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국제

입수 금지 100년만에... 파리 센강에서 수영 허용

- 프랑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오는 2025년부터 수영이 가능해질 전망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랑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Seine)강에서 오는 2025년부터 수영이 가능해진다. 

 

923년, 수질 문제로 입수가 금지된 지 100년 만이다. 파리시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2조원을 들여 대대적인 정화 사업을 벌인 결과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7월 9일(현지 시간) 센 강변에서 성명을 통해 센강 3곳을 수영 구역으로 지정하고 2025년부터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수영 구역은 파리 중심가인 4구와 동쪽 12구, 서쪽 15구 내 일부 지역으로 생루이섬, 그흐넬르다리, 베흑씨 인근 센강 유역으로 모두 파리 시내에 있다.

파리시는 수영 구역을 부표로 표시해 구분하고 부두에 탈의실과 샤워실을 마련한다. 피서객은 별도 부두를 통해 수영 구역에 들어갈 수 있다. 애초 파리시는 한두 곳만 수영 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총 3곳으로 확대했다. 

1900년 파리에서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만 해도 센강에서 수영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급격한 센강 수질 악화와 유람선 증가로 인해 1923년 수영이 공식 금지됐다.

 

센강에서 다시 수영하는 것은 파리 시민들의 오랜 소원이었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시장이던 1988년 초 센강 정화를 약속했고, 1990년에는 “3년 뒤 센강에서 수영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지지부진하던 강물 정화 작업은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탄력을 받았다. 파리시는 지난 7년간 14억유로(약 2조원)를 투입해 하수 처리장을 설치하고 폐수 방류를 단속하는 등 대대적인 센강 정화 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수질검사에서 검출된 수인성 박테리아 수치가 수영이 가능할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

프랑스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도 센강에서 진행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내부가 아닌 야외에서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것. 또한 파리시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철인 3종 경기도 센강에서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달고 시장은 트위터에 파리 부시장들이 일제히 센강에 입수하는 영상을 게시한 뒤 “올림픽 덕분에 2025년에는 센강에서 수영을 할 수 있게 된다”며 “부시장들이 처음으로 강에 뛰어들었는데 곧 저와 여러분의 차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아모아 페스티벌 ’성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이면 더 아름다운 세상, 모아모아 페스티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아모아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날(4/20, 토)가 있는 4월 셋째 주, 주간 행사로 진행되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참여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행사 참여로 장애를 바로 알고 장애-비장애를 잇는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걷기행사가 진행되며, 화영운수의 지원으로 광명시 전역에 홍보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또한, 유림, 밴드골드, 채선당플러스(철산역점), 동광명로타리클럽, 소들녘(광명점)의 지원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됐으며, 제 2회 커피페스티벌은 광명로터리클럽의 지원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념식 ▲걷기행사 ▲도전광장복골든벨 ▲장애인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 ‘패밀리전당’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제2회 커피페스티벌 ▲복지관투어 ‘광장복 가보자go~!’ ▲S.N.S장애이해 캠페인 ▲먹거리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목감천을 알록달록 우산으로 물들인 지역주민 약 300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