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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속 달라진 일상과 음주운전 검문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함에 따라 우리 사회의 모습들이 일부 달라졌다.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으로 전파되는 전염병인 코로나19의 특성 때문에 비말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처음 2주간 실시하여 개학이 늦어지는 학생들의 개학과 우리 사회의 관심을 통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처음 정부가 발표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기간이 다가와도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지 못하자 총 2번의 연장을 통해 오는 5월 5일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이 되었다.

한편 WHO 등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가 '사회적 격리'로 오해를 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물리적 거리두기'라는 용어로 정정하여 사용할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하여 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동참한 결과, 4월 27일 0시 기준 중앙방역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일 연속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집계되어 점점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날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이상 10명 내외로 확연히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눈에 띄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며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가 바꾼 국민들의 일상은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었다. 

다중이용시설의 입구에는 손소독제가 있어 항상 손을 소독할 수 있었고, 마스크 5부제를 통해 약국 앞에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언제나 사람들이 몰리던 곳은 한가해졌고 식당들은 식당에 찾아와 먹는 손님보다 배달로 주문해 먹는 손님들이 많아졌다.

 

음주단속도 마찬가지였다. 음주단속 특성상 가까운 거리에서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숨을 불어 넣어야했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주단속이 잠시 중단되었다. 그러나 음주단속이 일시 중단된 이후 음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경찰청은 30cm 이상의 거리에서도 숨을 불었을 때 음주여부 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도입하여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이 끝난 후 전국으로 확산하여 음주운전을 방지하고 음주단속을 하겠다고 전했다.

 

시범운영을 하는 동안 시범운영 지역에 해당 되지 않는 지역들은 자체적 방법으로 음주단속에 나섰다. 경기도 수원시의 경우 지난 23일 수원 시청 앞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기존의 음주측정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창문을 내려 운전자와 동행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특이사항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음주단속을 진행하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한 방법과 더불어 늘어나는 음주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자체적인 방법과 대안으로 음주단속을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잠시 중단한 음주단속에 올라가는 음주사고 수치를 볼 때, 코로나19 속에서도 해외언론과 전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음주 등의 불법행위를 지양하고 깨어있는 국민의식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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