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2021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10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내여행 박람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관광 회복과 도약을 위한 여행백신(100 Scene)'을 주제로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운영하는 전시관 200여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내여행 콘텐츠를 비롯, 전국 각지의 다양하고 유익한 여행정보를 볼 수 있다. 전시관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지역관' △스마트 관광 등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 △감성캠핑, 워케이션, 블레저(일+레저) 등 새로운 여행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 △국내 여행사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여행전문가 설명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여행박람회 투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멋지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김포문화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글렌데일시립도서관(리플렉트 스페이스)과 함께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온라인-공공전시에 이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발돋음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를 보여주는 초청전시 ‘Tell Me, 글렌데일의 이야기’를 11월 말 개최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글렌데일시(시장 폴라 드바인, Paula Devine) 간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렌데일시와 김포시는 2010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로 교류를 확장시키고 있다. 11월 10일부터 시작한 온라인-공공전시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은 두 도시 간 공동의 문제인 ‘경계’를 소재로, 김포가 마주하고 있는 경계의 문제인 한강 하구에 대한 탐구, 글렌데일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단계 시행과 동시에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의 대면공연을 재개한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에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야외마당에서 트로트가수 ‘신미래’·‘강승연’과 금관악기 공연팀 ‘브라스통’이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기본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레트로’ 특집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트로트’ 장르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로 위로한다’는 ‘문화로 토닥토닥’의 기본 취지에 따라 사회자와 공연자가 관객과 서로 소통하며 온기를 나누는 양방향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포함하여 연말까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찾아가는 공연’이 열린다.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의 사연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연 신청 방법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고양문화재단은 <블랙스트링 1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를 오는 11월 13일(토)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재즈의 즉흥성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월드 뮤직 그룹이다. 블랙스트링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색깔로 주목 받는 기타리스트 오정수, 전방위 대금 연주자 이아람, 그리고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타악 연주자이자 소리꾼인 황민왕이 함께 하고 있다. 2011년 결성 이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베를린 필하모닉,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 런던 재즈페스티벌, 뉴욕 윈터 재즈 페스티벌 및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전 세계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의 투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월드뮤직엑스포(WOMEX)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청되었고, 2018년에는 영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 뮤직어워즈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퍼시픽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아시아 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규모의 재즈 레이블 ACT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이야기가 있는 서울가족사진 공모전」을 오는 2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의 추억 소환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짐으로 인한 코로나블루를 개선하고, 다양한 가족을 이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가족사진 4장과 가족을 소개하는 4문장 이내의 에세이이며, 희노애락, 가족변천사 등 가족을 소개할 수 있는 자유로운 주제로 출품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21일(일)까지 이메일(sfamilyc@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작품이 선정되며, 2차 심사는 시민 투표를 통해 대상 1명 (50만원 상품권), 최우수상 2명 (30만원 상품권), 우수상 3명 (20만원 상품권), 장려상 5명 (10만원 상품권)이 다수 투표 순으로 결정된다. 참가상으로 100명에게 1만원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2차 시민 투표 심사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투표 이벤트로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9회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기화된 고강도 방역조치를 인내해 온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립교향악단 객원지휘자 심재선이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을 시작으로 러시아 낭만주의 교향곡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전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 1인으로 주목받는 첼로리스트 최이현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음악해석을 추구하는 심재선 지휘자와 지역의 실력있는 음악인이 전하는 클래식 전율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즐기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관람 사전 예약을 받는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7)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DDP 기록관에서 DDP 오픈큐레이팅 vol.19 <디지털 웰니스 스파> 전시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의 휴식은 어떤 모습일까? 마주 닿은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나아가는가? 전시는 관람객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All-inclusive) 가상의 스파 리조트를 전시장으로 가져온다. 또한 국내외 아티스트 9인이 참여해 온/오프라인과 디스플레이/전통 매체를 가로지르는 시선으로 새로운 형식의 휴식을 제안한다. 관람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디지털 웰니스 스파’의 고객이 되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누린다. 독립적인 매력을 가진 DDP 기록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경건한 작품 관람 형태가 아니다. 관람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이 구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품목의 굿즈 쇼핑으로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스치며 현실의 고단함을 씻어낼 수 있다. ‘오디너리피플’의 서정민 기획자는 “코로나 이후 우리에게 급격히 다가온 디지털 생활에 대한 혼란을, 디지털 미디어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 생활(Well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체계 전환으로 극장가에도 다시 활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영화계가 입장료 할인 등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29일 "다음달 1일(월) 오전 10시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전국 521개 극장에서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 외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작은 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까지 전국의 521개 영화관에서 전격 진행되며, 개별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 다운로드 할 수 있다. 4주간 매주 25% 쿼터제를 도입해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영화관은 발급 한도 및 쿼터제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영진위 측은 "이번 할인권 배포가 팬데믹 이후 관객 급감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에 끊겼던 관객의 발길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추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박물관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하였고, 서울역사박물관 본관과 분관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매주 흥미로운 전시를 새롭게 공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캠페인의 첫 번째 전시는 강병기 교수 기증유물특별전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展으로 10.29(금)부터 내년 3.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에서 개최된다. 강병기 교수는 1932년 제주에서 태어나 17세 때인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도쿄대학에 진학하였다. 대학 시절 일본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선구자 중 한 명인 단게 겐조(丹下 健三) 아래에서 모더니즘 건축과 도시설계를 배웠다. 1970년 박사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귀국 후 ‘도시설계론(urban design)’ 강좌를 최초로 개설하였고 1996년까지 도시학및 도시계획학의 개념 정립과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한 학자이다. 이번 전시는 2017년 기증받은 유물을 활용하여 강병기 교수 도시계획의 철학과 서울 도시개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년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반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열어 전 세계 팬클럽 아미와 만났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기쁨의 축제’. 공연명과 같은 노래 ‘퍼미션 투 댄스’의 노랫말처럼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메시지와 기쁨을 전했다. BTS가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 건 지난해 10월 콘서트 이후 1년 만이다.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무대를 꾸민 건 2019년 10월 콘서트 이후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150여 분 동안 약 24곡을 쏟아냈다. '불타오르네' '쩔어' 'DNA'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 '아이 니드 유' '아이돌' '봄날' '퍼미션 투 댄스' 등 대표 히트곡을 망라했다. 방탄소년단은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는, 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방탄소년단은 “대면 공연은 아니지만 함께 파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 피아니스트 김다솔(32)이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21일(현지시각) 폐막한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오스트리아의 필립 쇼이혀와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 1위는 독일의 아리스 알렉산더 블레텐버그가 차지했다. 김다솔은 상금 6250유로(약 856만원)과 더불어 부상으로 낙소스 레이블에서의 음반 제작의 기회를 받게 됐다.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61년 창설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피아노 콩쿠르다. 4년마다 만 20세~30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콩쿠르의 역대 수상자로는 미국의 에드워드 아우어(1965년 2위), 일본의 우치다 미츠코(1959년 1위), 아일랜드의 존 오코너(1973년 1위), 오스트리아의 슈테판 블라더(1985년 1위) 등이 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한국계 미국인인 홍사헌(2017년 2위), 한지호(2009년 공동 3위), 전지훈(2009년 공동 3위)이 있다. 애초 이번 콩쿠르는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이례적으로 3년 만인 지난해 5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