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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이혼 시선 못 견뎌... 7년째 '산속 생활'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7년째 산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송종국의 일상이 그려졌다.

 

송종국은 이혼 후 7년 동안 강원도 홍천에서 지내고 있었다.  대부분 시간을 산에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발 700m 홍천의 깊은 산골에 집을 짓고 혼자 살며 산에서 약초를 캐며 반려견들과  생활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유럽에 진출했다. 은퇴 후 자녀들과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한 송종국은 이혼 이후 산으로 들어와 살게 됐다.

 

종국은 2006년 박연수와 결혼해 2007년 딸 송지아, 2008년 아들 송지욱을 낳았지만, 결혼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송종국은 일주일에 한 번 축구교실에서 일하며 수입을 벌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운영이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축구교실의) 피해 금액이 10억원이 넘어간다. 같이 일하는 동생들이 배달 일도 하면서 버티고 있다. 이대로 계속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박연수와 이혼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 송종국은 “애들 엄마하고 많이 부딪히다 보니 사실 아이들에게는 안 좋았다.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다. 그때 생각으로 맨날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따로 있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에서는 아들 송지욱군이 송종국을 찾아오는 장면 또한 방송됐다. 축구를 배우고 있다는 지욱군은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가 운동을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고 싶어서 아빠를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송종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욱이가 저를 선택했으니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욱이도 저도 새로 시작해야 한다. 축구만 가르치는 건 쉽지만 엄마 역할까지 하는 건 쉽지 않다.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자연인으로 새 삶을 사는 송종국은 "지금은 지는 법을 많을 깨달았다. 자연은 이기는 게 아니더라. 그래서 앞으로는 하루하루 저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은 게 제 소망"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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