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 이천시 덕평 쿠팡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사업장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경기도가 28일 종료예정이었던 물류시설,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대상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주 더 연장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명령대상은 물류창고업과 운송택배물류시설, 집하장 등 물류창고시설 1,219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7곳, 결혼식장 129곳 등 총 1,586곳이다. 이들 사업체는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실내소독 대장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회도서관이 휴관하는 등 국민들의 자유로운 국회 방문이 제한된 가운데, 국회는 소속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0년 상반기 온라인으로 표출된 국민들의 관심사항을 살펴보았다. 국회 소속기관 홈페이지를 통틀어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역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였다. ‘코로나19’는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순위에서 1위를 차지(4,170회)하였으며, 국회예산정책처(NABO) 홈페이지와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검색순위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였다. 각 사이트에서 관련 검색어 ‘감염병’, ‘메르스’ 등도 함께 높은 순위에 올라,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우려를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국회 소속기관 간행물 조회 순위에는 코로나발 경제위기 대응책에 대한 국민들의 정책수요가 반영되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경제적 영향’,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국 정책대응’ 등의 주제를 다룬 「경제·산업동향&이슈」 제2호(1위)·제3호(2위)가 정기간행물 조회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분석보고서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반영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 29개 시․군 임야 일부 지역(211.28㎢)과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0.7㎢)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여의도 면적(2.9㎢)의 73배, 과천시 면적(35.8㎢) 6배 규모로, 도는 이를 통해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2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7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2년 간 해당 지역(211.98㎢)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기획부동산이 싼 값에 사들인 후, 주변의 개발호재를 거론하며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등 임야 투기행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실거래자료 분석을 통해 기획부동산에 의해 투기된 임야 지분거래액이 최근 2년간(2018년~2019년) 1조 9천억 원(약 7만8천 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역 중 실거주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적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고양시 덕양구 재정비 촉진사업지구(능곡1․2․5․6 구역, 원당1․2․4구역)와 일반정비사업지구(능곡2-1구역,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윤두서, 윤덕희, 윤용 등 조선 후기를 그려낸 풍속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당시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코로나19로 전시작품 관람 등 문화생활을 영유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풍속화에 숨겨진 재미를 설명해주는 ‘후소가 읽어주는 풍속화’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 선보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조선 후기 풍속화의 시작을 알린 윤두서부터 절정을 이룬 김홍도, 조선 말기 개항장 풍속화로 유명한 김준근 등 유명 풍속화가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가장 처음으로 소개된 작품은 공재 윤두서(1668~1715)의 <채애도>, <짚신 삼기>, <심득경 초상> 등이다. 봄날 산기슭에서 나물을 캐는 두 여인의 모습이 정겹게 담긴 채애도는 인물의 모습은 사실적이지만 주변 산수는 아직 관념산수 형태로 남은 풍속화의 대두 단계 작품이며, 서민의 필수품 짚신을 삼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묘사된 짚신 삼기, 절친했던 심득경을 그리움과 추모를 담은 심득경 초상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26일에는 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26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1번째 확진자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 염 시장이 올린 글의 내용에 따르면 91번째 확진자 A씨는 50대 한국인 남성으로 별열 증상 확진자이다. 감염은 이라크에서 체류 후 지난 22일 입국했으며 해외 검역단계에서 확인 되었다. A씨는 25일 보건소 이송차량으로 팔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6일 오후 18시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 되었다. 염 시장은 "상세한 동선은 추후 확인 후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며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 수원, 10년 넘게 요식 업소 개업과 폐업을 함께 도운 전문 업체가 있다. 오랜 경력과 업소용 주방집기 신제품, 중고제품 등 모든 제품들을 총 망라한 이 곳은 방문하는 이로 하여금 항상 만족스러운 시공과 서비스로 유명하다. 업소 주방집기 전문 업체 '참진주방'의 대표 김성택씨는 창업을 도와 대박이 나시는 분들을 보며 함께 기쁨을 누려가고 있다. 모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한 그의 이야기가 있었다. 인정받는 전문업체가 되기까지의 노력, 노하우 그리고 주방집기 사업에 대해 참진주방 대표 김성택씨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한다. 참진주방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참진주방은 요식업에 관련된 업체를 인테리어 시공, 집기 남품까지 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부터 신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소비자를 속이지말자"를 사업 마인드로 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직하자" 입니다. 