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해랑·파랑·사랑)가 처음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앞으로 서울대공원 맹수사에 방문하면 엄마 호랑이 펜자 곁에서 서로 뒹굴며 장난을 치며 뛰노는 호랑이 삼둥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지난 4월 23일 태어난 국제 순수혈통서를 갖춘 아기호랑이 세 마리를 일반 시민에게 11월 11일부터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기호랑이들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로스토프(12세, 수컷)와 펜자(12세, 암컷) 커플 사이에 태어났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해랑·파랑·사랑)는 AZA에서 진행하는 국제 종보전 프로그램 SSP 권고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로스토프와 펜자 커플의 영양, 건강, 스트레스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이는 로스토프와 펜자 커플이 노령임에도 9년 만에 번식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서울대공원의 종보전활동 역할도 주목할만 하다. 서울대공원은 펜자의 임신 가능한 시기와, 수컷의 발정 유도 등 여러차례 합방을 시도한 끝에 순수 혈통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를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 중인 서울시는 지난겨울 발생한 동파 3천6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91%가 계량기함 보온미비나 장기 외출이 원인이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는 3,621건으로, 225만여 개의 수도계량기 중 0.16%에 해당되며, 동파의 주요 원인은 ▴보온 미비(67.7%) ▴장시간 외출(24%) ▴계량기 노출(6.5%) 순이었다. 시는 “동파는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는 특성상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계량기함을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언 계량기는 천천히 녹여주는 등 3대 안전수칙(채우기·틀기·녹이기)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수도조례('22.10.13.)에 따라 겨울철 한파와 같이 자연재해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어 교체할 경우, 시가 비용을 부담한다. 다만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소홀(훼손‧노출‧이탈 등)로 동파될 경우, 사용자가 계량기 대금 및 설치비용을 전액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직원들에게 갑질과 성희롱을 자행한 복지관 전 관장들이 잇달아 적발됐다. 4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충남 보령에 있는 한 복지관 전 관장들의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복지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곳으로 보령지청은 해당 복지관에서 성희롱과 갑질이 만연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조사해왔다. 보령지청 4명의 근로감독관이 즉시 감독에 착수해 전 직원에 대한 면담, 조직문화 진단, 노동관계 서류 전반에 대한 검토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했다. 조사 끝에 A 전 관장과 후임인 B 전 관장의 만행이 드러났다. A 전 관장은 사무실 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여성 근로자들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일삼았다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성희롱 등을 이어갔고 직원들의 요구로 자진 퇴직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A씨는 퇴직 전 2개월간 병가를 쓰면서 관장의 권한을 이용해 '무급'으로 돼 있는 병가 관련 취업규칙을 '유급'으로 바꿔 급여를 모두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 후임으로 부임한 B 전 관장 역시 여러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용무를 지시하는 등 직장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행정안전부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생활밀착형 온라인 서비스 40개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하여 정부24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정부24는 국민 편의와 민원처리의 신속함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과 같은 방문 신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제공해왔다. 11월부터는 그간 주민센터 또는 민원처리기관을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 ‘동물등록 변경신고’ 등 10개의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영아수당 신청’,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발급’, ‘퇴직공제금 적립내역 조회’ 등 20개 서비스는 해당기관 누리집(웹사이트)을 일일이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정부24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발급'과 '중·고등학교 성적증명 발급' 등 민원서비스 10개는 해당기관 시스템 개통일에 맞춰 2023년 상반기 중 정부24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인지 알면서도 중개행위를 해 세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 불법 중개행위를 한 경기도 공인중개사 사무소 52개소(58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533개소를 시․군과 합동 단속한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위법행위 58건을 적발해 업무정지 18건, 과태료 30건, 경고 7건, 고발 5건 등(중복 포함)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행위 58건은 ▲중개사무소 등록증 등 게시의무 위반 13건 ▲부당한 표시․광고(허위매물 등) 9건 ▲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고용 및 고용해제 미신고 5건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서명․날인 누락 3건 ▲깡통전세 사기 혐의 1건 ▲직접거래 및 쌍방대리 1건 ▲기타 26건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팔달구 소재 A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2021년부터 임대사업자의 체납 사실, ‘깡통전세 매물’ 등으로 임대보증금 가입이 어려운 걸 알면서도 ‘안전한 물건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속여 10여 명과 중개 거래를 했다. 이후 해당 매물이 압류 및 경매로 넘어갔는데도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구체적인 목표 없이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용인 청년 여러분들도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움직여야 합니다." 두끼떡볶이로 유명한 ㈜다른의 김관훈 대표이사가 청년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지난 2일 ㈜다른 김관훈 대표이사를 초청해 청년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김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미리 특강을 신청한 20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김관훈 대표이사는 2014년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인 두끼떡볶이 1호점을 개업한 후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한 기업인이다. 