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오는 9월 16일 중앙치매센터에서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며 행사 참여는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 치매극복 희망 수기 발표, 기념 영상 상영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nid.or.kr)을 통해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사전 신청도 받고 있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16일 10:00~11:00에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 인증을 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아볼 수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경구용 치료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도 선구매에 나섰고 국내 기업들도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3만8000명분의 구매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7월 2차 추경을 통한 1만8000만명분 구입비에 더해 내년 예산안에도 약 2만명분 예산이 추가 반영됐다. 몰누피라비르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MSD가 개발중인 경구용 치료제로 현재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1일 2알식 5일간 복용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용 1주일이면 회복이 가능한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감처럼 코로나19와 생활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 상황이라면 경구용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는 추석 전에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면서 9~10월 중으로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앞으로 환자는 계속 발생하는데 지금처럼 모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비만이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지면서 체중 감량은 만인의 숙제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요요현상을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러한 체중 변동의 위험을 조사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박세훈 전임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은 요요현상이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사망·심근경색·뇌졸중·말기신부전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콩팥병 환자 84,636명을 평균 4년간 추적 관찰했다. 표본을 체중 변화량 순으로 21,159명씩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 간 차이를 관찰했다. 이때, 요요 현상이 크게 나타난 그룹일수록 건강 예후가 좋지 않았다. 가령, 평균 체중 변동이 가장 큰 4분위는 가장 작은 1분위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66.2% 높았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 발생 위험도 각각 19.1%, 18.9%, 20.1% 높았다. 특히 상위 그룹일수록 위험이 일관되게 상승하면서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 경향성은 체중의 변화 방향과 무관했다. 흔히 체중 증가만이 위험하다 여겨지지만, 체중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요요 현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 과체중이 신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우울증 유발 등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시터(Exeter) 대학 생활·환경과학 대학 연구팀(제1 저자: 제스 올로프린 연구원)은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높을수록 우울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0일 보도했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다. 서방에서는 18.5~24.9가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14만5000명의 정신건강 기록과 관련된 변이유전자 자료를 ‘멘델 무작위 분석법’ 으로 분석했다. ‘멘델 무작위 분석법’은 특정 질병의 환경적 위험인자들과 그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 변이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연구 방법이다. 연구팀은 BMI 상승과 관련된 변이유전자들을 두 세트로 나눠 분석했다. 한 세트는 BMI는 높되 대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방법에 따라 선정된 표본가구 455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9명이며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1:1 면접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등 18개 영역 160개 문항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은 조사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또한 조사 대상자에게도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을 통해 안전한 조사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조사 자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석에만 사용되고 개인정보는 엄격히 비밀로 유지되니 안심하기 바란다.”며“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산출된 통계자료는 우리시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 지역보건서비스 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육식과 채식 중 어떤 식품을 선호 하느냐에 따라 발생 위험이 큰 암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육식을 즐기는 남성의 식도암·간암·위암 발생 위험은 낮았지만, 폐암·신장암 발생 위험은 컸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2004년∼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정보자료를 활용해 국내 성인의 채소ㆍ육류 섭취 선호도와 암 발생 부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정은 교수팀은 전체 연구 대상자를 ‘채식을 주로 하는 그룹’ㆍ‘채식ㆍ육식을 골고루 하는 그룹’ㆍ‘육식을 주로 하는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헸다. 남녀 모두 나이는 ‘채식 그룹’ㆍ‘채식ㆍ육식을 함께 하는 그룹’ㆍ‘육식 그룹’ 순으로 낮았다. ‘채식 그룹’에 속한 남성의 평균 나이는 46.4세(여 49.6세), ‘육식 그룹’으로 분류된 남성의 평균 나이는 38.2세(여 35.9세)였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는 남성에선 ‘육류 그룹’, 여성에선 ‘채식ㆍ육식을 함께 하는 그룹’에서 가장 높았다. 현재 흡연자와 현재 음주자 비율은 육식>육식ㆍ채식>채식 순이었다. 이는 육식을 즐기는 남녀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고, 흡연ㆍ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용인시 보건소는 처인구와 수지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12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가정으로 교구 꾸러미를 배달해 치매 환자 스스로 12주 동안 학습하게 함으로써 인지기능 향상과 중증 완화는 물론 치매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꾸러미는 두뇌건강 놀이책, 기억이음 일기장, 컬러링북, 필사집, 칠교놀이, 실 꾀기 세트 등 인지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 교구들로 구성돼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학습 진도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참가자는 이날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자로 발송해 처인구와 수지구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치매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한 시간, 힐링칠링’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링(Chilling)은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라는 뜻으로, ‘힐링칠링’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느긋한 시간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해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 ‘빛나는 하남시민 모여라’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른 후 휴대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6만 걸음(하루 최대 7천 걸음) 달성 시 기념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응모권을 받은 시민 중 300명을 추첨해 공기 정화 식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께 이번 챌린지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는 물론 실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워크온 앱 설치 문의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 연구팀은 뉴런과 이들 사이의 시냅스 연결로 구성된 복잡한 신경 네트워크에서 기억을 인코딩하는 뉴런이 선택되는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억은 뇌 전체에 걸쳐 극히 적은 수의 뉴런에 인코딩되고 저장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원리는 알려진 게 없었다. 인간은 과거의 경험을 기억이라는 형태로 뇌에 저장해 놓고 사용한다. 뇌 전체에 걸쳐 극히 적은 수의 뉴런들에 인코딩되고 저장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뉴런들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원리에 의해 선택되는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이 질문을 해결하는 것은 신경과학의 미해결 난제 중 하나인 기억이 뇌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규명하는 것으로서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막대한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다. 한 교수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생쥐 뇌 편도체(amygdala) 부위에서 자연적인 학습 조건에서 LTP가 발생하지 않는 시냅스를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해서 특정 패턴으로 자극했다.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그 시냅스 연결을 강하게 만들거나 혹은 약하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용인시 보건소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있다.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이다. 잠복기는 3~60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지속, 오한, 두통, 복통, 설사, 변비, 피부발진 등이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4~8주 동안 발열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환자 중 2~5%는 대·소변으로 균을 배출하는 만성보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균성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에 감염돼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고열,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등을 동반한다. 경증의 경우 증상은 4~7일 후 저절로 호전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Enteroxigen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해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차 접종이 이달부터 다시 본격화하는 가운데 만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50∼54세는 내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은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제한연령은 기준 3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상향됐다. 이미 1차 AZ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맞은 사람은 2차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신규 1차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0대 총 742만4000명 가운데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352만4000명은 12∼17일에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접종한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390만명은 19∼24일 예약을 하고 오는 8월 9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또 정부는 2학기 전면 등교수업에 대비하는 동시에 대입 일정을 고려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교직원 등도 우선접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 총 64만명은 관할 교육청·학교와 예방접종센터·보건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