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 나이트프랭크는 새로운 웰스리포트(The Wealth Report 2021)를 발표하고, AMR(Art Market Research)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나이트프랭크 명품 투자 지표(KFLII)에서 에르메스 핸드백이 2019년과 비교해 17%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두 해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명품 가방 수집가가 많은 아시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온라인 경매 증가, 기분 전환용 명품 구매 분위기 확산 등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나이트프랭크 웰스리포트 에디터 앤드루 셜리(Andrew Shirley)는 “경매 시장에 의존하는 럭셔리 컬렉션 시장은 그 특성상 코로나19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러나 수년 만에 처음으로 1억달러 이상의 작품이 거래되지 않은 미술품 등 고부가 자산 시장과 비교하면 명품 가방과 같은 몇몇 분야는 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르메스 핸드백의 뒤를 이은 것은 고급 와인이었다. 고급 와인은 KFLII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고급 와인 지표 조사 협력 업체인 Wine Owners는 와인 시장이 2019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 WRC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뤄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차는 2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Arctic Rally Finland, 이하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월)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Ott Tänak)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WRC 최초로 북극권(Arctic Circle)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서 치러졌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로바니에미의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철 기온과 짧은 일조시간은 경주차와 선수들에게 혹한 속 색다른 도전의 장이었다. 또한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지방 5대 광역시 분양권 거래량이 올해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4억원대에 분양된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2020년 6월 기준 85% 상승한 7억5000만원대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입지 조건이나 미래가치 면에서 가능성이 높은 단지일수록 그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한다. 2020년 한 해 동안 용인은 SK하이닉스와 연계된 세계적 반도체 기업 유치와 도시 경쟁력 상승을 위한 신도시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발 빠른 행정 서비스로 기대감이 높았다. 현재도 서울과 연계된 광역버스 및 경전철 연장, GTX A노선, 인덕원선, 3호선 연장,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전입인구가 계속 생기고 있다. 또한 120조원을 투자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트를 중심으로 공장 가동 시 높은 생산 유발 효과, 고용 안정, 직주 근접한 인프라 등을 통한 매머드급 경제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테크노밸리 등 이미 많은 기업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CEO, chief executive officer)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Scaled Composites)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BlackFly)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사장(UAM 사업부장)
(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302대 등 총 26,699대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은 LG 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생산(‘17.9~’19.7)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3월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KATRI의 결함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BMS 업데이트로 화재 위험성이 있는 일부 배터리를 완전히 추출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존 고전압 배터리시스템(BSA)을 개선된 제품으로 전량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네이버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25일부로 종료한다. 2005년 시작하여 16년간 이어온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이다. 네이버는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검색차트'판도 함께 종료된다며 "사용자의 검색어는 더욱 가치 있는 정보로 사용자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네이버에서는 사용자의 능동성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랩'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급상승 검색어'의 취지를 '데이터랩'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서비스 종료를 앞둔 네이버의 안내 전문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제네시스 차종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로, 2020년 10월 리뉴얼 론칭 이후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속해서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스펙트럼’ 또한 프로그램 선택의 폭은 넓히고 편의성은 극대화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및 기존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선택의 폭 확대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기존 월 189만원으로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기아는 21일부터 25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1(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1)’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 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2015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기아는 주요 시장인 아중동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4인승 카고’와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 차량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카 2종은 현재 기아가 운영 중인 소형전술 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225마력의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소형전술 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는 전면부에 직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그릴과 헤드램프 주위에 입체적인 조형을 더 해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아울러 병력 운송 및 각종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 완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대를 모아왔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임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처음 탑재한 차량으로 현대차가 드디어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번 공개 영상에서 현대차는 E-GMP 적용을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통해 내부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오닉 5는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 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시보드·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모습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자신 있게 던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5는 차량 자체가 전원 공급원으로써의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V2L 기능', 자율 주행 기능, 현대차 최초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보였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디에스랩글로벌(DSLAB GLOBAL)이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CLICK AI’에서 오토 라벨링 기능을 고도화한 오토 라벨링 툴 ‘Labeling A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에스랩글로벌의 오토 ML(Auto ML)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Labeling AI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수준의 라벨링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까지 라벨링 작업은 사람이 일일이 라벨링 작업을 해야 하는 데다, AI 전문 지식까지 필요해 구축이 쉽지 않았다. Labeling AI는 인공지능 관련 지식이 많지 않아도 코딩없이 자동으로 고객 맞춤형 라벨링 작업을 할 수 있다. Labeling AI는 액션 러닝(Action Learning) 기법이 접목돼 라벨링 시간도 줄여준다. 액션 러닝은 일부 라벨링 데이터를 학습하면 나머지 데이터도 알아서 라벨링하는 전처리 기법이다. 물체 인식 라벨링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Labeling AI는 작업자와 AI가 함께 데이터를 라벨링하는 스마트 크라우드 소싱을 지원해 작업 속도가 빠르다. 예를 들어 10만개의 데이터를 스마트 크라우드 소싱으로 라벨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