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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천대유 의혹에 곽상도의원 국민의힘 탈당... 문제가 된 아들의 퇴직금

- 화천대유에 6년 다니고 퇴직금 50억 입 모아 "비상식적"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자신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퇴직금 50억 원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이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32)씨는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에서 6년간 근무하며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수령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밝혔으나 곳곳에서 "비상식적인 액수다"라는 반응과 함께 여당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제명 등 징계 가능성이 나오고 있던 터에 선제적으로 탈당을 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를 향하는 화전대유 의혹이 곽상도 의원에 집중되면서 대선과의 연결성도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국민의 힘은 오늘 긴급 최고위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곽상도 의원이 아들 곽병채 씨가 밝힌 바에 의하면 "아버지(곽상도 의원)의 소개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했고 올해 3월 퇴사해 4월 말경 퇴직금을 수령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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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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