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오는 9월 수인선 재개통에 맞춰 수원델타플렉스의 교통 문제가 개선된다. 고색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순환하는 마을버스가 신설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공공 주차면을 확보하고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은 강화해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고색역과 수원델타플렉스를 오가는 마을버스 노선 27-8번을 신설해 오는 9월14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고색역에서 출발하는 27-8번 마을버스는 대한아파트~델타플렉스육교앞~들바람공원~고색뉴지엄~프리시스㈜~㈜라온테크~수원벤처밸리Ⅱ~에이치엔씨스템㈜~㈜파코엔지니어링~㈜에스에이치텍~㈜홍진기연~㈜미경테크를 거쳐 다시 고색역에 도착한다. 2대의 버스가 투입돼 15분 간격으로 총 39회 운행한다. 기존에 수원델타플렉스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버스노선만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만큼 이번 순환 노선 신설로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들의 출퇴근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불법주차를 없애기 위한 주차 편의도 개선된다. 수원시는 일부 3차로 구간을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218면을 확보, 1066대의 노상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3블록 유휴부지에 397면의 노외 임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8월 19일 18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서울 성북구) 관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19일 18시까지 수원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검체 채취는 176건이 이뤄졌다. 한편 우리제일교회(용인) 관련 수원시 확진자는 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서울) 관련 수원시 확진자는 1명이다.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는데, 그중 20명(69%)이 교회 관련 확진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정오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 수는 623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8월 7일에서 13일 사이에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광화문 집회(8월 15일)에 참가한 사람은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 ‘그린커튼(Green Curtain)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9년 시작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또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시·군에 파는 방식으로 우수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톱 다운’(Top-Down) 형태의 하향식 정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특성,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게 목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정책 66건을 제출했고, 경기도는 예선 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다. 도민 온라인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 발표)로 이뤄지는 본선 심사에서 ‘그린커튼 사업’은 1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기관표창을 받는다. 수원시가 2018년 시작한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나팔꽃·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게 하는 것이다. 2018년 30개소, 2019년 56개소에 그린커튼을 조성했고, 올해는 공공청사 19개소, 도서관 6개소, 학교 4개소 등 공공건물 40개소에 설치했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0시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시장 19일 개인 SNS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방역수칙 강화의 핵심은 ‘모이지 않는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특히 실내에서 모이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수칙 강화가 시민 일상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지, 또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지자체·교육청, 산하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줌바·태보·스피닝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12 고위험시설(유통물류센터 제외)도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한 ‘수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로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주요 사업에 관한 부서별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제안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나인에코는 지난해 7월부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 ▲친환경 자동차 보급 ▲경유차 저공해화 ▲도시 숲 조성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등이다.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여건을 만들고,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구축·확대하는 사업이다.