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에서는 2022년 12월부터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기존에도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수는 있었지만, 전자 증명서 제출시 “문서열람번호”까지 제출해야 하고, 또한 이미지 (PDF형태) 자료로만 볼 수 있어 담당공무원은 해당 문서를 일일이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할 경우 행정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대량 일괄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에도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수는 있었지만, 전자 증명서 제출시 “문서열람번호”까지 제출해야 하고, 또한 이미지 (PDF형태) 자료로만 볼 수 있어 담당공무원은 해당 문서를 일일이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할 경우 행정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대량 일괄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민들이 제출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시민 개인의 것이기 때문에 시민이 스스로 자신의 전자증명서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그동안 각종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증명서)를 스캔해서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다음 달 1일부터 중형택시와 모범·대형(승용)택시의 심야 할증 시간이 기존 밤 12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12월 1일 오후부터 이같은 내용의 택시요금 심야할증 조정을 시행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중형택시는 현재 ‘0시부터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더 늘어난다. 또한 승객이 많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기본 할증률(20%)의 배인 40% 할증이 적용된다. 모범·대형(승용)택시는 당초 심야할증이 없었으나 12월 1일을 기점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20% 할증이 적용된다. 서울을 벗어나면 적용되는 시계 외 할증 20%도 새로 도입된다. 할증률 40%가 적용되는 시간은 택시가 가장 부족한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이때 기본요금은 현행 4600원에서 5300원으로 오른다. 이밖에 내년 2월 1일 오전 4시부터는 택시 기본요금도 인상된다.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기본거리는 2㎞에서 1.6㎞로 줄어든다. 모범·대형(승용)택시의 기본요금은 현행 3㎞당 6500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가 침수 우려를 안고 살아가는 반지하 가구가 일상의 불안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상층 이주 지원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반지하 거주가구 지원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28일(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받는다. 반지하 거주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장 2년 간 매달 20만 원씩 월세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는 반지하를 떠나고 싶지만 지상층으로 이주할 때 증가하는 월세 부담으로 주저하는 가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정바우처를 신설, 주거 약자와의 동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취지에 맞게 시는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해서 향후에도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거주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중 일반바우처와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으며, 아동 특정바우처와는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가구 내 만 18세 아동이 있는 반지하 거주 가구인 경우 반지하 특정바우처(20만 원)와 아동 특정바우처(4만 원)를 더해 매월 24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기존 서
시즌데일리 = 최봉호 기자ㅣ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11월 16일부터 서울시에 등록된 7만여대의 모든 택시와 안심이 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택시로 귀가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택시 승차전에 안심이 앱을 켜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쉽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운영과 함께 5년 만에 안심이 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특히, 안전한 밤길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위기상황에서의 긴급신고 방법도 개선한다. 이외에도 복잡했던 안심이 앱 메인화면을 주요 서비스 위주로 직관적으로 배치․구성하였으며, 스마트보안등 위치정보 등 안심시설물의 위치도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귀가택시 운영 등 안심이 앱의 전면 개편으로 시민의 안전을 한 차원 높이는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1인 가구 등 생활 안전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 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서울시는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하고 동시에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상담전화를 개설·운영한다.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 및 핫라인 상담전화 운영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자립전담요원 등 현장관계자, 학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마련한 “2단계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오세훈 시장은 지난 9월 7일 아동양육시설인 영락보린원(용산구 후암동)에서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시설 관계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11월 11일(금)에 개관하는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지원서비스 전달업무를 체계화하고 맞춤형 자립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강남구 수서동) 내에 일터를 마련하였으며, 사회복지‧정신건강 관련 전문 자격 및 경력을 갖춘 자립지원전담인력 16명을 전격 배치한다. 사업운영은 자립지원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아동복지협회에 지정위탁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시각장애인도 해설과 촉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정규 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었다. 촉각, 청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비축기지의 탱크 건축물을 시각이 아닌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며 문화비축기지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기 위함이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는 시각장애인들이 해설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원 및 6개의 탱크 코스를 돌며 철판, 콘크리트, 자연암 등의 건축물을 직접 만져보며 촉각으로 체험하고, 공원의 자연을 후각으로 느끼고, 탱크의 울림을 청각으로 경험하며 다양한 감각을 통해 공간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는 11월까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관계자와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내용을 보완하여 2023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 중인 서울시는 지난겨울 발생한 동파 3천6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91%가 계량기함 보온미비나 장기 외출이 원인이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는 3,621건으로, 225만여 개의 수도계량기 중 0.16%에 해당되며, 동파의 주요 원인은 ▴보온 미비(67.7%) ▴장시간 외출(24%) ▴계량기 노출(6.5%) 순이었다. 시는 “동파는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는 특성상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계량기함을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언 계량기는 천천히 녹여주는 등 3대 안전수칙(채우기·틀기·녹이기)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수도조례('22.10.13.)에 따라 겨울철 한파와 같이 자연재해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어 교체할 경우, 시가 비용을 부담한다. 다만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소홀(훼손‧노출‧이탈 등)로 동파될 경우, 사용자가 계량기 대금 및 설치비용을 전액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특별시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인 만큼 고위험군인 어린이(생후 6개월이상 만13세이하)·어르신(만65세이상)·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으로, 3가 백신보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종류가 더 많다. 무료 접종대상 시민은 2023년 4월 말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총 4,554개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접종 가능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기간에 맞춰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며,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를 준비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겨울철 코로나19·독감 유행을 대비하려면 감염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니 대상 시민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 지하철역 곳곳에 ‘무인(無人) 인쇄소’(무인 프린트샵)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8월 ‘무인 프린트샵’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유피소프트와 8월 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시민이 스스로 인쇄와 복사 등의 출력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무인 인쇄소(프린트샵)를 역사 내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공사는 학교나 직장, 거주지 등 무인 인쇄소(프린트샵) 수요층이 많은 역사 내 유휴상가를 우선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7월 3호선 불광역을 시작으로 4개 역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높은 시민의 호응에 7호선 태릉입구역 등 6개 역사에 일괄 유치했다. 인쇄소(프린트샵)를 이용하려면, 매장 내 컴퓨터에서 전자우편이나 USB 등으로 원하는 파일을 내려받아 지정한 뒤 복합기에서 선택해 출력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나 티머니 교통카드로 가능하다. 회원가입 등의 절차도 필요하지 않아 무인기기 이용이 낯선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사에 입점한 무인 인쇄소(프린트샵)를 통해 시민은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출력 서비스를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서울시는 기존 장기전세주택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상생주택' 후보지 선별을 끝내고, 오는 2026년까지 상생주택을 포함한 장기전세주택의 7만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서울시는 민간 토지에 주택을 건설하여 장기전세주택으로 제공하는 '상생주택' 사업 대상지를 공모, 총 22개소가 지원한 가운데 6월 최종 후보지 10개소를 선별했으며 현재 사업 검토, 상호 협의 등 대상지별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생주택'은 기존에 공공이 택지 개발을 통해 직접 짓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온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민간으로 확장, 민간 토지에 주택을 건설하여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토지주는 입지는 좋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활용도가 낮았던 부지를 임대로 제공할 수 있고 ▴공공은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한 임차료로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시민의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 없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3자'에게 유익한 집이라는 의미에서 '상생(相生)주택'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선별된 대상지 10개소 중 민간과 협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는 대상지 3~4개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일상의 피로감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로 비워내 보자. 올해는 특히 보행교로 변신한 잠수교에서 세계 최장 교량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의 낙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분수멍’을 때릴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 4일 15시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작품(퍼포먼스 아트)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대회 참가 방법이다. 대회 진행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으므로,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