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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향기가 그립다면, 새로워진 양재 <시민의 숲>으로 !

개원 35년이 지난 공원의 낡은 시설물과 산책로 정비로 재조성된 시민의 숲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많은 이들의 산책 명소인 ‘시민의 숲’공원이 개원 35년이 지난 낡은 시설물과 산책로를 정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1986년 11월에 개원한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숲’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울창한 나무와 단풍이 특징이었으나 이제는 쾌적한 잔디마당과 다양한 꽃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제공한다.

 

노후되어 걷기 불편했던 산책로는 포장을 교체하여 더욱 안전한 길이 되었다. 공원입구에서 테니스장 앞 까지 시민들 이용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하였고, 2022년에는 중심 동선과 이어지는 작은 길들, 2023년에는 주변 공원과 이어지는 길까지 공원 전체 산책로 포장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길이 된다. 특히 완만한 경사와 턱을 없앤 산책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보행약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시민의숲이 단풍과 울창한 나무가 특징이었다면, 이제는 산책을 하며 공원의 아래 부분도 눈여겨 보자. 훼손되었던 녹지인 나무의 하단부에 다양한 초화류가 심어져 공원의 풍경이 다채로워지기 때문이다. 공원입구부터 관리사무소로 걸어가는 길에서도 다양한 초화를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산책로는 잔디마당과 연결되어 있는데 공원 전면부가 탁 트인 잔디마당으로 조성하여 개방감을 준다. 잔디마당은 기존의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꽃과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무엇보다 ‘양재 시민의 숲 역’ 방향으로 진입계단을 추가로 만들어 시민들이 정문까지 돌아가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꽃향기가 가득한 푸른 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1986년 11월 30일에 개원했을 때도 지금처럼 단풍의 끝자락이었다. ‘시민의 숲’은 단풍으로 화려한 풍경만큼이나 하얀 눈이 쌓인 맑은 풍경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이제는 봄의 생기 있는 초화류와 울창한 여름 속 수국꽃도 느낄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답고 시민을 위한 편리한 공원으로 변화하였다.

 

숲의 향기가 그립다면 언제든 양재 ‘시민의 숲’으로 떠나 새로워진 공원을 만나보자.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요즘, 낙엽을 밟으며 어느덧 한 달 남은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산책을 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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