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출석해 조사받았냐’는 질문에 “아직 조사받지 않았지만 (CCTV 등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송민호의 자택과 근무지였던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폐쇄회로(CC)TV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현재 소집해제된 상태다. 앞서 한 매체는 송민호에 대해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10차례 이상 송민호의 복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고. 또, 공익 근무자는 출근 기록을 수기로 표기하는데, 책임자가 송민호의 출근 기록을 조작을 사실상 묵인했다는 주장이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매년 새해 달력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국립서울현충원 벽걸이용 달력에 '제헌절'(7월17일) 을 7월 16일로 잘못 표기해 배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서울현충원 측은 즉각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내용을 알리고 수거 및 재배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 따르면, 이 기관은 10년 넘게 해마다 달력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 등 2가지 형태로 제작되며, 각각 2000부씩 총 4000부다. 문제는 7월 17일에 표기돼야 할 ‘제헌절’이 7월 16일에 표기됐다는 점이다. 국립현충원에서 발행하는 달력 특성상 절대 틀려서는 안 되는데, 확인이 너무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표기 오류 문제를 문의하자 서울국립현충원 측은 해당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담당 주무관은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제작 당시 업체에 발주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데, 이후 인쇄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 홈페이지와 SNS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가능한대로 수거해 재배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현충원에 따르면 달력 제작 업체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친부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가 25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2000년 3월 사건이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지 25년 만이자, 2015년 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지 10년 만이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는 오늘(6일) 김 씨의 존속살해 사건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김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이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발견한 노트 등 압수물은 영장 없이 압수해 증거 능력이 없고, 피고인의 자백 진술 또한 다른 동기로 허위 자백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친부의 김 씨와 동생에 대한 성적 학대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피고인에게 수긍할 만한 존속살해 동기가 없다고 보았다. 이 밖에도 피고인이 준 수면유도제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검사의 주장도 부검 결과와 차이가 있다고 봤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3월 친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었다. 경찰 수사에서 김 씨는 아버지의 성추행 때문에 존속살해를 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 수원특례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20%의 인센티브로 오는 24일 다시 발행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인센티브 예산 5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20% 인센티브의 1월 수원페이는 새해 첫날 조기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으로 지역화폐를 선정했고, 이걸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 조기 종료로 인해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2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인센티브 20%를 지급할 예정"이라며 "또 0시에 시작해 한 밤 중어플 이용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은행 방문도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