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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드 노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맞서는 이탈리아 시민보호청 지원

 

인더스트리 드 노라(Industrie De Nora S.p.a., 이하 드 노라)가 북부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전기 염소 처리 시스템 4대를 구축해 시민보호청(Civil Protection Department)의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 염소 처리 시스템은 단단한 표면 소독에 적합한 염소 등가물인 치아염소산염을 생산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루카 부오너바(Luca Buonerba) 드 노라 최고마케팅/사업개발책임자는 “드 노라는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의 신속한 조율에 힘입어 치아염소산염을 현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4대를 지원했다”며 “커뮤니티 센터, 관공서, 요양원, 병원 등에 치아염소산염을 보내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도록 도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전기 염소 처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장점으로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생성하지 않으며 고농도 표백제를 운송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안전성과 가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아염소산염 생산은 물과 소금 용해제인 식염수와 전기를 이용해 염소 기반 용액을 생성해 이뤄진다.

드 노라는 COVID-19 발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 사무소와 생산시설의 소독과 방역을 위해 유사한 시스템을 제공했다. 중국 난강시는 드 노라가 제공한 2대의 시스템을 활용해 건물과 기타 공공장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당초 정수용으로 사용됐다.

머르카 윌더러(Mirka Wilderer) 드 노라 워터 테크놀로지스(De Nora Water Technologies) 최고경영자(CEO, 박사)는 “고객사와 최종 사용자가 대중을 위한 물 공급의 장기적 지속가능성과 보안을 담보하기 위한 파트너로 드 노라를 선택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 사업자가 도입해 테스트한 소독 공정 덕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수원을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됐다”며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에 공급된 현장형 치아염소산염 생산기는 전 세계에서 음용수 처리, 폐수 처리 및 냉각 타워의 미생물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비상사태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단단한 표면과 건물 소독을 위한 솔루션을 만드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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