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염태영 수원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은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공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역학조사관의 심층 판단에 따라 공개”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준과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17번째 확진자의 귀국 후 행적을 확진자의 가족이 공개했는데, 수원시가 지침에 따라 공개한 동선과 차이가 있어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며 “가족이 일방적으로 동선을 알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수원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 제7-1판’ 기준과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 제7-1판에 따르면 확진자 동선 공개 범위는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이다. 또 공개 장소는 시간적·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환자로 인한 접촉자가 발생한 곳이다.
 
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 기간, 노출 상황·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수원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과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기준으로 모든 동선을 확인하고,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노출 상황 등을 검증한 후 17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하지만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알리면서 혼선이 생겼다.
 
염태영 시장은 “역학조사관은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 등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밀접 접촉 정도를 심층 조사해 접촉 여부를 판단한다”며 “역학조사관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 지침에 근거해 접촉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접촉과 비접촉 여부에 관해서는 역학조사관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비상사태 국면에서 역학조사관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지난 2월 8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에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하며 ‘확진환자 동선 공개범위 확대’(기초지자체에 동선 공개 권한 부여) 등을 건의한 바 있다.

 





관련기사

4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올해 19세가 되는 2005년생 청년 주목! 3월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받으세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청년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예스24’ 협력예매처 2곳과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3월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받으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발급 자격 확인 후에 국비 10만 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 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