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김병수 김포시장이 가을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진다. 토크콘서트는 다음 달 13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며, 각각 장기도서관과 아트빌리지에서 개최된다. 김포시는 그간 낮시간대 진행됐던 소통의 장을 직장인도 참여 가능한 저녁시간으로 바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통통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시민 소통의 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김포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에 참가할 가족 단위 신청자를 모집한다. '통통야행'은 가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장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소통공감 행사로 관내 버스커 공연과 시민과의 대화로 채워질 예정이다. 제1차 통통야행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장기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며 제2차 통통야행은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트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되고 각 회차별 15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통통야행'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가족 단위(3∼5명 이하)로 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이
KOSPI : 지난주 2,601pt에서 93pt(-3.6%) 내린 2,508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2,500선에서 지지선이 확인되나 하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락 반전하여 하락세가 시작되었습니다. S&P 500 : 지난주 4,450pt에서 130pt(-2.9%) 내린 4,320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하락 반전하며 과열 구간을 벗어났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완연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117pt에서 15pt+0.5%) 오른 3,132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과매도 구간에서 상승 반전과 함께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세계 뉴스 경제 :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이 FOMC 회의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미 의회의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이 점점 확산되며 기업의 손실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의 2년 물 국채금리는 5%를 넘어갔고, 한국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4%를 넘어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4년간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 가입자들에게 전세금 지급을 거절해 총 173건의 소송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HUG를 상대로 한 '전세보증금 반환청구 소송'은 총 173건으로 집계됐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업무다. 수도권은 7억원 그외 지역은 5억원 이하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HUG가 지난 4년간 가입자로부터 받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는 총 2335억에 이른다. 이는 HUG 전체 보증업무 중 분양보증 7448억, 정비사업자금대출 5660억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전체 보증수수료 대비 10.6%로 HUG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다. 그러나 보증에 가입했음에도 추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상실, 사기 또는 허위의 전세계약, 질권 설정 문제 등으로 보증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HUG를 상대로 연간 수십 건의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HUG의 보증 업무의 책임감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맹성규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추석 전후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계비 절감 지원책을 내놓았다. 고속도로·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부터 택배비 추가 부담분 지원까지 추석 연휴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알아본다. ◆교통비…고속도로·유료도로 통행료 0원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요금소 진입시 하이패스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도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춘다. 창원특례시는 추석 연휴 4일간 창원시에서 관리하는 유료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해당 도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교차로와 의창구 팔룡동 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팔룡터널과 의창구 북면 지개리 국도 79호선과 동읍 남산리 국도25호선을 연결하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이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로 해당 시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X와 SRT를 이용해 역귀성하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지난 70여 년간 독도경비대원을 괴롭혀 깔따구로 여겨졌던 흡혈성 곤충이 독도에만 서식하는 신종 모기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 해당 곤충에게 독도의 지명을 따 '독도점등에모기(Culicoides dokdoensis)'로 이름을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 곤충은 자발적으로 결성됐던 독도의용수비대원 고 김영복씨가 1953년 당시 고통을 증언했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독도경비대원을 괴롭혀왔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이 곤충에 대해 “여름에 양말을 두세 켤레를 신어도 뚫어서 무는데 한두 달 가도 낫질 않았다”며 “육지에 있는 모기떼와는 달라 대쑥을 뜯어 불을 피워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곤충은 빛을 향해 모이는 특성이 있어 경비대 숙소에 득실대지만 깨알만큼 작아 방충망이나 모기장으로 막기가 어렵다. 독성이 강해서 한번 물리면 상처가 곪고 흉터가 남는다. 이 벌레를 피하기 위해 대원들은 한여름에도 긴팔 옷과 마스크를 쓰고 야간 경계근무를 선다. 깨알만 한 크기(몸길이 2~3㎜)로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동안 깔따구로 오인됐다. 하지만 주둥이가 퇴화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깔따구와는 달리, '독도점등에모기'의 성충은 식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작년 학자금 체납률이 무려 1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학자금 체납액은 552억원으로 4년 전인 2018년(206억원)의 2.7배에 달했다. 체납률은 금액 기준으로 15.5%로 2012년(17.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졸업 후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연 300만원 한도)를 대출해주고 소득이 발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하는 제도다. 기존 학자금대출은 소득 발생 이전에도 이자를 상환해야 하고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상환기간이 정해지면서 사회초년생들을 채무 불이행자로 만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2009년 소득이 발생한 후 상환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지난해 전체 학자금 규모는 356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2129억원에서 4년 만에 67.6%가 늘었다. 상환 의무가 발생했는데도 갚지 못한 체납 학자금은 더 빠른