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 ‘경유차 저공해화’, 도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전문가들과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소경제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의 방향설정을 위한 국내외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의 목표와 방향, 수원시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재경 연구위원은 국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수소충전소에 한시적으로 운영보조금을 검토하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아가 정부의 로드맵에 수도권의 주요 교통축별 수소 충전과 정비 인프라를 갖춘 ‘수소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포함된 만큼 수원시가 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창현 단국대학교 교수는 ‘수소경제 기술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수소경제 도입 배경과 현재의 이슈 및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카페 입장부터 주문, 이동, 음식 섭취 전·후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원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카페 방역지침’을 지역 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에 홍보하고 자율방역 체크리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카페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카페의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기존 음식점과 함께 활용했던 방역지침에서 카페를 분리한 별도 수칙을 마련해 지난 6일부터 시행했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카페 방역수칙은 이용자가 카페를 입장할 때부터 주문 대기, 이동, 대화할 때를 포함해 음식을 섭취하기 전과 후 등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구체화한 것이 주안점이다. 또 회의 등 단체 손님의 경우 시간 예약제 등을 실시하고, 포장 주문 등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야외탁자 이용이나 지그재그로 앉기 등 카페 내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개정된 카페 방역수칙을 수원시 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 1300여 곳에 알리고자 휴게음식업중앙회 수원시지부에 안내 공문을 보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유병기, 구현서, 박기서, 홍종갑, 장주문, 정청산, 차계영, 최경창, 홍종례 등 수원시가 발굴한 9명의 독립유공자가 광복 75년을 맞는 2020년 8월 15일 정부포상을 받으며 독립운동의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수원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쳤던 수원 출신 9명의 투사가 올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건국포장을 받는 유병기(1895.3.20.~미상)는 당시 수원군 성호면 출신으로, 1923년 8월 25일 월간잡지 ‘신천지(新天地)’에 ‘모든 약자 계급에 호소하여 단결을 재촉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는 등 이른바 ‘신천지 필화사건’으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른 항일운동의 공적을 인정받게 됐다. 또 1944년 조선 독립과 관련된 유언비어 유포로 징역 1년을 받은 수원군 반월면 출신의 구현서(1921~미상), 수진농민조합 사건으로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던 수원군 양감면 출신 장주문(1904~미상), 용을소년회 활동 및 신건설사사건으로 1년 6개월의 징역을 받은 수원군 남수동 본적의 정청산(1909.6.13.~미상), 경성제국대학반제동맹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수원군 산루리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장마로 인해 중단됐던 관내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한 결과, 안전관리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11일 평리동·인계동·매탄동·원천동 등에 있는 도로개설 공사 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주변 지반침하·토사유출·배수 상태 등을 확인하고, 각종 공사용 자재를 정리 정돈 했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이상은 없었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사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해 장마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며 “장마가 끝난 후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계획된 도로개설 현장 13개소(3.9km) 중 7개소(2.62km)의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했다. 나머지 6개소(1.28km)는 장마로 인해 공사가 임시 중단된 상황이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형식의 국제교류가 어려워지자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 3개 도시와 온라인교류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일본 시즈오카시와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 대학생 19명과 시즈오카시 대학생 18명이 참가한다.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이상 그룹을 나눠 토론한다. 토론 주제는 각 그룹이 관심 있는 사회·문화 이슈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그룹 토론 날짜와 시간은 그룹원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토론은 2시간 이상 진행한다. 11월에는 모든 참가자가 온라인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해 토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일본 후쿠이시와 매년 진행해왔던 ‘화상언어교류’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오사카시와도 교류하고 있다. 후쿠이·오사카시와 화상언어교류는 12월까지 각각 6회에 걸쳐 이뤄진다. 9월 17일에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수원-오사카 한일교류’가 한 차례 열린다. 참가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80여 년 만에 수원 부국원(富國園)으로 돌아온 괘종시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수원시는 8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팔달구 향교로)에서 기증유물특별전 ‘회귀 回歸 : 제자리로 돌아오다’를 연다. 특별전에는 일제강점기에 부국원에 있던 벽걸이 괘종시계와 당시 부국원에서 사용했던 보험증권, 거래 농산물 검수서, 1942년 발행된 ‘부국원 월보’ 등 부국원의 과거를 보여주는 유물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유물 대부분은 1930~1940년대 부국원에 근무했던 故 이OO씨의 손자 이OO씨가 지난해 10월 수원시에 기증한 것이다. ‘부국원 월보’는 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지혜샘도서관장이 올해 기증했다. 故 이OO씨는 1926년 부국원에 입사해 20여 년 동안 근무했다. 성격이 워낙 꼼꼼해 근무 기간 주고받은 서류를 버리지 않고 모아뒀고, 부국원이 문을 닫은 후 집에 보관했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유품을 보관했던 손자 이씨는 지난해 가을 ‘수원 구 부국원’ 앞을 지나가다가 부국원 건물이 전시관으로 바뀐 사실을 알게 됐고, 유품을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은 이씨가 기증한 14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