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 흐림동두천 11.3℃
  • 맑음강릉 14.6℃
  • 구름많음서울 12.5℃
  • 맑음대전 14.8℃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5.8℃
  • 구름많음부산 14.9℃
  • 맑음고창 15.3℃
  • 구름조금제주 16.4℃
  • 맑음강화 12.1℃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6.4℃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메뉴

사회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 보습학원 53명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

- 부천 괴안동의 종교시설과 오정동에 위치한 학원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경기도 부천 괴안동의 '승리제단'과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3명 발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9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신도와 학생 27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승리제단에서 20명, 학원에서 33명 등 모두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승리제단의 확진자 1명이 오정동의 학원에서 수학강사로 수업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두 기관 사이에 연관성이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방문자 및 학원 방문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부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종교시설에 대해 즉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신천지를 시작으로 서울사랑제일교회, BTJ열방센터, IM선교회 비인가 교육시설에 이번 영생교 승리제단까지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은 코로나19확산의 주범으로 비난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9일에는 개신교 연합기관, 시민단체의 대표들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국교회가 오늘날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치는주된 세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 돌아보며 국민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며  "교회라고만 해도지긋지긋하다"는 대중 정서 앞에 통렬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죄했다.

 

집단 감염 주범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는 개신교 내부의 반성과 사죄가 담긴 기자회견을 한 지 채 보름이 되기도 전에 종교시설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