이 있다. KBS1 ‘이슈픽 쌤과 함께’, tvN ‘식스센스’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포럼은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는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포럼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11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가정경제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자녀 경제교육」을 주제로 한 독서 강연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달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3고(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시대를 맞아 도민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자산관리 방안과 금융투자 방법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 하자’, ‘빅파워’ 등을 집필한 금융경제 전문가 윤상숙 작가를 강사로 초청, 오는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전 10시에는 <우리집 경제 살리는 금융생활>을 주제로 금융의 기본 개념,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금융 지식 키우기, 가정경제 살리는 자산관리 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 이어 30일 오후 4시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돈 공부>를 주제로 혁신적인 용돈 관리 시스템, 올바른 금융투자 방법, 자녀 경제교육 실천 지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상담사를 위한 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금연캠프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가 상담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금단증상 대처법, 금연 실천 관련 콘텐츠, 금연치료약물과 금연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 자료를 담았다. 금연 유지를 위한 행동 요법, 50여 종의 시청각 자료, 근거 기반 금연 관련 정보, 10여 건의 설문 평가도구, 금연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침서는 특히 남성과 여성, 청소년 등 대상자별 맞춤형 금연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제공했다. 지침서는 성인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 음주, 대인관계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흡연과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 스트레스 진단 활용 도구, 음주와 흡연 욕구, 회유와 강요 극복하기 등의 주제로 상담을 전개하도록 했다. 성인 여성은 흡연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고 금연 시 우울감 등 심리·정서적 변화에 대한 어려움,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이 장애 요인이어서 일상생활에서 상황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경기도 지역서점 방문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지역서점 방문 후 이를 인증하는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1만 원을 증정하는 서점 방문 인증 행사를 연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지역서점을 방문하고 필수 해시태그(#경기도지역서점)와 함께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글 링크를 이벤트폼에 적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당첨자 발표는 '경기도 책 지원 사업 인스타그램(@bookbyg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지역서점 인증제', '경기도 지역화폐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시각장애인도 해설과 촉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정규 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었다. 촉각, 청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비축기지의 탱크 건축물을 시각이 아닌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며 문화비축기지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기 위함이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는 시각장애인들이 해설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원 및 6개의 탱크 코스를 돌며 철판, 콘크리트, 자연암 등의 건축물을 직접 만져보며 촉각으로 체험하고, 공원의 자연을 후각으로 느끼고, 탱크의 울림을 청각으로 경험하며 다양한 감각을 통해 공간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는 11월까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관계자와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내용을 보완하여 2023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즌데일리ㅣ(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2023년 상반기 스타필드 하남 '작은 미술관' 참여작가 및 단체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작은 미술관'은 하남문화재단과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 내 전시문화 활성화 및 작가 공간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 지하 1층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은 365일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상반기 전시 참여작가 모집 대상은 시각 예술 전 분야이다.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선정 작가 및 단체는 총 13명(팀)이다. 선정된 작가 및 단체에는 전시공간과 문화예술공유 플랫폼 내 홍보가 지원된다. 특히 스타필드 내 높이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와 78M 파노라마 스크린 매체를 통해 작품 이미지가 송출돼 콘텐츠 노출의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 신청서 양식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내달 7일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여주시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2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1997년 10월 2일부터 1998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경기도에 현재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는 여주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에는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재산, 소득, 취업여부에 관계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연 100만원을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급 받는다. 신청방법은 온라인(모바일)신청으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난 분기에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한 기존 지급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되나, 개인정보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신청내역 수정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한성백제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2022년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하였던 기증자료 특별전 <문양으로 보는 하늘ㆍ땅ㆍ사람>을 다시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김권구 관장)에서 순회전시회를 통해 막을 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그동안 33명의 시민에게서 35,993점의 문화재를 기증받았는데, 이번 전시는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도자기, 수막새 및 청동거울 등 문양이 돋보이는 소장품을 기증자료 특별전시회를 통해 출품하여 관련 연구의 활성화와 문화재 기증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지난 2017년 9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되었던 ‘바다의 실크로드와 중국 청자의 세계’라는 이상윤 기증 청자 유물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순회전시회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개최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세 가지 주제로 하늘ㆍ땅ㆍ사람의 문양으로 분류하여 전시한다. 제1주제 <문양, 하늘을 그리다>는 고대인이 상상한 하늘과 천상의 동물, 그리고 하늘을 지키는 사신(四神)으로 구성하였다. 제2주제 <문양, 땅을 그리다>는 옛사람이 생각한 땅의 모습과 지
시즌데일리 = 최봉호 기자ㅣ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 변경숙)은 10월 1일 토요일 (사)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 인천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제5회 50+액티브시니어축제 : 그레이네상스를 꿈꾸다’에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회는 2022년 8월 21일 일요일까지 약 3개월간 인천일보 지면과 홈페이지, 50+액티브시니어축제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57개 팀 중 7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10월 1일 토요일 본선이 진행되었다. 대회 본선은 수원시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에서 14시부터 진행되었으며, 버드내예술단 ‘사운드파파’는 ‘슈베르트 세레나데’를 연주하여 ‘즐겁고 유쾌한 시간 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버드내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