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가 7월부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1,5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사업 참여를 신청한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인 여성청소년(약 10만9,000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회보장기본법상 중복 지원이 불가능해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는 여성청소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월 1만1,500원, 국민행복카드)를 선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여성청소년이 취약계층 등에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지원금을 낙인효과 등으로 우려하면 여성가족부 지원금을 미신청했을 경우 경기도 지원금(보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3)에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는 ‘2021년도 상반기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의 신청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19년 하반기부터 도내 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교통비 지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기버스(시내/마을)를 이용한 청소년에게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최대 6만 원(연간 12만 원) 한도에서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기도 시내버스(일반, 광역, M버스, 경기순환)와 마을버스다. 경기도 시내·마을버스 이용 전후 30분 이내(저녁 9시 ~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1시간 이내) 환승한 서울·인천버스와 전철(지하철) 이용 내역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홈페이지(www.gbuspb.kr)’에 회원 등록이 되면 가능하다. 먼저 신규 회원은 가입 시 도내 거주 확인을 위한 공동인증서를 등록한 후, 사용하는 ‘교통카드 번호’와 환급받을 ‘지역화폐 번호’를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이달 28일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4만9천60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한다. 시는 22일 단원구 안산광장에서 어르신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민병종 대한노인회 안산단원지회장,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은 ‘G-PASS(안산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한 장으로 관내 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7만3천300명 가운데 기초연금수급자 4만9천600명(67.6%)이며, 연간 16만원 한도에서 분기별로 4만원씩, 실제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환급해주며 월 10회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대상 어르신에게 확인증을 발급해주며, 이를 통해 가까운 관내 농협 어디에서나 G-PASS카드(안산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편의점 등에서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카드 발급 과정에서 많은 어르신이 몰리는 것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는 21일 지방세 체납자 만2천여 명이 보유한 가상화폐 530억 원 어치를 압류조치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대상 가상화폐 단일조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보유 가상화폐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회원의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성명과 생년월일만 수집,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 절차에 사용된 체납자의 휴대폰번호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도는 최근 10년간 체납자가 사용한 휴대폰번호를 1개에서 많게는 12개까지 확보해 거래소의 회원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개 거래소에서 단일 조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2613명의 체납자와 가상화폐 530억원을 적발해 압류 조치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542억 원에 이른다. 경기도는 이번에 적발한 가상화폐에 대한 압류 절차를 마쳤으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자진 납부 유도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압류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추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가상자산거래소는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17일 오전 5시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직원 140여 명 대피하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한국도로공사는 미납통행료 납부방법 등의 고속도로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CU편의점에서도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해진다. 다차로 하이패스 영업소도 기존보다 34개소 늘어난 전국 66개 영업소로 확대 운영된다. 개선 전에는 통행료 미납 시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아 영업소 또는 은행에서 납부해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개선 후에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모바일을 통해 미납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방법을 ARS와 가상계좌, 편의점(GS25), 내비게이션 앱(T map), 셀프 주유소(EX-OIL) 등으로 다양화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7월 중으로 CU편의점까지 납부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QR코드 또는 URL주소를 활용해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김진숙 사장은 고속도로 관련 국민생활 서비스 개선사항을 진선미 국토위원장에게 보고했고,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찰이 서울 강남 한복판 고급 승용차량 내부에서 마약과 현금을 주고 받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남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차량에는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0시 30분께 "차량에서 현금을 주고 봉투에 든 흰 가루를 받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던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놓인 비닐 파우치에서 필로폰과 대마로 추정되는 가루 280g을 발견해 압수했다. 약 1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매매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한 마약물 추정 가루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성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남성 1300여명의 나체영상을 녹화해 유포한 '제2 N번방' 피의자 김영준(29·남)의 모습이 11일 공개됐다.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 제작·배포),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구속된 김영준은 이날 오전 8시께 수감 중이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취재진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공범이 있는지를 묻자 "저 혼자 했다"고 말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온 김씨는 취재진의 얼굴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도 마스크를 내리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3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동·청소년 39명을 포함한 1300여명의 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음란행위 등을 녹화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을 만나게 해준다며 아동·청소년 7명을 자신의 주거지와 모텔 등으로 유인해 유사성행위를 시켜 촬영한 혐의도 있다. 피해자 신고로 지난 4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쳐 이달 3일 김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다음 달부터 수도권의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은 자정까지, 그 밖의 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10일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새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유흥시설 등은 24시까지 운영 제한이 있고, 그 외 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영업제한 등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거리두기를 도입키로 하고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발표된 개편안 초안은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고, 2단계부터 사적 모임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며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는 최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거리두기 개편안은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수도권 내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실내스탠딩공연장·파티룸·실내체육시설·목욕장·방문홍보관은 현행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문을 닫고 있다. 그러나 새 체계에서는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져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의 영업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날 5인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전국택배노조는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9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어제(8일) 진행된 사회적 합의 결렬로 인해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 2000여명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노조 파업지역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동산동, 도내동, 화정동, 지축동, 효자동, 행신동, 주교동, 성사동, 선유동, 벽재동, 고양동, 대자동) ▲경기 성남시(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경기 광주시(초월읍, 곤지암읍, 오포읍) ▲경기 이천시(일부지역) ▲경기 용인시(기흥구, 처인구) ▲거제시(전체) ▲전북 군산시(내초동, 소룡동, 경장동, 미장동, 나운동, 미룡동, 신관동, 영화동, 명산동, 신영동, 경암동, 금암동, 죽성동, 대명동, 내흥동, 그암동, 조초동, 금광동, 산북동) ▲울산시(동구, 남구, 중구) ▲전북 정읍시(전체) 등이다. 업체들은 "택배노조 소속 기사들의 분류작업 미참여 및 배송거부로 인해 일부 지역의 집배송이 불가하다"며 "모든 택배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다른 택배로의 이관 배송이 어려운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서울 잠실의 길거리에서 한 여성이 무릎을 꿇은 남성의 뺨을 수십대 때리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튜버 '팬데또패'는 최근 "잠실 부근 번화가에서 실제 데이트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며 "반항도 못하고 수십 차례 얻어맞는 안타까운 현장"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영상 촬영 전 이미 레프트, 라이트 훅, 풀 스매싱으로 폭행 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영상 속 여성은 남성이 무언가를 물어보자 "물어보지 마. XX야", "왜 물어봐. 뭘 잘했다고"라며 욕을 했습니다. 유튜버 '팬데또패'는 따르면 영상 촬영 전부터 이미 남성은 폭행을 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여성의 폭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철썩', '퍽'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남성의 얼굴과 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여성은 "시건방지게" "물어보잖아. 죄송하다고 하던가"라며 남성을 수차례 폭행했다. 이때 이들이 앉아있던 가게주인이 나타나 "여기서 싸우시면 안됩니다"라고 제지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자세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여성은 약식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을 통해 영상은 일파만파 퍼졌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