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지난 6월 광주에서 발생한 건축물 붕괴사고는 시공업체의 무리한 해체방식 적용 탓에 벌어진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9일 발표한 조사 결과 무리한 건물 해체방식, 철거업계의 불법 재하도급 관행, 행정당국의 관리·감독 부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사조위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무리한 해체 방식을 적용한 탓에 벌어졌다. 해체는 상부부터 시작해 하부로 작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는 건축물 내부 바닥 절반을 철거한 후 3층 높이(10m 이상)에 달하는 흙을 쌓아올려 작업을 했다. 성토(盛土)의 과도한 높이 및 건물 이격 미준수 등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1층 바닥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파괴됐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계속 뿌려댔던 물도 토사가 무너져내리는 데 영향을 줬다. 이어 “부실하게 작성된 해체계획서와 공사 계획 변경에도 전문가 검토를 거치지 않은 무리한 해체방식, 해체공사 안전검토 생략, 부적절한 감리업무로 인한 현장 안전점검 미비 등이 간접적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공사 관계자(설계자·허가권자 등)의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가족 사랑의 날 별 챌린지 ‘가족이 꿈꾸는 바다’라는 주제로 모기퇴치 기능성 디퓨저 만들기를 양평 관내 10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의 날 별 챌린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여름휴가, 외출 등이 제한된 요즘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디퓨저를 직접 꾸미고, 천연재료를 사용한 모기퇴치 기능성 디퓨저를 만들어 봄으로써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가족사랑의 날 별 챌린지는 지난 5월 어버이날 특집 플라워박스 만들기를 시작으로 현재 4회기를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짐에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다양한 여가문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의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중 한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가족사랑의 날 별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고민도 해결돼 너무 좋았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전면 등교가 필요(82.1%)’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90.3%), 중학교 학부모(93.9%), 고등학생 학부모(93.1%)가 전면 등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전면 등교로 ‘일상생활과 학습 등 규칙적인 생활(54.2%)’을 기대한다고 응답하면서도 우려하는 사항으로 ▲급식 관련 방역 취약(27.1%), ▲학교행사로 인한 감염 위험(24.8%), ▲인력 부족으로 인한 방역 공백(20.2%), ▲과밀・과대학교로 밀집도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학생, 교직원, 학원 종사자 등 백신 접종(50.4%), ▲방역 보조 인력 배치(25.7%), ▲급식 방역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위탁 급식 전환(10.3%)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저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26.5%), ▲조기진단과 학습 코칭(22.3%),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21.3%), ▲학습동기 유발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부천시는 시민들에게 힐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둘레길 운영 활성화 및 주변 지역상권 활력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지역상권과 상생하는 부천문화둘레길 걷기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km), 마을이음길(6km), 소사내음길(8.9km), 원미마실길(8.4km) 4개 코스 총 31km의 규모로 시민들에게 역사, 문화, 자연을 발견하고 향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걷기 여행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문화둘레길’코스에서 문화둘레길 관련 인증사진과 소비영수증을 홈페이지(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철 관광진흥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문화둘레길 걷기 행사로 소소한 행복을 찾고, 문화둘레길 주변 상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여 부천문화둘레길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둘레길을 지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목감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광석)은 시흥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다정다감’ 청소년축제 기획단을 모집한다. 청소년축제 ‘다정다감’은 목감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소년축제다. 청소년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통해 마을과 연대하고 마을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시 비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획단 모집은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축제기획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목감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광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의 청소년 주도활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며 “청소년이 마을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목감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축제 인만큼 ‘다정다감’ 행사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속초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5시경 주문진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3.48t)가 소돌항 북동방 4.72마일 해상에서 길이 2.5m, 둘레 90cm의 상어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조업 나간 어민이 발견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전문기관에 문의한 결과 발견된 상어는 악상어로 판명됐다. 악상어는 주로 연어를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salmon shark'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공격성이 강한 백상아리에 비해 몸집이 작다. 