최대한 노력해서 완벽한 상품을 만들어 출고 시키자는 철학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방집기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계신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 업종인 것인가요? 이 사업은 재활용 업계에 대한 사업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외국인을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수원시가 22일 고발한 A(20대, 미국)씨는 지난 6월 10일 입국했고, 자가격리 장소는 권선구의 한 아파트였다. 12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지만, 6월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무단이탈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17일 A씨 스마트폰의 GPS 기능이 꺼져 수원시 관계자가 현장을 불시점검했고, 이탈을 확인했다. 19일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 이탈이 확인돼 현장 점검을 했고, 안전보호앱을 지인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권선구보건소는 19일 A씨에게 안심밴드(전자손목팔찌)를 착용시켰고, 6월 20일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했다.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수원시는 법적 검토를 거쳐 22일 A씨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2조 제2항, 제47조 제3항, 제49조 제1항을 위반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1일 ‘자가격리 이탈자’ 법적 대응팀을 구성해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이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정당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분권, 성평등은 기존의 불평등한 권력 관계를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의회 여성의원 워크숍’에서 특강을 한 염태영 시장은 “지방분권을 성평등과 연결해 생각해보면, 민주주의라는 같은 미래를 지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분권시대와 여성’을 주제로 강의한 염태영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서로 다른 정부의 단위일 뿐인데 중앙을 정부의 중심·상위·표준으로, 지방은 주변·하위·비표준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있다”며 “이러한 사고방식의 구조를 살펴보면 중앙집권주의와 남성과 여성의 위계를 만들어낸 ‘가부장제’는 권력의 작동 방식이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인지적(性認知) 지방분권 정부는 여성의 대표성이 실현되는 성평등 정부”라며 “성인지적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뉴 노멀’의 혁신성은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 노멀’(New Normal)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을 뜻한다. 염태영 시장은 또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보면 체계적이고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간 도내 다중이용 대형 신축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위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특사경은 지난해에도 대형 건축물에 대한 소방공사 행위를 수사,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를 포함한 19개 공사업체의 ‘불법 시공, 거짓 감리, 불법 하도급’ 등 불법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번 집중수사는 일부 신축 공사현장에서 아직도 관행적 불법 하도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또, 일부 현장에서 설계도서와 다르게 소방시설이 시공되는데도 감리업체에서 이를 제대로 감리하지 않은 채 사용 승인되고 있는가 하면, 건축물 준공 1년 후 처음 실시되는 ‘소방시설종합정밀점검’ 결과 다수의 소방시설 시공불량 등 위법사항이 많다는 첩보도 포착됐다. 이에 도 특사경은 올 상반기에 준공됐거나, 하반기 준공 예정인 복합건축물, 판매시설, 숙박시설, 대형 물류창고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신축건물 40개소를 선정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시 작동이 되지 않은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스프링클러설비,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의 내부 침입을 막는 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는 장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신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장 신임 이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처장(학생처·대학원), 생협전국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사)한국지역재단협의회 회장, (재)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장 신임 이사장은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전국대학노조, (재)성남이로운재단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를 거쳐 임명되며, 비상근으로 재단 이사회의 의장과 함께 재단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11일까지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대외적으로 명망이 높고 재단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전문 인사를 선임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을 만나 “나라가 위기상황인 만큼 국회가 빨리 개원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엄중한 요구이다”면서 “위기 상황에 맞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국회가 정상적인 개원조차 하지 못 하고 있다. 국회의원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반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장님께서 리더십을 발휘해주셔서 여야 간의 합의가 되도록 이끌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같은 예산이라도 적기에 투입하는 것과 시기를 늦추는 건 많은 차이가 있다. 의원님들이 여야 간에 마음을 열고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민주당 백혜련, 진선미, 이재정, 강선우, 홍정민, 이소영 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