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사회

진중권, "마스크 착용 WHO도 권장안해...사회학적 현상일뿐 우리나라 의사들만 권하고 있어"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지난 4일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 착용이 감염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고, 이건 의학과는 별 관계 없는 사회학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WHO(세계보건기구)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렵, 어느 곳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진 전 교수는 다른 나라 의사들은 권하지 않는 마스크를 우리나라 의사들만 권하고 있다며, 이는 가짜 안전감을 줘서 더 위험하고 확진자까지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 전 교수 페이스북에 게재된 내용 전문이다.

 

WHO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 어느 곳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감염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외려 말리더군요. 마스크를 쓰면 손으로 얼굴 만질 기회가 더 늘어난다거나, 가짜 안전감을 줘서 더 위험하다고. 이제는 마스크 사겠다고 '사회적 격리'의 원칙까지 무시하니, 더 위험하겠죠. 심지어 확진자까지 그 줄에 끼어 있더군요. 안써도 될 사람이 쓰고 있으니, 정작 써야할 사람이 못 쓰는 사태가 절어진 거죠.

 

뭐, 이미 한국에서는 거의 종교적 신앙처럼 굳어져서 이제 와서 생각이 바뀌기는 힘들 듯. 의사 이익단체가 정당과 짝을 지어 방역 전문가 행세를 하는 나라니... 하여튼 다른 나라 의사들은 말리는 일을, 한국의 의협에서만 권한다면, 이 분들이 다른 나라 의사들이 갖지 못한 다른 증거나 근거들을 따로 갖고 있다는 얘기겠죠. 이 사태 끝나면 그 판단의 증거나 근거가 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이 혼란의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나도 혼란스러워 이 사실을 몇 차례 소개했지만, 반응이 거시기 하더군요. 이건 의학과는 별 관계 없는 사회학적 현상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2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올해 19세가 되는 2005년생 청년 주목! 3월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받으세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청년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예스24’ 협력예매처 2곳과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3월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받으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발급 자격 확인 후에 국비 10만 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 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