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경기도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도내 어르신 대상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노인과 기타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긴급지원 대상자였지만 올해는 예방적 복지를 위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특히, 긴급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여 소득이나 연령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갑작스러운 사고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법정 보호자 장거리 거주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까지는 1개월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한 경우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올해부터는 회복이 어려운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3개월 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 범위도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코올의존, 우울 및 자살 등의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노인 ▲소득 기준 대상 포함되지 않으나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그 외 법정 보호자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농어촌 및 산간지대 노인 ▲의료기관 장기 입원 시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또한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나 알코올 의존, 우울 등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 3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제13회 경기국제보트쇼’ 행사를 6월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당초 3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한국낚시박람회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개최가 한 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전시회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올해 심혈을 기울여 경기국제보트쇼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국민 건강보호와 불안감 해소가 우선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방역대책 수립과 전시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 및 요트, 부품 기자재, 스쿠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1950년대 팽나무고개의 유일한 여고생과 탱자나무집 외아들, 3대째 이어진 대성방앗간 안주인 등이 기억하는 수원시 인계동은 어떤 모습일까. 재개발사업으로 수년 내 대규모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수원시 인계동의 옛 모습과 변천사는 물론 그곳을 터전으로 삶을 이어온 주민들의 이야기가 기록된 책자가 그 생생함을 전해줘 눈길을 끈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함께 작업해 최근 발간한 마을지 ‘인계동’과 ‘GOOD BYE 인계’가 바로 그 매개체다. 먼저 ‘인계동’은 ▲1부 도시지리와 도시공간 ▲2부 인계동의 역사 ▲3부 장다리천 서쪽마을 ▲4부 장다리천 동쪽마을 ▲5부 도시화와 도시공동체 ▲6부 도새개발과 도시문화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우선 인계동의 지리적 환경과 도시공간 구조, 수려선(수원~여주) 부설 등을 통해 본 20세기 인계동의 변천사가 꼼꼼히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라진 인계본동과 팽나무고개, 개천이 없어 제 때 농사를 짓지 못했던 인도래마을과 인계동과 권선동에서 한 글자씩 뽑아 만든 인선마을(인화촌)에서 살아 온 세대의 생활상이 담겼다. 또 1970년대 인계동 구시가지의 도시화 과정과 1980년대 동수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정부가 국내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먼저 제안했던 경기도가 도내 의료기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시행을 검토 중이다. 이는 경기도가 먼저 검토하고 조사에 들어갔던 사안으로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을 때 폐렴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이 지사는 “경기도에서도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데, 최근 폐렴으로 진단된 사람 중에서 의사들이 봤을 때 의심스러운 사람은 검사를 해주는 게 어떨까 한다”며 “우리가 몰랐던 루트로 확진이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전수조사 및 의사 판단을 거쳐 검사한다면 신종 코로나 환자를 놓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5일부터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00곳에 대해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수원시 공공시설이 일부를 제외하고,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수원시는 코로나19가 더는 관내에 확산되지 않고,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20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2월 5일 이후 수원시에는 12일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자가격리 대상자도 더 늘어나지 않고 있다.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거의 모든 시설이 운영을 재개한다. 경로당은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경로당별로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수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광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은 29일까지 휴관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12개 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율천·정자1·정자3·영화·송죽·조원1·조원2·연무·권선1·곡선·망포1·망포2동 등 12개 동은 3월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하겠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해 기지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방식이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도시공사,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공여구역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 추진 TF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 의정부, 하남, 동두천 등 시군별 반환공여지 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의를 통해 보완 및 발전 사항에 대해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가 추진하는 매각 방식으로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역부족이라면서 지역별, 기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방식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기초 지자체들의 어려운 재정여건이나 과다한 토지매입비 등으로 인해 민간투자가 더뎌져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개발이 지지부진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의 특별회계 설치, 공여구역 반환시기의 불확실성 해소 및 반환대상 기지에 대한 사전 환경오염 조사 등의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중단했던 일자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했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운영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초기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월 3일에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열고, 4월 중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일자리 협업 기관 관계자와 코로나19 대응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률 수원시 일자리정책관과 창업지원센터, 수원일자리센터, 팔달·영통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일자리 협업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제는 계획했던 일자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시민들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원 등 경기동남부권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의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수원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 3개 시와 경기도가 공동 용역을 추진하고 협력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는 1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협약 추진 배경에 공감하며 향후 공동 대응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서 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3호선 연장 사업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말 서울시는 ‘수서 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발주, 3호선을 경기동남부권역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 등 3개 시와 경기도는 지자체 중심의 노선을 발굴해 안정적인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를 꾀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0 여주세계생활도자관 대관’에 따른 도자 분야 대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관 사업은 도예인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대관 장소는 여주세계생활도자관 1층 제1전시실이며 규모는 44평(148㎡)이다. 사용 가능 기간은 올해 4월~11월 중 도자기 축제기간과 오곡나루 축제기간을 제외하고 최대 42일간 사용할 수 있다. 도자 발전에 기여하는 협회, 단체,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원자 중 창의적 성격의 전시를 기획한 팀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에 선정된 전시는 한국도자재단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대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공식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해에는 대관 신청을 통해 경기도예가회, 여주도예가회 등 총 5팀이 전시회를 열었다.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경기도는 ‘2020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내 법인 및 단체를 14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수익구조 등 일부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법인 및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정식 인증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법인 및 단체는 향후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 부여 ▲경영컨설팅 ▲다양한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을 받게 되며,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청년,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공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 및 단체로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와 같은 조례 시행규칙에서 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고문변호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는 모집일 기준 경기중앙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로 변호사 자격 취득 후 판사, 검사, 군법무관, 변호사로서 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변호사 개업 또는 법무법인에 소속되어 실제 소송대리를 수행하고 있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진흥원은 전문성과 성실성 등을 평가해 이달 말 대상자를 위촉하며,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고문변호사에게는 소정의 월 자문 수당이 지급되며 업무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고문변호사로 위촉될 경우 진흥원의 법률상 문제 또는 분쟁에 대한 상담·질의 및 사업부서의 계약 체결 시 법률 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http://gfi.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서류는 방문 또는 이메일(hsk7907@gfi.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