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울산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 3종 변이(영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브라질 변이)에 감염된 이들이 누적 1500명으로 추산된다고 당국이 밝혔다. 특히 울산에서는 최근 확진자 10명 중 6명꼴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주요 3종 변이 감염자가 97명 추가됐다. 누적 변이 감염자는 632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변이가 55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71명, 브라질 변이 10명으로 대다수인 90%에서 영국 변이가 검출됐다. 영국 변이에 대해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파력이 많게는 50%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다”며 “그럼에도 백신 효과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말까지 국내서 나온 330건의 주요 변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1명(0.3%), 위중증 환자 9명(2.7%)으로 기존 코로나19보다 치명률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울산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 체류 교민 170여 명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부정기편 항공기로 귀국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 등 현지 교민 17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인도 남부 첸나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인도 비스타라항공 특별운항편(UK6301)은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 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 해제 전인 13일 차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세계적 억만장자 부호이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빌은 멀린다와 공동 명의로 올린 트위터 메시지에서 "관계를 지속하려는 많은 노력과 장고 끝에 우리는 결혼생활을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7년간 우리는 세 아이들을 키웠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재단을 설립했다”면서도 “이제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재산이 분할될지는 불분명하지만, 빌 게이츠의 MS 지분은 1.37%으로 260억달러(약30조원)가 넘는다고 CNBC방송은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를 인용해, 전했다. 빌과 멀린다는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과 더불어 2010년 '기빙플레지'라는 공익단체를 설립했고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약속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 부부의 이혼이 빌 게이츠의 재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빌 게이츠의 자산은 1240억달러(약 139조원)로 세계 최고 부호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코로나19 백신 확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인 '백신여권'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백신여권만 있으면 다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 '쿠브(COOV)'를 발급을 이르면 이번주 중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OOV'는 'Corona Overcome'을 줄인 말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쿠브는 스마트폰 앱 형태로 발급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데,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승인이 나오는대로 발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향후 다른 백신의 접종증명에도 쿠브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만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쿠브에 스타트업인 블록체인랩스의 블록체인 및 DID 기술을 활용했다. 질병청이 쿠브를 위해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쿠브로 확인한 데이터의 진위 여부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만 기록하고,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쿠브에 기록해 개인이 직접 관리한다. 쿠브는 가상자산을 활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구현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쿠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 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공급해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2021년 농업용 유용 미생물 공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 관내 농가,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이며 사업 기간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단 점심시간인 12시에서 13시는 제외다. 해당 사업은 농업용 유용 미생물 5종 공급하며 유용 미생물로는 바실러스균(고초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이다. 주요 효과로 바실러스균인 고초균은 유기물 분해, 각종 병충해 예방 등의 효과, 광합성 세균은 악취제거, 토양 산성화 방지 등의 효과, 유산균은 각종 비료의 활성 증대, 작물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또 효모는 뿌리·세포 활성화 촉진, 토양개량 효과로 작물 생산성 증진 등의 효과, 클로렐라는 종자발아 증진, 각종 병충해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 방법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 방문 신청하면되며, 신청서 작성 후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용 미생물 수령하면 된다. 수원시는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일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 순환 거점)이 시범 운영된다. 지동은 5월 3일부터 주택 밀집지역인 팔달문로 115번길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동시장 주변 등 2개소에 에코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이다. ▲소각용 쓰레기 ▲종이 ▲투명페트병 ▲일반 플라스틱 ▲유리병 ▲캔 ▲비닐 ▲스티로폼 등을 재활용 쓰레기 7종을 분리해 버릴 수 있다.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분리수거함과 유사한 형태다. 재활용 전문가인 ‘에코 매니저’가 현장에 상주하며 에코스테이션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주민들에게 ‘올바를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단독주택·원룸 밀집 지역에는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이 적지 않다. 수원시가 지난 2월부터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택가 골목 곳곳에 쌓인 무단투기 쓰레기는 더 늘어났다. 지동은 대부분 주민(98%)이 단독주택에 거주해 에코스테이션 운영이 절실했다. 지난 4월 19일 원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경기도가 추천한 수원 오드카운티 아파트가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제도는 1997년 경기도의 모범·상생관리단지가 시초다. 이후 각 지방정부에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한 데 이어 2010년부터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광역 지방정부로부터 우수관리단지를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공동주택단지 규모에 따라 각 1개 단지씩 추천받았다. 도는 지난해 9월 ‘2020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원 오드카운티, 성남 위례 호반베르디움, 부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를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제출했다. 국토부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심의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고, 공동주택 규모를 통틀어 최우수(1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다. 2012년 준공된 수원 오드카운티(668세대)는 벼룩시장, 음식바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관리하고 부당한 사익 추구행위를 근절하는 내용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직자는 직무관련자가 사적 이해관계자임을 알게 되거나 특정 업무와 관련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 등에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고하고 해당 업무의 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공직자가 소속 공공기관에 가족을 채용하거나 수의계약을 체결, 직무상 비밀이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행위도 제한·금지된다. 직접적으로 직무상 비밀이나 미공개 정보로 재산상 이익을 취한 공직자는 7년 이하 징역, 제3자는 5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 벌금은 최대 7000만원으로 정했다. 이해충돌방지법 규정들은 국회의원을 포함해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된다. 아울러 고위공직자의 경우 수의계약 체결을 제한해야하는 등 규정이 추가됐다. 고위공직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차관급 이상 공무원, 지자체장 및 교육감, 공공기관 장, 지방의원, 정무직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이 포함됐다. 고위공직자는 민간부문에서의 업무활동 내역을 제출하고 가족 채용이 제한되며, 수의계약 체결 제한 규정이 추가된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지난 달 30일 배우 고소영은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꽃이 주는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고소영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소영 장동건의 집에 유리 화병에 핑크빛 꽃 나무, 도자기 화병에 화이트 작약을 꽂아둔 모습들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등장 인물인 심수련(이지아 분)을 언급하며 "현실판 심수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 장동건이 거주 중인 청담동의 펜트하우스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시가격이 163억원으로 알려져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한 여성이 제주의 여자 고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넣어놓고 사라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코로나19 시국에 외부인이 아무런 제지 없이 학교를 드나든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시의 A 여고 교실 내 한 사물함에서 부패한 토끼 사체가 발견됐다. 당시 학생이 토끼 사체를 처음으로 발견해 교사에게 알렸다. 경찰은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토끼 사체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를 들고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휴일이었지만, 학교에선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몇몇 교사들이 근무 중이었습다. 이 때문에 보안장치가 해제된 상태였고, 이 여성은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고 드나들었다. "용의자는 학교에서 나와 이곳 정류장에서 시내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는 듯 버스 요금은 현금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 영상을 토대로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친누나를 살해하고 강화도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동생의 범행 동기는 누나 잔소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0일간 누나의 시신을 해당 아파트 옥상에 놔뒀다가 지난해 12월 말께 차량으로 운반해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한 농수로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누나와 함께 살던 집이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 옥상에 시신을 10일간 보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봤다. 30일 인천경찰청 수사전담반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20대 후반 A씨는 범행 이후 자신과 30대 누나인 B씨의 카카오톡 계정에서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부모에게 보여주면서 가출 신고를 취소하게 했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 유심을 다른 기기에 끼워 누나 명의의 카카오톡 계정 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일단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