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지난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1일 경기도를 지역구로 둔 21대 국회의원 여야 당선인과 간담회를 연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기도가 당초 일정이 있었으나 취소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정현황을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생활방역 전환 이후 이재명 지사와 경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간 간담회를 추진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전념하기 위해 간담회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원활한 도정 운영을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는 국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방역에 진전을 보이면 다시 도정협조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14일 수원시는 수원시 공무직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사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수원시·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2020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웉너과장, 김규동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윤숙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체결식의 주 내용으로는 수원시 공무직 임금 2.8~3.5%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 대비 5% 인상, 정액 급식비 월 1만 원 인상, 특수지 위험근무 수당 월 5만 원 지급, 이밖에 유급 병가일 수 상향,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이었다. 한편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은 수원시 공무직 646명 중 59.1%인 382명이 가입한 교섭 대표 노동조합이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 관내 학교·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강사 중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11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학원연합회에 공문을 보내 “학교·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강사의 이태원 방문 이력을 확인하고, 방문이 확인된 직원은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수원시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는 106명(초등학교 11명, 고등학교 4명, 경기수원외국인학교 91명)인데, 103명은 4월 29일 이후 이태원을 방문하지 않았고, 3명은 이태원 일원을 방문했지만, 클럽은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을 방문한 3명 중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13일, 검체를 체취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관내 학원에서 일하는 원어민 강사는 244명인데, 4월 29일 이후 이태원 일원을 방문한 사람은 6명이고, 클럽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방문자 6명 중 1명은 바(Bar)를 다녀왔는데,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청 정문 앞과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오월걸상’을 설치했다. 14일 도청 앞에서 열린 제막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중 대주교․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등 오월걸상위원회 공동대표, 인권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40년이 지났지만 광주의 5월은 대한민국의 오늘에 여전히 살아있다. 인권을 지키고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할 국가가 국민들이 낸 세금과 국민들이 맡긴 총칼로 이 나라의 주권자들을, 국가의 주체들을 살상했다”며 “형식은 달라도 여전히 그런 일들은 계속되고 있고 언제든지 광주의 5월 같은 상황은 재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역사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악행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응보의 목적도 있겠지만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예방의 효과도 크다”라며 “경기도에서 오월 걸상을 만들어서 우리 도민들께서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돌아보고 또 힘들 때 잠시 쉬어가면서 40년 전 광주의 5월 민중항쟁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장소가 된 것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제가 잘사는 건 아니지만 그 돈 없어도 살 수는 있어요.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길 바랍니다.” 지난 7일, 수원시청을 찾아온 박OO(73)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쪽방촌에 사시는 분들, 노숙인 등 코로나19 이후 더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00만 원을 선뜻 기부했다. 100만 원은 가족(4명)이 받은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각 40만 원)에 2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고 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연금으로 생활한다는 박씨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람이 적어도 전체의 20%는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며 “기부가 늘어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도움을 더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부자들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재난기본소득을 흔쾌히 내놓았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부도 있었다. 행궁동에 사는 김OO씨는 행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재난기본소득으로 받은 30만 원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가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100L인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75L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시·군과 협의에 나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경기 남부권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북부권(14일), 동부권(19일), 서부권(22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청소부서 담당 과장과 권역별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하는 ‘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미화원들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100L 종량제봉투는 규정 상한 무게가 25kg이지만, 압축해 버려질 경우 최대 45kg까지 무게가 늘어나 지속적으로 환경미화원의 신체 손상,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최근 경기도 부천시가 100L짜리 종량제 봉투 생산을 중단 하고 75L짜리 종량제 봉투를 신규로 제작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12일 진행된 남부권 간담회에는 수원, 성남, 안양, 군포, 의왕, 오산, 안성, 과천시가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미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100L에서 75L로 하향 조정한 용인, 성남, 부천, 의정부 등 4개 시의 사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 중이다. 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4월 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5월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머물 수 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 1~2일 머물렀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46일 동안 92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많을 때는 하루에 46명이 입소하기도 했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현재 4명이다.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았다. 염태영 시장은 1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독려에 나섰다. 13일 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접수 중인 이 사업에는 5월 13일 12시 현재 620명이 신청했다. 이에 도와 진흥원은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 유도’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 맞물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사업 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마감 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영세 1인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상공인 중 고용자가 없는 1인 소상공인으로 현 고용보험료 가입자 외 신규 가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계속 접수한다. 최종 모집 인원은 2천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험료 부과 및 실업급여 지급의 기초가 되는 기준보수 등급(1~7등급)에 따라 모든 가입자에게 매월 납부 고용보험료의 30%를 분기별로 지원한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이미 납부한 보험료도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준보수 1~4등급의 1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고용보험료 30~50% 지원을 더해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석 선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경기도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민정·김민석 선수, 두 선수의 소속팀인 성남시청 빙상팀 손세원 감독,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두 선수는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며 위기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가 기부한 마스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마스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출중한 실력과 성과로 경기도민에게 큰 기쁨을 준 두 선수가 마스크 기부를 통해 많은 분께 위안과 희망을 줬다”면서 “다들 어려운 상황인데 배려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19로 스포츠대회를 못 열어 학생들 입시도 문제고 순위결정도 못하고 있다고 들었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 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4월 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5월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머물 수 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 1~2일 머물렀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46일 동안 92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많을 때는 하루에 46명이 입소하기도 했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현재 4명이다.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았다. 염태영 시장은 11일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상황실서 열린 ‘산업재해 예방 노동계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이득을 위해 안전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생긴 참사”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노동경찰 확대’와 ‘지방정부의 노동경찰권 확보’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산재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한 근본대책은 불법을 저지르면 절대로 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엄정한 형사책임과 징벌적 배상으로 동일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문제는 안전과 관련된 규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 지 감독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를 제대로 감독할 수 있도록 노동경찰을 확대하고, 그 권한을 지방정부와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독권한을 아예 지방정부로 넘기라는 것이 아니라, 규정과 기준은 중앙정부가 설정하고, 그 설정이 잘 지켜지는 지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을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유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화재와 같은 건설·산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