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지난 3월 29일(화) 안양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남, 89세)이 가정 내 설치된‘고령자 안심단말기’를 통해 다급함을 알렸다. 호흡곤란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도와줄 가족도 없어 응급구호를 요청한 것이다. 이는 안양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접수받아 119에 긴급이송이 전해지면서 즉각적인 응급초치가 이뤄졌다. 현재 이 어르신은 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아 회복한 상태다.“마침 일주일전에 안양시청 첨단교통과 직원이 단말기 정기점검을 나왔을 때 사용법을 잘 전달받아 대처가 가능했다. 정말 고마운 서비스인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안양시가 고령자 가증을 대상으로 보급하는‘고령자 안심단말기’가 이렇듯 생명을 살리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어르신 응급구호는 3월에만 아홉 차례 이뤄졌다. 시가 전국 최초로 고령자 안심단말기를 고령자 가정을 중심으로 무료보급하고 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시‘사람 살려’와 같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인지해 직접 통화하고, 상황별로 119 ‧ 112로 연락해 어르신 가정에 신속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2019년부터 총1,500대를 보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일부터 전국에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지난해 11~12월에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78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고, 이는 매출액 944억 원, 여행소비액 3,108억 원으로 이어져 내수경기 진작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도 온라인여행사 총 49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5월 8일까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안에 사용(숙박 예약)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에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 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예약할 수 있는 숙박 기간은 6월 6일까지다.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숙박할인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위로를,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는 남산자락 아래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남산골 전통체험>을 4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2017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20여 만명이 참여한 ‘남산골 전통체험’의 올해 프로그램은 <남산화첩>이라는 콘셉트으로 진행된다. 전통체험을 경험하는 순간이 시민들의 인생도(圖)에서 한 폭의 그림같은 기분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현장체험>은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약선체험 △한복입기 △남산골 돌상 화첩이 있으며, 4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 시작한다. 또한, 2020년부터 진행된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올해에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체험 재료가 담긴 키트를 구매한 후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체험 예약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off/bizes/113157)’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10인 이상 단체예약은 유선상으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광명시(시장 박승원)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농협, 로카모빌리티와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31일부터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대상자가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고 광명시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시를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의 농협통장으로 환급해준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으로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100회 이상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31일부터 광명시 관내 농협, 축협에서 지패스(G-pass)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아 편의점 등에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지패스 카드 소유자는 반드시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는 대상자들이 카드 발급을 위해 농협, 축협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별로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 받을 예정이며, 요일제가 끝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www.gm.go.kr)을 참조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고령 사회에 맞춰 어르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김포문화재단 자체 제작공연으로 2021년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김포아트홀 대표 브랜드 공연 ‘토요 브런치 콘서트(S. Brunch Concert)’가 2022년에도 변함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화하고 있으며 ‘무대’와 ‘객석’에 대한 전통적인 틀을 파괴하여 공연 프로그램에 따라 관객석이 변해 관객들은 출연자와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타 재단의 브런치 콘서트와 달리 김포아트홀의 브런치 콘서트는 공연의 기획부터 출연자 섭외, 프로그램 구성,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디자인까지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체에서 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토요 브런치 콘서트가 낭독 음악극, 타 장르간의 융합공연, 관객참여형 공연, 무용과 미디어아트의 결합 등 실험적 성격의 공연형태를 선보였다면 2022년 토요 브런치 콘서트는 출연자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로스팅 시리즈(Roasting Series)’라는 부제로 커피의 로스팅 과정처럼 한층 성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코로나19 생활지원금 신청, 이제는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양시가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온라인 신청코너를 지난 28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이메일 신청이 병행되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신청자들로 동 청사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담당공무원들 또한 업무가 마비되는 실정이다. 