KOSPI : 지난주 2,547pt에서 54pt(+2.1%) 오른 2,601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반전을 이뤄, 상승 흐름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상승 흐름이 완연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4,457pt에서 7pt(-0.1%) 내린 4,450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혼조세를 띄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방 압력이 강해지며, 혼조세를 띄고 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116pt에서 1pt(+0.0%) 오른 3,117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지지선이 약하게 작용하며 혼조세를 띄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작용하며 혼조세를 띄고 있습니다. ※ 세계 뉴스 경제 : 미국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증가율이 각각 4.6%, 4.5%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의 2년 물 금리가 5%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19~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외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방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올해 상반기에만 7,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드러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자살예방의 날인 10일 한국생명존중재단에 따르면 올해 1~6월 자살 사망자는 6,93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6,375명)보다 8.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적 외상, 경제적 피해 등으로 자살률이 급격히 느는 ‘4차 파고(wave)’가 시작된 것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상 재난 후 자살률은 재난 위기 때보다 회복기에 가파르게 오른다. 1차 파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2차 파고는 의료자원 제한으로 인한 사망, 3차 파고는 치료 중단으로 인한 만성질환자들의 사망이며, 4차 파고가 팬데믹을 겪으며 증폭된 정신적·사회적·경제적 문제로 인한 사망 증가다. 4차 파고가 시작된 것이라면 자살률은 계속해서 늘 수 있다. 이화영 순천향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재난 시기에는 모두가 함께 힘들다 보니 동료애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면서 자살률이 높지 않지만, 재난이 끝나고 사회적 제약이 풀리면서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지난 7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의 자유게시판에는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원세대 조려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표현은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의 지방캠퍼스를 깎아내리는 오래된 명칭으로, 원주시에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뜻한다. 글 작성자는 "연고전 와서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면 네가 정품 되는 거 같지? 너흰 그냥 짝퉁이야 저능아들"이라고 분교생들을 노골적으로 조롱했다.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의 익명게시판에서도 지난 5일 '세종(세종캠퍼스 학생)은 왜 멸시받으면서 꾸역꾸역 기차나 버스 타고 서울 와서 고연전 참석하려는 것임?'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학생들의 노골적 차별에 분개한 세종캠퍼스 총학생회가 대자보를 두 캠퍼스에 붙였다. 세종대학교 총학은 이 대자보에서 지난 5월 고려대 응원제인 '입실렌티'를 준비하면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세종캠퍼스 재학생을 '학우'가 아닌 '입장객'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세종캠퍼스 총학은 '입장객'이라는 표현을 두고 "세종캠퍼스 학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오는 2035년에는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것이고 비만 치료제 시장이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약 ‘위고비’로 승승장구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노보 노디스크의 시가 총액은 덴마크의 국내총생산을 넘어섰다. 위고비는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됐지만,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며 비만 치료제로 나왔다. 위고비를 주사하면 식욕이 줄고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량이 줄고 결국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위고비는 올해 2분기 판매액 7억35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상승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GLP-1 당뇨병·비만 치료제 신약 개발에 뛰어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GLP-1 수용체 신약 후보물질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가정폭력 가해자와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의 교정·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보조금 예산이 내년 전액 삭감됐다. 10일 기획재정부의 ‘2023년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억3000만원이었던 가정폭력·성폭력 재발 방지 사업 예산은 내년 예산안에서 제외됐다. 이 사업은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 교육, 가정폭력 예방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보조사업 연장 평가단은 “국고지원의 타당성이 있고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개연성이 높다”며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최종 평가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정부는 일부 사업이 법무부와 중복된다는 등의 이유로 모든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내년 초·중·고교 학생의 성 인권 교육 예산 5억 56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성 인권 교육 사업은 성 인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말한 삭감의 근거는 성 인권 교육이 “학교보건법에 따른 폭력 예방 교육과 구분되지 않는다”며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상담·보호시설·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