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맑음동두천 11.0℃
  • 구름많음강릉 16.1℃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3.3℃
  • 구름조금대구 14.2℃
  • 구름조금울산 16.5℃
  • 맑음광주 16.0℃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14.9℃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3.1℃
  • 구름조금경주시 11.6℃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메뉴

행정

사랑제일교회, 역학조사 및 명단제출 촉구..."제2의 신천지 사태될 수 있어"

- 경기도 대변인 "사랑제일교회는 역학조사 및 명단제출에 적극 협조해 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지난 16일 경기도는 대변인 입장문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역학조사 및 명단 제출에 적극 협조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2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국면을 맞았다"며 "16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 관련 인원은 43명으로, 이는 광복절에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가 주관한 광화문 집회와 경기지역 성남, 고양 등 서명활동으로 인한 지역감염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집회 참가자 명단을 교회로부터 제출 받아 대조 중이나 불일치 사례가 발생 중이며, 당국 방역조치에 비협조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는 제2의 신천지 사태가 될 수 있다." 전했다.

 

대변인은 "이전 사례처럼 집회를 통한 감염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N차 감염으로 지역사회 폭발적 감염을 야기시키는 '핵폭탄'과 같다"며  "전체 신도 및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 야탑 화정역 등에서 확보한 서명자 명단을 즉각 경기도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또 도가 응하는 모든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야하며, 비협조시 경기도의 권한을 총동원한 조치 이행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경기도 대변인 입장문 전문이다.

 

 

<사랑제일교회는 역학조사 및 명단제출에 적극 협조해 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2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국면을 맞았습니다.

 

경기도내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신규 확진자 77명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 관련 인원은 43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광복절인 어제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가 주관한 광화문 집회와 경기지역 성남, 고양 등 서명활동으로 인한 지역감염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회로부터 경기지역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받아 실제와 대조 중이나, 불일치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등 당국의 방역조치에 비협조하는 사례 또한 빈번합니다.

 

지금 경기도는 제2의 신천지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최근의 증가폭, 발병 양상은 물론 허위명단 제출, 방역 비협조 등을 볼 때, 올해 초 대구경북지역 신천지발 대유행과 같은 대규모 감염사태가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할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전 사례에서 충분히 경험했듯이, 집회를 통한 감염은 참석자 뿐 아니라,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N차 감염으로 지역사회 폭발적인 감염을 야기시키는 ‘핵폭탄’입니다.

 

사랑제일교회에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전체 신도 및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 야탑 화정역 등에서 확보한 서명자 명단을 즉각 경기도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도가 응하는 모든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비협조시 경기도의 권한을 총동원한 조치 이행이 불가피함을 밝힙니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당국의 경고를 무시한 채 코로나19 2차 대유행 상황을 일으킨 데 대한 책임과 향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석 취소 및 구속 재수감이 마땅합니다. 대통령님의 방역방해 행위 엄단 방침과 정부의 전 목사 고발 조치에 동의하고 이를 적극 지지하며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을 유도했을 뿐 아니라 매 집회에 참석해 매우 중요한 감염 확산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극우 유튜버 역시 전원 강제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활동한 이들을 찾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음을 밝힙니다.

 

도는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종교의 자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제한할 수 있으며,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49조에서 집회금지 등을 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위급하고 엄중한 상황임을 다시금 도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강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감염 원인과 경로를 밝혀내 확산을 차단시키겠습니다.

 

앞으로 며칠간이 위기 대응의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현실은 매우 엄중하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대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휴일에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행정명령을 적극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도민들께서는 개인 방역 수칙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8월 16일

 

경기도 대변인 김홍국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아모아 페스티벌 ’성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이면 더 아름다운 세상, 모아모아 페스티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아모아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날(4/20, 토)가 있는 4월 셋째 주, 주간 행사로 진행되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참여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행사 참여로 장애를 바로 알고 장애-비장애를 잇는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걷기행사가 진행되며, 화영운수의 지원으로 광명시 전역에 홍보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또한, 유림, 밴드골드, 채선당플러스(철산역점), 동광명로타리클럽, 소들녘(광명점)의 지원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됐으며, 제 2회 커피페스티벌은 광명로터리클럽의 지원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념식 ▲걷기행사 ▲도전광장복골든벨 ▲장애인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 ‘패밀리전당’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제2회 커피페스티벌 ▲복지관투어 ‘광장복 가보자go~!’ ▲S.N.S장애이해 캠페인 ▲먹거리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목감천을 알록달록 우산으로 물들인 지역주민 약 300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