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우리기업의 보건의료·제약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은은 1000억원 이내 출자를 검토 중이며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총 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펀드는 면역·유전자치료, 의료시스템, 진단키트·시약, 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촉진, 해외투자, 해외사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출자액 중 250억원은 벤처기업에 특화된 별도 펀드(1000억원 규모)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방 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펀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기업이 강점을 가진 ICT 기술 융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러시아와 사우디의 증산경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에서 리터당 1200원대를 하회하는 주유소도 생겼다. 휘발유의 가격 중 약 850원은 세금(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실제 휘발유의 가격은 리터당 350원으로 측정하고 있는 곳도 있다는 의미이다. 2일 현재 국제유가(WTI)는 1배럴(158.9L)당 약 22달러로 전날에 비해 약 2달러 상승했다. 현재 휘발유의 국제적인 가격은 환율과 국제유가를 비교했을 때, 리터당 170원 수준이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사태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상장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3%를 넘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종가 기준으로 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의 배당수익률 평균은 2.91%로 이미 2008년 금융위기 당시(2.9%)를 넘어섰다. 주가 급락에 따라 작년말 배당을 유지했을 경우 배당수익률이 10%를 넘는 고배당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행, 보헙업의 배당은 평균 6%를 넘어섰다. 이어 증권업이 5.79%, 에너지화학, 철강사업이 4.3%대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두산 보통주와 우선주였다. SK이노베이션 우선주와 화성산업, 세아베스틸, 천일고속, 롯데하이마트, 한국자산신탁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였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지자 당장 다음 달 분기 배당을 하는 종목과 7월 중간배당을 진행하는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에서 분기 배당을 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 포스코 등이고 중간배당을 진행하는 상장사는 50여 개다. 최근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이 삼성전자인 이유도 이에 있다는 주장도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민간기업에 도움을 요청해 마스크, 인공 호흡기, 세정세 등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민간기업들이 코로나19 대처용 의료 물품 생산을 늘리도록 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겠다"고 발표한데에 따른 움직임으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굴지의 기업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M은 중국 류저우시의 공장에서 이미 수술용 마스크를 생산 중이며,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는 최근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의료기기 생산 지원 방법을 검토 중" 임을 말했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도 인공호흡기 제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NSA통신
23일 오전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또다시 6% 넘게 급락 출발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서 이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매수·매도 사이드카를 합쳐 총 네 번째다. 지난 19일 이후 단 2거래일 만에 네 번째 사이드카로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21% 하락했다.
[시즌데일리 강성혁기자] 지난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드론 직접생산 확인 기준을 개정해 기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시 제2020-27호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통해 드론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개정해, 이전에 생산인력 기준에 상시근로자에서 대표자를 제외했던 것을 대표자를 포함하도록 변경했다. 개정에 따라 대표자가 설계인력 또는 드론 비행 자격증을 대표자가 갖고 있어도 직접 생산 확인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수원시가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파악해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 지난해 7월 의견을 수용한다는 회신을 받아 이번 개정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겪는 규제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한국은행이 16일 임시금통위 통해 기준금리를 0.75%로 전격 인하하기로 했다. 종전 1.25%에서 0.5%P 내린 것이다. 금번 결정은 17일부터 적용된다. 한은은 이날 임시금융통제위원회(이하'금통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한은은 지난 13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청와대 경제회의에 참석한 이후 추가경정예산의 국회통과가 예고된 17일에 임시 금통위를 열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0∼0.25%로 1.00%P 인하하면서 발 맞춰 움직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은의 금리인하 폭은 미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제로금리'를 발표하자 한은도 0.5%P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이 0.5%P이상 금리를 내린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09년 2월 이후 10년 만이다. 뒤늦은 한은의 금리인하로 국내 전문가들은 답답함을 표해왔다. 이제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행렬에 동참하게 돼었다. 세계적으로 양적완화, 금리인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 호주 중앙은행은 역대 최저수준인 0.50%로 금리를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확산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13일 코스피는 1771포인트 코스닥은 524포인트로 마감했다.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 주재의 긴급회의를 통해 16일(월요일)부터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 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조치는 9월15일 까지 입니다. 추가 조치로는 동일 기간 동안 상장기업의 자사주 제한 완화 조치도 발표되었습니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13일부터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의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 활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2월21일 출범한 두 조직을 수도권 조정대상지역 등 확대된 자금조달계획서 조사에 즉시 투입할 것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 지역은 기존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원·안양 등 신규 조정대상지역 및 군포·시흥·인천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과열이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경우 국토부가 직접 고강도 조사를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부동산업 법인중 주택 매수 비중을 늘리고 곳에 대해서도 조사를 강화하는 방침이다. 불법이 의심되는 부동산업 법인 등에 대해 국세청과 협력해 법인 자금을 유출하여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는 행위, 차명계좌를 통한 수입금액 누락행위 등 불법 탈루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투기과열지구 고가 주택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거래 신고 즉시 이상거래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뉴욕의 증시가 현지시간 9일 7%가까이 빠지면서 코로나19에 의한 세계 금융타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금일 한국증시는 금일 장시작에 -0.6%를 보이며 출발하였다.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암호화폐 제도화 법안인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특금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5일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시장 규제기준법안이 될 특금법 개정안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금법 개정안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를 '금융회사'로 보고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조달 규제를 위한 내용을 담고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오는 6월 회원국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등 규제 이행점검에 나설 예정인데, FATF 회원국인 우리나라도 관련 내용을 점검받기 때문에 금융위는 6월 전까지 시행령 등 하위 법규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인다. 과거 금융위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범위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운영 조건, 신고제 운영방안 등을 검토하며 코인 거래시장을 살펴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었다. 규제 당국이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거래사이트는 시장에서 퇴출당할 확률이 커진 것이다. 해당 법안에 대해 국내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를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