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강성혁 기자)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인 36살 중국 국적의 여성 검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밝혔다.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임이 확인된 만큼 이 여성의 폐렴 증상은 중국 폐렴과 관련이 없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해당 환자는 지난해 12월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입국해 원인불명의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으로 추정되는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는 41명이다.
이날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복부 종양 및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61세 남성이 사망한 사실과 함께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질병관리본부는 대응수준을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