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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화여고, 스쿨미투의 시작후 3년...가해교사 징역형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최초의 스쿨 미투(MeToo)를 실행에 옮긴 용화여자고등학교(서울시 노원구 소재) 교사 1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아 구속 상태가 됐다.

 

서울 용화여고는 일상생활 속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스쿨 미투의 시작이었다. 당시 스쿨미투의 교사 18명 중 교육청 감사에 의해 징계를 받은 교사는 파면 1명, 해임 1명, 정직 3명, 견책 5명, 경고 8명으로 18명 모두에게 최소 경고의 징계가 내려졌다.

 

용화여고는 사립학교라는 특성 때문에 교사의 복직이 비교적 쉬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 재학생, 졸업생들은 설문, 공유 들을 통해 더 철저히 준비했다. 미투 이후 3년  당시 문제가 됐던 교사 18명 중 주요 가해 교사 ㄱ씨(57)는 형사고발을 통해 1심에서 징역형을 오늘(19일) 선고받았다.

 

오늘 징역형을 선고받은 교사 ㄱ씨는 "투명한 샤워실을 만들어 비 오는 날 너희가 샤워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다"라는 식의 발언과 면담 시 스킨십 등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년 3월 시작한 스쿨미투의 한 관계자는 "사법처리까지 걸린 3년이란 긴 시간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생각한다. 사건 이후 경찰과 교육청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2018년에 마무리됐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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