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원장 주진우)’이 아이중심 보육서비스를 책임질 ‘국공립어린이집’을 연내 총 5개 자치구에 설치한다. 지난 3월 노원구에 이어 5월 1일(금), 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문을 연 노원구를 시작으로 금번 서대문구에 이어 영등포구(7월), 중랑구(7월) 등 총 5개 자치구에 연내 차례로 든든어린이집을 개원하며, '23년까지 각 자치구별 1개소씩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로부터 수탁 받아 5년 간 운영하는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서대문래미안루센티아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서대문구 거북골로 100)한다. 총 면적은 378.96㎡ 규모로 보육실, 교사실, 원장실, 조리실, 유희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보육교직원은 NCS블라인드 채용으로 2월 초 선발되었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노원구에서의 첫발에 이어 서대문구에서도 아이중심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이 책임지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든든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공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개원과 동시에 긴급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