이메일 신청 역시 담당공무원이 신청서를 출력과 스캔 및 발송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다. 시는 이와 같은 비능률을 개선하기 위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코너(https://www.anyang.go.kr/topic/index.do)를 신설하게 됐다. 신청자는 시 홈페이지에 접속, 해당 메뉴를 클릭(홈페이지 초기화면→코로나19증명서→코로나19생활비 신청안내 바로가기)해 신청서 작성 및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담당공무원 또한 관리자 모드에서 시청 건을 수월하게 접수처리, 온오프라인을 병행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아동친화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5일 따오기아동문화관을 열어 아동문화 활성화에 집중한다. 따오기아동문화관은 동요 ‘따오기’로 널리 알려진 시흥시 목감동의 대표적인 문화인물인 아동문학가 백민 한정동 선생을 기념하고, 아동문학과 아동문화 활성화를 위해 건립됐다. 3월 25일 진행된 따오기아동문화관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의회의장, 백민 한정동 선생 후손, 따오기아동문화관 건립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건립기여자 감사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물왕저수지 인근에 대지면적 5,054㎡으로 조성된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아동문학과 백민 한정동 선생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홍보 공간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 야외 문화공원에는 어린이 암벽등반 체험존과 따오기캐릭터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설 개방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목감동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대상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광나루한강공원 내 자전거공원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8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교실은, 성인․어린이․가족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 및 관리 방법,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이용자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자전거안전교육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접수는 3월 28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수 및 문의는 ㈜케이벨로(☎02-3446-6301)로 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사업본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최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붉은여우 암‧수 두 마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크고 세모형의 귀에 길고 뾰족한 주둥이, 풍성한 꼬리 등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어울릴 만한 외모의 붉은여우 남매가 맹수마을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오빠 ‘동이’와 여동생 ‘희망이’로, 2018년 3월 청주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올 2월 말에 영구 임대 형식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붉은여우를 도입한 이유는 새로 만든 동물원의 CI 주인공이기 때문.(별첨 이미지 참조)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가 필요한데다 호기심 많은 성격 등 도심 속 동물원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 현재 ‘동이’와 ‘희망이’는 실외 방사장과 따뜻한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공단은 붉은여우 남매가 땅 파기 등 본능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했고 전문 사육사의 특별 돌봄도 제공하고 있다. 적응에 맞춰 놀이목이나 특별식 등을 제공하고 동물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붉은여우 남매를 만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도 남서쪽으로 24㎞ 떨어진 조그마한 섬 풍도(楓島)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만발하며 봄을 알리고 있다. 풍도는 매년 3~4월이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가 곳곳에 피어나는 섬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섬 전체가 야생화 군락지로 화려하게 변하면서 109명이 거주하는 면적 1.843㎢의 풍도에는 관광객이 최대 1천명이 몰리는 등 인기 관광지로 변한다.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다양하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는 복수초, 보송보송 아기 같은 솜털을 자랑하는 노루귀, 꽃받침이 꿩의 목덜미를 닮은 꿩의바람꽃 등 다양한 봄의 전령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풍도 야생화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오직 풍도에서만 피어나는 풍도바람꽃과 풍도대극이 주인공이다. 작은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풍도바람꽃은 과거 변산바람꽃으로 알려졌지만, 변산바람꽃보다 꽃잎이 더 크고 모양이 다르다. 2009년 변산바람꽃의 신종으로 학계에 알려졌고, 2011년 1월 풍도바람꽃으로 정식 명명됐다. 풍도대극은 붉은 빛깔이 일품이다. 수줍은 듯 다른 야생화 무리와 떨어져 가파른 섬 해안가 양지바른 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풍도대극을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는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주차구역에서 충전하는 경우 요금을 면제 또는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주차요금을 감면받으려고 충전도 하지 않으면서 전기차 충전기 앞에 주차만 하는 일부 얌체 이용자 때문에 정작 전기차 충전을 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런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CCTV로 전기차 충전 여부를 확인해 충전 차량에만 요금을 감면해주는 ‘전기차 충전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을 개발했다. 오는 4월 세종로‧천왕역 2개 공영주차장에 시범도입하고, 효과를 모니터링해 향후 서울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시설에 설치된 CCTV로 실제 충전시간을 판단한 후 충전확인 정보와 대조해 자동으로 요금감면 여부를 결정해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환경부와 공영주차장 운영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 충전 시작‧종료 시간, 충전요금, 충전량 등 정보를 상호 공유해 실제 충전여부를 확인한다. 현재는 공영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전기차의 차량번호를 인지하고, 출차 시 주차장 출구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