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24일 서울시는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해 지난 4.10(금) 법인설립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데 이어,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26 서울시는 신천지가 설립한 (사)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어서 신천지가 설립한 다른 법인인 HWPL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행정조사, 그 동안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진술, 언론 보도를 통한 증거 조사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런 종합적인 내용을 반영해 민법 제38조에서 정한 법인설립취소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서울시는 법인 설립 허가조건으로 정관 및 관련법령을 준수하도록 하였으나, HWPL은 설립이후 정기총회 미개최, 회계감사 미실시 등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고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서울시는 법인 목적사업을 “문화교류 및 개도국 지원”으로 승인 하였으나, HWPL은 종교대통합을 통한 평화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실제로는 신천지 교회와 공동으로 종교사업을 하는 등 목적외 사업을 하고 있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2020년도 예산 계획안을 발표했다. SH의 2020년 예산은 총 6조1,087억원 규모이다. 예산 계획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로 약 2조 3천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택지개발에는 위례, 발산, 마곡, 은평, 창동, 문정, 개포, 구룡마을, 내곡, 세곡2, 항동, 오금, 고덕강일, 강동산단, 서초 성뒤마을 총 14개 지구가 주요 사업지구로 예정되어있다. 주택건설은 이 중 위례, 마곡, 고덕강일 3개 지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도시재생사업 예산으로 약 1조 5천억 원이 집행될 예정인데, 정비사업, 저측주거지 정비, 공유재산 활용, 빈집 매입주택 활용 등의 사업내용으로 집행될 계획이라고 SH는 밝혔다. 이 외에도, 공간복지사업 1,069억 원, 사회적 가치 예산 14억 원, 안전관리 예산 164억 원이 계획되어 있다.
[시즌데일리 디지털뉴스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가운데 프로그램 연속성과 이용자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성인발달장애인 낮활동 프로그램인 ‘푸르메아카데미’를 온라인 수업에 기반해 재개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정겨운 인사가 들려왔다. 비록 얼굴을 마주한 인사는 아니었지만 복지관 직원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모니터 속 서로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했다.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온반’, ‘누리반’ 2개 교실에서 진행해 오던 ‘푸르메아카데미’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2월 21일 이후 서비스가 중단됐다. 하지만 일선 교육 현장의 온라인 개학 흐름에 맞춰 서비스의 지속성을 찾고자 했던 복지관의 노력과 프로그램 재개를 바라는 참가자 의견을 반영하여 관내 서비스 재개 시점까지 온라인 수업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개강을 위해 복지관 자기주도지원부는 사전에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화상회의용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며 생성된 자료들을 보존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하여 3년에 걸쳐 『월드컵공원 아카이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집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하기 위한 2단계 숙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바래진 인화지와 필름으로 발견된 사진들을 시대별로 분류해보니 총 6,396장으로 정리하였으며, 이는 영구보존이 가능토록 디지털화 하였다. 사진은 크게 ‘60년대 꽃섬시절, ‘70-‘80년대 쓰레기 매립지의 난지도 오염모습, ‘90년대 공원화로 공사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매립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 참여했던 설계자‧기획자 등 8명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듣는 오디오 아카이빙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2002년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급박했던 상황, 개발론 vs 환경론 사이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공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였다.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아카이빙은 1단계 수집 자료의 공백부분을 보완하는 것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숙성시키는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를 확정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4월 8일(수) 승인함에 따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을 경유 고덕강일1지구까지 4개소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덕역에서 도시철도 5호선과 환승된다. 도시철도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되어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이 운행 중이며, 4단계 구간인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4.12㎞ 구간이 연결되면 전체 연장이 약 45.5㎞에 이른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동 지역과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 강서 지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한강이남을 강동에서 강서까지 동서로 모두 관통하게 된다. 시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22년 착공, `27년 완공
[시즌데일리 문화연예팀] 5일 서울 성북구는 월곡동에 사는 00년생 여성과 96년생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들은 자매로 지난 2일 미국에서 출발해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자차를 이용했다. 4일 성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자매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자매와 동거가족은 1명으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지난 3일 오전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된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하여 3월 29일 집회를 강행한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를 종암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배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3월 23일 집회금지명령을 발령하였으나, 박중섭 목사 등은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3월 29일, 교회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도로까지 무단으로 점거하고 일요예배를 강행하였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예배 일시적 중단, 방역수칙 준수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제일교회가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할 경우, 집회참가자에 대해서까지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2일 만에 최초 수혜자가 나왔다.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55만원을 지급받았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보다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지난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 약 2일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명을 넘어섰고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을 시행하였다.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전격 시행하였는데, 이로 인해 온라인 신청자가 많이 분산되고 신청이 지연되거나 접속 장애가 일어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가 오는 31일부터 2020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5만여 가구로, 설치 보조금 예산 총 173억원을 지원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 미만의 소형 태양광 모듈을 주택이나 건물의 발코니 난간 또는 옥상에 설치하여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을 마이크로 인버터를 통해 교류로 바꾸고, 가정 내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이다.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3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21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한 달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정용 냉장고 1대를 태양광 에너지로 돌리는 셈이다. 서울시는 2020년도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18개의 보급업체를 공고(’20.3.16.)하고, 이들 보급업체를 통해 53개(거치형 1장 기준)의 다양한 제품을 보급할 예정으로, 시민이 직접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325W 기준으로 서울시 39만원, 자치구 5만원을 각각 지원해 총 44만원이다. 제품가격이 50만원일 경우, 시민 부담금은 6만원이 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은 오는 31일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올해 벚꽃길은 여의도에서 구경하지 못하게 됐다. 영등포구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한 결정이 그 이유 이다. 영등포구는 "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고심 끝에 봄꽃축제를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향후 벚꽃 등이 만개하면 윤중로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오는 4월 1일부터 여의서로 봄꽃길 교통 통제를 시작으로 보행로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국회3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폐쇄하고 교통 및 보행로에 대한 통제를 결정하며 ‘봄꽃 거리두기’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교통 통제는 4.1.(수) 부터 시작해 4.11.(토) 까지 11일간 이뤄지며, 보도 통제 기간은 4.2.(목)부터 4.10.(금)까지이다.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관계기관의 인원 3,000여 명을 동원하여 폐쇄로를 포함한 외각을 등급을 나눠 관리구역
[시즌데일리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80년대에 들어서 집중적으로 설치하였던 노후화된 빗물펌프장 펌프시설에 대해 2020년 말까지 시비 1억9천만 원을 투입하여 전면적인 기술진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기술진단 대상은 25년 이상 된 노후 빗물펌프시설 90대이며,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구로구, 성동구 등 한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22개 빗물펌프장으로 1분당 100톤에서 720톤까지 펌핑 할 수 있는 대형펌프시설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진단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소음 및 진동 측정, 비파괴검사(초음파 등으로 균열을 찾는 검사), 양정(물을 퍼 올리는 높이), 유량 측정 및 모터의 절연상태 등 빗물펌프의 안정성·내구성·성능성 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시 한유석 하천관리과장은 “ 빗물펌프 1대 교체비용만 3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만큼,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하는 빗물펌프시설 기술진단 결과를 잘 활용하여, 정비 가능한 빗물펌프는 정비하여 재원낭비를 막고, 노후정도가 심해 성능이 떨어지거나 교체가 필요한 빗물펌프는 신속히 교체하여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에 적극 활용하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