속초해경은 관내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해수욕장 순찰 확대를 요청하고, 관할 파출소를 통해 상어가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재 출몰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강원 동해해역의 상어 출몰은 지난 6월 6일 속초 장사항 인근해역에서 혼획된 '청상아리' 이후 두 번째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어업인들과 수중레저활동자, 서퍼, 피서객들은 바다에서 활동할 때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따라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고가의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해 논란이 된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김현아 후보자는 오늘(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로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 전 의원을 SH 사장으로 내정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이 서울에 청담동 아파트와 잠원동 상가를 포함해 부산에 두 채를 보유한 4주택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격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인사청문회 당시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던 것이라고 말해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시의회 SH사장후보청문특위(위원장 노식래)는 이튿날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 결론을 내렸다. SH 공사 사장은 시의회 의견과 무관하게 서울시장이 임명할 수 있지만, 김 후보자가 오 시장의 시정 활동과 시의회와의 협치 문제 등에 부담을 느껴 자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자는 지난 4월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현 정권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왔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 시흥시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웰컴 글로벌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민간외교관 23명을 양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인 이 청소년들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가 위탁받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세계화의 의미와 필요성, 기후 변화 실태, 다른 민족을 존중하는 방법, 다문화 가정이 겪는 차별 등에 관한 주제로 토론과 강의를 들었다. 시는 이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6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 시흥시의 구성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참뜻을 공유하며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부천시는 오는 8월 18일(수)부터 9월 2일(목)까지 ‘2021 청년공감아카데미 방구석 공부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진입 기회 상실로 힘겨워진 청년들의 일상, 관심사 및 정책 이슈 등 6개의 강좌로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부천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강좌는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의 정지우 작가로 ‘이미지 소비시대의 이중성’이란 주제로 버거운 사회를 살아내는 청년들의 삶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강좌는 <세금수업>의 저자 장제우 연구원이 ‘세금과 복지 : 세금을 통한 사회연대’를 주제로 최근 재난지원금, 기본소득으로 청년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세금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강좌는 <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저자 조기현 독립영화감독이 ‘비트코인이 아니라 사회참여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자신의 사회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필요성을 역설한다. 네 번째 강좌는 ‘청년불평등, 지방소멸,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을 위한 청년정책’을 주제로 중앙대 이승윤 교수와 함께한다. 코로나19 등으로 급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안성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안성천에 조성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행복을 그리는 마을’을 주제로 평균나이 79세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결 갤러리’의 네 번째 기획전시인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 율곡 보건진료소 건강증진 특화사업을 통해 98세의 김계해 어르신을 비롯한 평균나이 79세의 6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고자 특별히 마련됐으며, 총 83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서옥례 율곡 보건진료소장은 “학습활동과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29일 결 갤러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르신들이 많이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정성이 깃든 소중한 작품을 통해 주변의 어르신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안성천변에 문을 열고 다양한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결 갤러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작품 감상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기록적인 폭염속에 대한민국땅 독도를 사랑하는 청소년 30여 명이 독도를 찾아 일본의 노골화된 독도침략야욕을 멈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시하고 자신의 영토로 홍보하려는 행위는 파렴치하고 시대착오적 망동이다”며" 이같은 행위는 역사적 진실과 책임을 노골적으로 부정함으로써 군국주의 부활을 상기시키고 국제적인 반발을 스스로 자초하며 한일관계 또한 냉각시키는 퇴행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독도 탐방은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 박3일간 일정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 등이 지원한 행사에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 등 30여명이 참여 했다. 독도 땅을 처음 밟은 청소년들은 벅찬 가슴으로 서로 감회를 나누며 저마다의 독도사랑의지를 나타냈다. 본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은 "일본은 IOC를 이용해 도쿄올림픽을 최악의 행사로 만들었다며 올림픽을 악용한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멈추아야 한다 "고 했다. 독도사랑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8월 15일 광복절과 10월 25일 독도의날을 전후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