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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오늘 개막...개막작은 '토베 얀손'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6일 영화축제를 시작한다.

 

'돌보다, 돌아보다’라는 슬로건과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 27개국 119편의 영화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상영한다.

 

팬데믹과 페미니즘 백래시 시대를 견디고 돌파하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한다. 서로를 응원·보살피고 어제와 지금을 성찰하며 내일로 향하는 여성영화제 고유의 가치와 지향에 함께 하자는 제안이다. 멀게는 백년 전, 그리고 1970년대 전 세계 급진페미니즘 확산의 시기, 그리고 21세기의 시작 그리고 오늘의 매일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분투 그리고 희망을 '돌보고, 돌아본다'. 

 

개막식은 변영주 감독과 홍보대사인 배우 문가영의 사회로 진행된다.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이 있으며 ‘올해의 보이스’ 등 시상식이 이어진다. 가수 핫펠트의 축하공연도 있다. 개막작은 ‘토베 얀손’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네이버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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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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