이날 강연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선택과 집중, 나의 꿈과 목표를 실현시켜주는 행동의 중요성, 인맥 관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그는 실천으로 도전을 시작한지 5년만에 막막하던 김대리에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대표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목표 없이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못봤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생각"이라며 청년들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긴급의료정보란 사고를 대비해 내 의료 정보를 휴대기기에 입력해 놓는 것으로, 실종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핸드폰 잠금을 못 풀어서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의료정보를 등록해두면 조회가 가능하며 구조나 수사과정에서도 신원파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위급한 사고가 생길때 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개인정보보호다. 내가 실종되거나 사고가 발생을 했을 때 경찰, 핸드폰 제조사 조차도 본인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폰 잠금을 함부로 풀 수 없다. 실제로 수사 과정에서도 잠금 걸린 폰을 풀기 위해서는 제조사에서 풀어주는게 아니라 잠금 걸린 폰을 무한 복제하여 프로그래밍을 통해 잠금을 푼다고 한다. 긴급의료정보 등록방법은 아이폰의 경우 '설정'→'건강'→'의료정보'→'의료정보생성'로 접속하여 등록할 수 있다. 사용하는 휴대폰이 안드로이드인 경우에는 '설정'→'안전 및 긴급'→'의료정보'로 접속하여 등록할 수 있다. 갤럭시의 경우 잠금화면 상태에서 비밀번호 입력창 밑 긴급전화 버튼을 누르면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수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긴급 연락처와 긴급상황 접근이다. 긴급 연락처를 등록을 해두면 비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 변경숙)은 지난 19일(수) 경기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7회 2022년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톡톡쇼」’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본 대회는 4개 분야(노래·춤·기악·기타)로 나뉘어 지난 9월 22일(목)부터 10월 7일(금)까지 약 3주간 2차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95개 팀 중 18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10월 19일(수) 본선이 진행되었다. 대회 본선은 ‘안양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13시부터 진행되었으며, 버드내예술단 ‘사운드파파’는 ‘슈베르트 세레나데’외 1곡을 연주하여 ‘인기상’과 상금 6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버드내노인복지관 변경숙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거나 차량에 일부러 부딪히는 수법으로 억대 보험금·합의금을 챙긴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이집트 국적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음주운전, 차선 변경 위반, 역주행 등 교통 법규위반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22차례에 걸쳐 1억 2000만 원의 보험금과 합의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6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비틀거리는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따라가다 자신의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되자 치료비 명목으로 합의금을 요구해 985만 원을 뜯어냈다. 2021년 11월에는 부산 남구의 건물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차량 범퍼에 고의로 부딪혔고, 지난 7월에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노상에서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보고 가속해 고의로 들이박아 사고를 냈다. 올해 6월에도 A씨는 서울 마포구 일방통행로에서 주차된 차량 사이에 숨어 있다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자신의 몸을 접촉해 보험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에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 흉기를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30대가 현장에 있던 경찰관의 신고로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서 A(34)씨의 신병을 확보해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응급입원 조치했다. A씨는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에서 흉기를 들고 응암 방향 열차에 탑승했다가 지하철로 출근하던 서울경찰청 산하 기동단 소속 정모 순경의 신고로 인근 지구대에 인계됐다. 정 순경은 "A씨가 큰 식칼을 들고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중간중간 멈춰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고 신고했다"며 "A씨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고 떨어져 112에 실시간으로 장소와 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지하철에 탄 A씨는 흉기를 그대로 손에 든 채 출입문 부근에 앉아있었고 정 순경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경찰대는 보문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시즌데일리 = 최봉호 기자ㅣ수원열린요양원은 10월 15일 입소 어르신 6명과 직원 4명은 화성걷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한 화성걷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이 계셨지만, 원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적 지지강화를 위한 걷기 활동에 적극 지지했다.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과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에 수원화성 걷기 행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활동에 참가하기 희망하는 어르신 6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곁에서 지원하고 안전을 함께 할 직원을 요청했다. 요양원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오히려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라 전했다. 수원화성 걷기행사는 맑은 날씨에 진행됐다. 좋은 날씨로 행사에 참가한 천○순 어르신은 “바깥 공기를 쐬니까 너무 좋다”며 “나를 이런 곳에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김○순 어르신은 “아따 사람 구경하니 좋다”라시며 주위를 둘러보기 바빴다. 박○자 어르신은 주최 측에선 나누어준 기를 흔들며 좋아하셨고, 말이 없으신 이○상 어르신은 아이 같은 미소로 즐거움을 나타내셨으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