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 폐형광등 수거함처럼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약국에 갔는데 수거하지 않는다고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청에 문의해보니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알려주는 홈페이지가 있더라고요. 지도를 보고 근처 주민센터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찾아 버렸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저처럼 헛걸음하는 일도 줄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노원구 주민 장00)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남은 폐의약품은 어디로 버려야 할까? 폐의약품의 종류별 폐기 방법과 수거함 설치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51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서울시 디지털 지도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https://map.seoul.go.kr)에 들어가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서울맵’에 등록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구청 18개소, △주민센터 382개소, △보건소(지소·분소) 37개소, △복지관 55개소, △기타(체육센터, 자치회관 등) 24개소다. 시는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위치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
시즌데일리 =김가원 기자ㅣ서울시는 서울숲에서 전문 정원사에게 정원 관리를 배우고 직접 정원을 가꾸는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자 40인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서울숲은 공원 내 다양한 테마정원과 벤치가든 등 특색있고 아름다운 정원이 많아 사계절 내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서울숲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정원 관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로서 보람과, 코로나로 지친 삶에 색다른 활력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매주 1회(화요일 또는 목요일) 2시간씩 서울숲에서 정원관리 이론교육과 실습을 겸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이수 후에도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자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정원관리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40명(화요반 – 20명, 목요반 –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인데, 1만원 상당의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모집기간은 4. 20.(수) ~ 4. 30.(토) 까지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참여신청 할 수 있다. 추가 문의사항은 서울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서울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대시민 치안일선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서울시민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드는 자치경찰이 ‘서울특별시 자치경찰’로서 자긍심과 업무 수행의지를 갖고 현장치안에 더욱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를 기대하며 자치경찰 1인당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금번 지원으로 자치경찰이 일선 현장의 안전 파수꾼 뿐 아니라 자치경찰제가 시민 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형 치안 시책 개발과 실행의 직접 당사자 역할까지 맡아주기를 동시에 주문하고 있다. 지원대상 자치경찰은 서울시민의 생활 안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소통 등의 사무를 수행하는 서울경찰청과 31개 경찰서 소속 약 4천명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市 공무원의 후생복지 수준에 맞춰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사건 현장에서 강력범 등과 직접 맞닥뜨리는 자치경찰의 사무 특성을 고려해 종합건강검진비 등 다양한 사기 제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장은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자치경찰의 후생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핵심 공약인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청년 몽땅 정보통」을 4월 14일 21시에 새로 오픈한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 중앙정부 등에 흩어져 있는 약 2,000개의 청년정책을 몽땅 모아 제공, 맞춤 검색은 물론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이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청년지원사업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온라인 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쳐, 참여기업 등), 청년대중교통비지원, 청년수당, 은둔청년지원, 학자금대출이자지원,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서울시 주요 청년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발 더 나아가, 정책이 있는지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보를 선제적으로 배달한다. 취업·주거·교육 등 관심사를 설정하면 개개인의 관심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 정책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발송, 신청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 몽땅 정보통」에는 권역별로 설치된 서울청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상담오랑’ 관리시스템도 마련되었다. ‘상담오랑’은 청년들의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항이다. 교통비는 서울시와 협약하는 카드사의 임산부 명의의 신용·체크카드포인트로 지급된다.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의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그동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25개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월 11일(월) 조례 개정안과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임산부가 편리하고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신청·처리가 가능한 전용 온라인 시스템을 4~6월 구축한다. 임산부가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직접 신청하면 카드사를 통해 신용(체크)카드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처리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은 7월 1일 기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이후 임신하는 임산부다. 7월 1일(금)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2)」 대회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4월 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국제 엘리트 대회(오프라인), 4월 16일~17일 양일간 마스터스 대회(온라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세계육상 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플래티넘 라벨의 국제마라톤 대회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두 위업을 동시에 달성한 국제마라톤대회는 보스톤, 서울, 뉴욕 총 3개 대회 뿐이며, 아시아에서는 서울마라톤이 유일하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개최한다. 4월 17일,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 엘리트 부문은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 10명을 포함하여 9개국 131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년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국내 선수들의 좋은 기록을 기대해볼 만하다. 4월 16일과 17일 2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는 한강공원에 시원한 그늘과 상쾌한 공기를 선사할 한강숲이 추가 조성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한강공원 곳곳에 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숲은 자연성 회복에 방점을 둔 ‘생태숲’, 나무 그늘을 만들어 시민의 쉼터가 되어주는 ‘이용숲’, 미세먼지와 소음․매연을 차단해 주는 ‘완충숲 등 식재 위치와 기능을 고려해 조성된다. 시는 먼저, 오는 6월까지 난지ㆍ잠실ㆍ강서한강공원에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난지한강공원 야구장과 물놀이장 인근 녹지에 약 1만 5천 그루,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인근에 약 8천 그루, 강서한강공원 행주대교와 아라갑문 사이 녹지에 약 1만 7천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직접 나무를 심는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을 통해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뚝섬ㆍ잠원ㆍ난지ㆍ강서 등 한강공원 전역에서 추진하며 가을까지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내 놀이터, 운동기구 등 시설 정비 시 주변 경계목․그늘목 등을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쿨링로드'가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쿨링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물 분사 시설로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가동된다. 한여름 지면온도를 7∼9℃ 낮추고, 미세먼지도 12㎍/㎥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에는 시청역, 구산역, 효창공원앞역, 발산역, 증미역, 등촌역, 마곡나루역, 이수역, 종로3가역, 종로5가역, 중화역, 장한평역, 거여역 등 총 13곳(3.5㎞)에 쿨링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한여름(6월∼9월)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매일 3회 이상 분사되고, 미세먼지가 심한 4~5월, 10월에는 미세먼지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물을 사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쿨링로드 운영 효과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는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며, 서울시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15~29일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만 부담하면 접종해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예방백신 5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아직까지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도 함께 해야 한다. 서울시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사업을 서울시 수의사회,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동물등록률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작년에 광견병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기간에 반드시 접종하기를 당부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꼭 광견병 예방접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시가 구직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청년’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1,200명(고립청년 1,000명, 은둔청년 200명)에게 취업 등 사회이행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작년(298명) 대비 4배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지원대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립청년’에 대해서는 작년 시가 개발한 ‘사회적 고립척도’를 도입해서 개개인의 고립정도에 따라 유형별 맞춤지원을 펼친다. ‘은둔청년’은 타인과의 교류와 공동체 형성이 가장 시급한 만큼 올해부터 은둔청년끼리 함께 생활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공동생활’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밖에도, 전문가의 심리상담, 미술치료, 운동 등 신체활동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아가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경제적 충격으로 사회로부터 고립‧단절되는 청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가중됨에 따라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이달 중 착수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에 고립‧은둔청년이 얼마나 있는지부터 이들의 생활 실태와 특성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제철‧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만성질환 위험이 높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음식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는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10개 자치구,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향후 확대 시행한다.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은 제철‧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과, 농촌체험활동 같이 각 자치구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요리교실’은 각 자치구별로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플라자 같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품질을 높이고자 했다. 1인가구를 위한 간단 요리, 제철‧친환경 식재료 활용 건강 요리, 만성질환별‧성별‧연령별 맞춤요리 같은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요리에 익숙지 않은 참가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주제에 맞는 식재료 꾸러미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활동 인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