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프로야구 KBO 리그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중 18표(56.3%), 팬 투표 32만 6702표 중 18만 1714표(55.6%)로 총 55.94점을 기록하여 25.81점으로 2위에 오른 KT위즈 강백호를 제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7년 프로에 입단한 이정후는 5시즌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5월 한달간 타율 0.451(1위), 안타 37개(1위), 출루율 0.525(2위), 21득점(공동 2위), 장타율 0.695(4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기간동안 멀티히트가 빛났다. 22경기 중 무려 절반이 넘는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그 중 3안타 이상 경기도 5차례 있었고, 최다 타점 타이인 5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소속 팀 키움 히어로즈도 넥센에서 키움으로 구단명을 바꾼 이후 팀에서 첫 번째 월간 MVP 선수를 배출했다. 5월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이정후의 모교 휘문중학교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7번째 여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이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광주에서 15년 만에 지역 연고 동계 프로 스포츠를 볼 수 있게 됐다. 13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 유소년 배구팀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단은 광주 염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두며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1~22시즌 V리그에 참여한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4월 20일 한국배구연맹의 승인을 받아 프로배구리그 10년 만에 여자프로배구 7구단 체제를 창단했다. 김형실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성희 코치, 이경수 코치, 이영수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발탁하여 코치구성을 완료했다. 장 대표는 "광주 배구팬의 뜨거운 열망과 이용섭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열정에 감명받아 광주를 연고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광주시의 우수한 지역 배구 저변을 기반으로 유소년 배구팀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배구 연고지인 광주시에서의 사업도 확장하며 고용
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ㅣ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완치 소식을 알렸다. 9일 박세리는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를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그리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전하며, “모든 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매일 평범한 일상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소중한지를 생각하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사랑하는 팬분들 보고싶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찾아뵙겠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라며, “제가 응원하겠다, 힘차게 이겨내실 거라 믿는다.”라고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세리는 앞서 지난달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 손호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바 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 손흥민(29·토트넘)이 축구 게임에서도 월드클래스 선수로 인정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게임 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발표한 축구게임 FIFA 21 'EPL 올 시즌의 팀'(Team Of The Season)에서 당당하게 한자리를 꿰찼다. 이 게임 업체는 한 시즌 동안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게임 속 특별 카드를 제작하는데, 손흥민이 15명 안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5골(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6~2017시즌 14골을 넘어선 정규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호골이다. 손흥민과 같은 소속팀인 해리 케인도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케인은 손흥민보다 높은 최고점인 96점을 받았다. 케인 외에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6점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올해의 팀 선정 소식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단 내 폭행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 모비스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29일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 A씨가 후배 선수들을 폭행해 한 선수는 안와골절까지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26일로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3차전 직후이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베테랑 선수 A씨가 후배 선수 4명을 폭행했다. 당시 김진환 단장과 유재환 감독, 코치진을 비롯하여 주요 고참 선수들은 자리를 일찍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구단 측은 "해당 선수는 KBL의 상벌위원회의 의사결정에 성실하게 따를 예정이며, 구단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실망을 안겨드려 거듭 사과 드리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기나긴 기다림 끝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양현종은 콜업당일인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MLB LA 에인절스 전에 3회 초 2사 후 구원등판, 4.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선발 조던 라일스가 7실점으로 무너지자 양현종을 호출했다. 양현종은 팀이 4-7로 뒤진 3회초 2사 2,3루 위기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던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후 'MLB..com'은 "한국 프로야구 베테랑인 양현종이 효과적인 메이저그 데뷔전을 치뤘다"며 "양현종은 경기시작 몇 시간을 앞두고 콜업됐다. 1989년 스티브 윌슨(5.1이닝) 이후 데뷔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진 구원 투수"라고 덧붙였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양현종은 고액의 연봉을 포기한 채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었다.