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토)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5.6℃
  • 서울 0.2℃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3.4℃
  • 연무울산 8.5℃
  • 박무광주 3.6℃
  • 연무부산 9.8℃
  • 흐림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12.6℃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구름조금경주시 7.0℃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메뉴

인도에서 '이중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첫보고...백신수출도 금지

- 최대 백신생산 국가 인도의 백신수출 금지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있는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이중 변이'가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 BBC방송 등 미국언론이 어제(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인도의 보건부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변이 바이러스 E484Q와 L452R가 함께 나타나는 '이중 변이'가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이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70%나 더 높았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있었던 만큼 전세계가 이번 인도에서 발견된 '이중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도 보건부는 이번에 발견된 이중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전염력 강도,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 등을 계속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바이러스 학자인 샤히드 자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 단백질 핵심 부위에서 이중 변이가 일어나면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높이고 면역 시스템을 피하게 할 위험성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인도 보건부는 이번에 채취한 1만800여개의 코로나19 샘플 조사결과로 이중 변이 바이러스 외에 736개 샘플에서 영국발 변이가, 34개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가, 1개에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최대생산국 중 하나인 인도에서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백신 수출금지 명령이 내려져 약소국에 대한 백신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정부는 "내수가 우선"이라는 결정배경을 밝혔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정영한

안녕하세요. 정영한 기자입니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