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제조업 현장은 하루 8시간 근무와 휴식을 반복하는 4조 3교대가 통상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 직원들의 4조 3교대가 아닌 4조 2교대를 적용해 달라는 요구에 국내 대기업 제조현장이 4조 2교대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조 2교대란 4개 근무조 중 2개 근무조가 하루 12시간씩 주간과 야간 교대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조는 휴식을 하는 근무 형태이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MZ세대의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겠다'는 요구가 반영된 근무 형태다. 이러한 MZ세대의 4조 2교대 근무를 먼저 도입한 국내 대기업은 포스코이다. 포스코는 4조 2교대 근무를 2010년부터 시범 실시하고 2011년부터 전면 도입했다. 이에 따라 4조 2교대의 휴무일은 기존 4조 3교대 체재의 연간 휴무일인 103일보다 88일 늘어난 191일이 연간 휴무일이 되었다. 포스코의 4조 2교대에 이어 철강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4조 2교대를 추진 중이며, 기타 정유업계 등에서는 4조 2교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MZ세대의 4조 2교대의 요구사항에 늘어난 휴무일에 대한 장점, 그리고 돈보다 삶과 일의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용인시가 오는 26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방학특강 - 우리집 안전지킴이는 나!’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한다. 비상가방 만들기, 화재대피, 응급처치, 안전한 물놀이 및 사고대처법, 선박안전, 감염병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1시간10분 간 1일 1회 진행하며, 참가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회당 20명씩 총 14회 2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재난 상황 시 어떻게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이 22일부터 학부모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부모교육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부모숲학교」를 통해 제공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소통・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 미디어 콘텐츠 제작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작단은 ▲우리 아이 진로와 적성 이야기, ▲초등 입학, 선배맘의 노하우 전수, ▲학교 참여 활동과 학부모로서의 마음가짐 등 모두 6가지를 주제로 ‘부모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이달 22일부터 11월까지 주제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학부모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자녀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모교육 콘텐츠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양질의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접근 가능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모숲학교」 채널은 유튜브에서 직접 검색하거나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채널은 부모교육과 관련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지난 20~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신주 6천545만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3천599만7천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총 신청건수는 1천667곳, 수량은 623억7천743만6천주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단순 경쟁률은 1천733대 1로 나타났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흥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과 27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636만2500주~1963만5000주를 청약한다. 일반 청약자들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전체 주문 규모는 2585조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IET의 2417조원 기록을 경신했다. 모든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3만9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경쟁률은 1733:1로 유가증권시장(KOSPI)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 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45%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아프리카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의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사상 유례 없는 군 집단감염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장병 전원을 이송하기 위한 군 수송기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한국 시간)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247명이 됐다.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 전원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채 해외 파병 임무를 수행해오다 거의 전원이 감염에 노출된 초유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음성이나 판정 불가 인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초 감기 증상자가 발생했을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통해 대응했다면 사태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문무대왕함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아프리카 인근 기항지에 접안했고, 지난 2일 처음으로 감기 증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부대는 유전자 증폭(PCR) 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전국 고3 수험생 및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9일 시작된다. 국내에서 청소년을 접종군으로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 동안 전국 고3·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2차 접종은 오는 8월9일~20일에 진행된다. 접종은 학교별로 지정된 일시에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추진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접종인 만큼 보호자와 본인의 자발적인 동의를 받았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고3 학생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가지고 접종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만일 접종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슴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호흡시 통증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인식과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5%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란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미래형 통합 운영학교, 시설 복합화 등 경기 교육정책과 도내 지역·학교 특성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에서 도민들은 ‘현재 학교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부족한 공간’으로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공간(26.1%)을 1순위로 꼽았다. ▲공동체 활동·학생 자치 공간(20.4%), ▲자연 친화 생태 공간(19.8%), ▲학생 소통·휴식 공간(16.5%), ▲스마트 환경의 첨단 정보화 공간(13.6%)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종합적인 학교환경 개선 추진(39.1%), ▲다양한 활동 공간 마련(38.4%), ▲스마트 환경 구축(33.3%), ▲실내외 광장형 공간 조성(32.2%), ▲학교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7월 14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100만개(100만324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는 선불 결제, 직불 결제, 후불 결제, 포인트, 바우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는 QR 인프라로, 22개 은행과 26개 핀테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망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거나, 매우 적다. 그간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수 과제로 여겨온 만큼 각 지역 내 골목 상권이나 전통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왔다. 2021년 2월 가맹점 80만개를 돌파한 제로페이는 5개월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100만개 가맹점 가운데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전체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해, 소상공인 가맹점들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제로페이는 사용자에게도 편리하다. 별도 앱 없이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 제로페이 바코드나,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영수증과 달리 따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실물 결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2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80억3천만 원을 확보해 모두 15건 사업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1차 특조금으로 89억900만 원을 확보해 마찬가지로 주민숙원사업 12건에 투입한 바 있다. 이로써 올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은 모두 169억4천만 원에 달한다. 시가 이번에 2차로 확보한 특조금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남사박 지하통로박스 진출입로 확장(8억) ▲화정천 산책로 확포장공사(10억) ▲흥성리 물양장 조성사업(10억) ▲안산스마트허브 풍전로 도로정비(5억) ▲반월5교 내진성능보강공사(5억)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설치(2억6천만) ▲LED 도로표지판 설치공사(3억)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사업(3억원) ▲(가칭)광덕경로당 리모델링(2억) 등 9건에 투입된다. 아울러 노적봉 공원 일대 조성되는 ‘김홍도 테마길’ 조성 사업(5억)을 비롯해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5억) ▲어울림공원 내 생태습지 조성사업(3억5천만)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재 보존 정비사업(8억) 등 ▲3.1운동 기념탑 건립사업(5억) ▲아동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기아는 6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 계약에 들어간 고품격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쏘렌토에 이어 국내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준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수치다(국내 SUV 최고 기록은 4세대 쏘렌토 1만8941대, 내연기관차 기준). 기아는 이로써 SUV 명가 기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신형 스포티지가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부터 5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613만6357대가 판매되며, 기아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차량이다.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 비결은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최첨단 사양을 탑재해 혁신적인 차량 경험을 제공한 것에 있다. 기아는 기존 준중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실내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격 SUV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과감하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6일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각급학교에 배포했다.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중심으로 학생인권, 학교성인권, 대안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 교육지원청마다 설치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학생지원센터를 더 편리하게 이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자료를 제작해 도내 학교 전체에 보급했다. 안내자료에는 학생지원센터 역할과 학교폭력과 관련된 여러 해결 과정과 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등 관련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한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생지원센터는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맞닥뜨린 어려움을 통합해서 지원하는 곳”이라며 “학생이 위기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