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늘어난 1만 2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63명 중 지역 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명으로 서울에 12명, 경기에 16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이 발생했다.
대구 신규 발생의 경우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확진자가 나오며 그 위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학생이 다닌 연기학원과 학원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와 감염이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접촉자 3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경우도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경기도는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이 최소 7명, 부천 복사골문화 어린이집 확진자, 수원 교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도 강남구 농협은행 역삼지점, 왕성교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1명은 대구에서 3명, 경기 2명, 경남 2명이며 나머지 4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