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50분경 경남 진주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50대 가장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검거 당시 A씨(56)는 함양군 함양읍 한 빈집 창고에 숨어있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그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아내와 자녀가 머물던 진주시 상평동 주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와 자녀를 흉기로 찔렀다. 아내(51)와 중학생 아들(14)이 사망하고 고등학생 딸(16)은 크게 다쳤다. 이후 A씨는 곧바로 승용차를 타고 함양군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으며, 함양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 들러 승용차와 휴대전화를 버린 후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300여명을 동원해 그를 추적해 검거에 성공하였고 A씨를 진주경찰서로 압송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타임지(time)는 미국과 전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타임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다루었다. 타임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는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테스트를 받으면서 미국에 확산되고 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 및 뉴욕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사례보고로 "현재 125,000명 이상과 4,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며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은 확진자가 줄어드는 반면 이탈라이, 이란, 독일, 프랑스 및 미국 등은 확진자가 증가중이라고 밝혔다.
Siemens Korea announced on March 13 that the company had donated 100 million won to the Korean Red Cross for supporting response efforts and stop the spread of COVID-19 outbreak. The donation was made through a joint effort of five entities at Siemens Korea, including Siemens Ltd. Seoul, Siemens Healthineers, Siemens Energy,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nd Siemens Industry Software. The total donation delivered to the Korean Red Cross will be used for preventing further spread of the epidemic and supporting relief activities in the affected areas. “With the nationwide spread of COVID
현지시간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오늘 2개의 매우 큰 두 단어 '국가 비상' 사태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8주가 중요하다"고 전하며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도입할 의향을 밝혔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위험이 낮다며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인적 있다. 하지만 미국도 감염자와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져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코로나19 초기대응의 비판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반박하며 민간 부문과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제시했다. 또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검사를 받도록 확실히 할 것이며 한 달 안에 500만 명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연방재난관리처(FEMA)는 약 400억달러의 재난기금으로 주 정부 등 지방정부에 의료시설 등 필요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고용노동부가 14일부터 전국 1358개 콜센터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3월 12일 오후 4시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하여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12일 중으로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하여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국 콜센터의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자체 점검, 사업장 방문, 전담 감독관 지정 등으로 구분하여 지도·점검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위탁·운영하는 콜센터 156개소는 해당부처 등이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금융기관, 통신회사, 홈쇼핑 등 콜센터를 많이 활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임서정 차관은 전화상담원 등 현장의 의견을 듣기
부동산은 중국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요인이자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투자 선택지이다. 중국에서는 높은 부동산 수요로 인해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1선 도시의 새집 가격은 12월 전년 대비 3.8% 증가한 반면, 2선 도시와 3선 도시는 각각 전년 대비 7.3%와 6.7%로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일반 국민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이 되도록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해왔다. 하지만 최근 홍콩중문대(CUHK)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정책 중 일부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구매 제한을 이용한 주택 시장 안정: 시장 내부 분석(Using purchase restrictions to cool housing markets: A within-market analysis)’이란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양양(楊揚) CUHK 경영대학원 호텔관광경영학과 조교수가 쉬르 소머빌(Tsur Somerville)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사우더경영대학원 교수, 상하이과기대 창업경영대학원 왕롱(Wang Long) 교수와 협력해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구매자가 구입하는 부동
13일 인천 삼산 경찰서는 병원에서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마스크 8장을 구매한 간호조무사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의 병원 간호조무사인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쯤 해당 병원의 환자 4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도용된 것을 안 환자가 신고하면서 발각되었다. A씨는 "알고 있던 지인들로(환자들) 이들의 동의를 받고 마스크를 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조사중이며 "실제 도용이 됐다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이하 IBCT)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마크(mark)’ 서비스로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1일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라 전 세계적 유행이 된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정부를 비롯한 굿닥, 똑닥, 콜록콜록 마스크 등 국내 기업, 기관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업계도 이에 합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해결에 나서는 분위기 속에서 IBCT는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마크로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마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공적 마스크 예약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앱이다. 이용자들은 회원 가입 후 ‘의심증상자’, ‘자가 격리’ 등 자가 진단 등록을 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여한 것으로 간주되며 여기에 활동 별 기여점수를 매겨 수혜 대상자들에게 후원물품을 제공한다. 이때 후원 내용은 위 변조 불가한 블록체인 특성을 기반으로 투명하게 관리되며 자가진단을 통해 기록되는 의심 증상자의 위치 또한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세계적인 여행 데이터 및 통찰 제공업체인 OAG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여행 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의 유럽발 여행금지 조치는 전 세계 항공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조치는 미국 내 모든 국제 항공편의 10.9%, 유럽의 솅겐(Schengen) 지역 국가들과 미국 간에 예약된 모든 국제 좌석 중 16.9%에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4주 동안 총 6747편의 항공편과 약 200만개의 좌석이 각 방향에서 영향을 받는다. 미국 항공사 중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델타(Delta)와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이다. 이들 두 항공사가 영향을 받은 전체 항공편의 31%를 차지한다.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유럽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13%).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유럽 국가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로 솅겐지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중 57%를 운항하고 있다. 존 그랜트(John Grant) OAG 수석항공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는 항공여행 역사상 단일 요인으로는 가장 큰 혼란을 유발했다”며 “여행금지 조치, 수용 용량, 운항 일정 등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우대금리 연 0.15%p를 추가 적용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료도 연 0.1%p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의 이자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28%(신잔액 기준 COFIX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또는 민법상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인 자녀가 2인 이상인 다둥이가구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월 13일(현지 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었다. 론칭 행사는 보다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새로운 코란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Barranco District)에서 열렸으며 차량 공개식 역시 비보이들의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 공연과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쌍용자동차는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젊은 층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유명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코란도와 티볼리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현지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2월 26일 페루,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 대리점 관계자 20여명을 리마로 초청해 전략적인 판매 활동 전략을 논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