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빅리거 후보 5명을 뜻하는 '택시 스쿼드'에만 계속 포함돼있던 양현종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축구계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 뻔했던 슈퍼리그가 창설을 공식화한지 이틀 만에 결국 프로젝트 잠정 중단을 공식화했다. 유러피안 슈퍼리그는 21일(한국시간) "우리는 현대 축구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새로운 대회 구성으로 코로나 19여파로 인한 재정적은 문제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것이 목표였다 "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 팀들이 외부의 압박에 의해 탈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 확신이 있다. 우선 프로젝트를 재구성하기 위해 다시 검토에 들어갈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9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텀 훗스퍼, 리버풀,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 총 12팀이 모여 슈퍼리그가 창설됐음을 알렸다. 사실상 유럽 빅 클럽들이 모두 모인 셈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유럽축구연맹을 비롯한 각 국 리그도 모두 반대했다. 특히 영국 정부는 지배구조까지 거론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결국, 영국 축구팀 6곳이 모두 참여 철회 입장을 밝혔고 결국 슈퍼리그 측은 프로젝트를 폐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잠정 중단하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축구팀 대구 FC 선수가 같은 구단 내 후배 선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와 동시에 19일 피해영상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선수가 옷을 완전히 벗은 알몸인 채로 침대 위에서 기합을 받고 있다. 뒷짐을 진 채 바닥에 머리를 박는 '원산폭격'자세이다. 선배는 후배 건너편에서 지켜보며 "코어다 코어 자세, 저 새X 좋아"라고 말했다. 후배 선수 A씨는 B선수가 2018년 3월부터 그 해 9월까지 폭행과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어 "B선수가 후배가 보는 앞에서 옷을 발가벗기고 머리를 박게 하고 성기를 만지면서 수치심을 많이 줘 눈물이 났다.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가혹행위에 결국 2019년 선수생활을 그만 뒀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현재 한 축구클럽의 감독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일부 폭행 사실은 인정지만 성추행은 한 적 없다"며 "오랜 기간 그런 것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대구 경찰청은 지난 7일 A씨로부터 해당 동영상과 문자 대화내용을 넘겨 받아 수사중이다. 대구FC는 전 소속 선수들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7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파주 챌린저스와 고양 위너스의 경기로 올해 공식 리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리그는 총 6개 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등 기존에 참가했던 3개의 팀과 더불어 새로 합류한 성남 맥파이스와 새로 창단된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들, 시흥 울브스도 함께한다. 이들은 10월 까지 팀당 40경기와 결선 8경기 등 128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독립야구단은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이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진출이다. 올해는 특히 전 키움 히어로즈 선수인 신재영과 김규민이 각각 시흥 울브스,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에 입단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파주 챌린저스의 김동진은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고, 파주 챌린저스의 안찬호, 고양 위너스의 오세훈은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도 유튜브 채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통해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하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유튜버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내일 1년 4개월 만의 한일전, 10년 만의 양국 간의 A매치 친선전이 진행된다. 25일(목요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이다. 최근 양국의 관계가 껄끄러운 만큼 친선전 승리에 대한 열망도 양국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일전의 3게임의 양상은 한국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19년 12월 EAFF E-1 챔피언십, 19년 6월 U-20 월드컵 16강, 18년 9월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 3경기에서 모두 한국이 이긴 것. 친선전만을 따져보면 일본과의 친선 A매치는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맞붙은 경기가 가장 최근으로 근 10년 만인 것이다. 당시는 0:3으로 패배했었다. 이번 한일전은 TV는 MBC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스마트폰,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 wavve(웨이브)에서 생중계한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25일 열리는 한일전(친선전)에 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아시아 톱클래스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결국 부상으로 인해 한일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1일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KFA 관계자는 애초 토트넘과의 상의 과정에 한일전 차출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으나 부상 이후 협의 끝에 차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소속팀에서 뛸 수 없다면 대표팀에서도 뛰는 건 어렵다”라며 다친 손흥민을 부르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고의 공격수인 손흥민이 빠짐에 따라 자존심 대결인 한일전에 앞서 고민이 깊어졌다. 손흥민뿐 아니라 해외파인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라이프치히)도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중국리그에서 뛰는 김민재(베이징궈안), 손준호(산둥루넝)도 소속팀 조치에 따라 합류하지 못했다.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