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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WS] 점심값 10,000원 시대

 

WHY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물가가 계속해 오르고 있다. 이어진 물가 상승은 점심값까지 올려 평균 점심값 10,000 원을 넘게 됐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식신e식권'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증가율이 9,180 원에서 12,285원으로 33.8% 상승했 으며, 부산은 8,906원에서 11,808원으로 32.6% 상승하며 큰 폭으로 점심 값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 에서도 지난 12월을 기준으로 비빔밥 9,923원, 냉면 1만577원 등으로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이 1만원을 넘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외식 물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생산원가 가 상승하고 이를 반영하여 외식물가가 같이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WHAT

직장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나 외식을 자주한다면 점심 값등 외식 물가 상승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비싼 외식 물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 식당과 편의점 도시락 등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내식당은 지난해 평균 6,858원으로 전년 동기간 5,317 원 대비 29% 상승했으나 외식 물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편의점 도시락도 3,000 ~4,000원 대 제품을 출시해 외식물가가 부담인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외식물가 뿐 아니라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이 사상 처음으 로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이며 임금 상승률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3.5~3.9%)를 넘지 않는다면 실질 임금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SO

고물가에 소비자들은 '벌크업 쇼핑'과 '프로모션'을 이용하고 있다. 벌크업 쇼핑이란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 후 쟁여두며 소비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 대비 대용량 제품 판매량이 12% 상승했으며, 1+1 제품 판매량이 16% 상승했다.

 

특히 인기있는 품목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식품, 김치, 라면 등으로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3배 이상 늘었다. 벌크업 쇼핑과 더불어 고물가 시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 혜택 구매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3월 한 달간 할인행사, 홈플러스는 3월 한 달간 창립 26주년 기념 할인행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너무 저렴한 쇼핑몰은 의심해야

저렴한 가격에 생필품을 구매하는 것은 고물가 시대에 필요한 현명한 소비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한 사례가 있어 너무 가격이 저렴한 쇼핑몰은 의심해 보아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주요 생필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광고하며 물건을 팔고 보내지 않거나 환불을 미루는 등 구매자들을 속인 일당이 사기 혐의로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인터넷 쇼핑몰 6개를 만들어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약 80% 싸게 판다고 광고 후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환불을 하지 않는 방법을 통해 전국 81만 5000여 명에게 74억여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렴한 공동구매도 주의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인 공동구매와 중고거래도 안심할 수는 없다. 공동구매는 구매자들이 물 건을 구매할 때 단체로 구입함으로써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할인을 받아 일반 구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 매하는 방법이다.

 

공동구매를 미끼로 소비자를 속여 수 천억원을 챙긴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자가 붙잡힌 사례도 있다. 이들은 10~50%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받은 뒤 나중에 주문한 고객의 돈으로 물건을 사 선주문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2만여 명에게 29만차례에 걸쳐 4465억원을 가로채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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