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 안팎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614명까지 치솟아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나 했지만, 21일 1784명로 급증하면서 1주일 만에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전날(1278명)보다 506명이나 늘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종료일을 나흘 앞둔 21일 18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4단계 적용 기간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일별로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455명이 발생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614명까지 치솟은 이후 치솟은 이후 1200명대로 내려갔지만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형국이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감염이 확산되면서 인구 이동량 증가로 인해 ‘4차 대유행’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이미 전문가들은 유행이 이대로 지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미국의 육상 선수가 도쿄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에 대해 불만 섞인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불만이 이어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침대가 견고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미국 장거리 육상 선수 폴 첼리모는 자신의 트위터에 '골판지 침대' 사진을 게재하고 "일등석도 못 타고 골판지 침대에서 자게 생겼다"며 "누가 소변이라도 본다면 골판지 상자가 젖어서 침대가 주저앉겠다. 특히 결승전 전날 밤에 그런다면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침대가 무너지는 상황을 대비해서 바닥에서 자는 연습을 해야 겠다”며 “바닥 취침은 처음인데 바닥에서 자는 연습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리모는 "(선수촌 침대가) 스포츠 경기 이외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한 사람의 체중만 견딜 수 있다"며 "선수들 간의 친밀감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달리기 선수라면 4명도 가능해서 문제 없겠다"고도 밝혔다. 이는 달리기 선수들이 다른 종목의 선수들에 비해 몸이 가벼운 점을 언급하며 빈약한 선수촌 침대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체조 국가대표 리스 매클레너건 역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 ‘진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08년 이후 13년만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8월2일부터 진라면을 포함한 라면 70종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은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은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가격이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소맥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백맥 현물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약 62%, 강맥은 40% 뛰었다.다른 라면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제품 가격 인상과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상당히 고민이 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도 “라면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오는 15일부터 세종과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다. 일시 중단 됐던 55∼59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은 오늘 오후 8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월요일, 55~59세 국민들의 백신 접종예약이 사전 안내 없이 중단되어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접종은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직장·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지역간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 연구팀은 뉴런과 이들 사이의 시냅스 연결로 구성된 복잡한 신경 네트워크에서 기억을 인코딩하는 뉴런이 선택되는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억은 뇌 전체에 걸쳐 극히 적은 수의 뉴런에 인코딩되고 저장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원리는 알려진 게 없었다. 인간은 과거의 경험을 기억이라는 형태로 뇌에 저장해 놓고 사용한다. 뇌 전체에 걸쳐 극히 적은 수의 뉴런들에 인코딩되고 저장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뉴런들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원리에 의해 선택되는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이 질문을 해결하는 것은 신경과학의 미해결 난제 중 하나인 기억이 뇌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규명하는 것으로서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막대한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다. 한 교수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생쥐 뇌 편도체(amygdala) 부위에서 자연적인 학습 조건에서 LTP가 발생하지 않는 시냅스를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해서 특정 패턴으로 자극했다.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그 시냅스 연결을 강하게 만들거나 혹은 약하게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청학동 서당에서 또래 학생에게 엽기 폭행을 저지른 10대들이 8일 법정구속됐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정성호 부장판사)는 또래에게 엽기적인 행각으로 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17)·B(16)군을 법정 구속하고 사건을 창원지법 소년부로 송치했다. A군 일행은 지난해 2월부터 청학동 서당의 한 기숙사에서 피해자 C(17)군의 항문에 이물질을 넣고 소변 등을 먹이거나 뿌리는 등 7차례에 걸쳐 폭행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단기 5년~장기 7년, 단기 5년~장기 6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이들의 죄가 무겁고 피해자가 신체·정신적 상처를 겪으며 합의도 되지 않았다"며 "피해자 회복과 교화 목적으로 구속한다"고 밝혔다. 소년법에는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김희호 코치가 40세를 일기로 7일 별세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서울 이랜드 FC 김희호 코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향년 40세. 빈소와 발인일시, 장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고인이 된 김 코치는 2009년 영국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A코칭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축구지식, 선수단 관리 등의 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로 경력 없이 일찍 지도자 수업을 받기 시작해 영국에서 자격증을 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한 김 코치는 2014년 창단을 앞둔 이랜드에 합류했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함께 사는 어머니에게 ‘엎드려 뻗쳐’ 명령을 하고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등 1년 넘게 패륜 행위를 일삼아 온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피해자인 어머니는 아들의 선처를 바랐다. 아들은 어머니를 어머니로 대하지 않았다. 어머니에게 명령하기 일쑤였고 그대로 따르지 않으면 둔기를 이용한 폭행도 서슴치 않았다.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거나, 허락 없이 컵라면을 사왔다거나 혹은 자신의 속옷과 수건을 허락 없이 치웠다는 것을 이유로 A씨는 어머니를 때렸다. 아들에게 저항하지 못했던 B씨는 1년 넘게 아들의 폭력을 견뎠다. 폭언도 뒤따랐다. "너 인간이 될래, 안 될래", "오늘 저녁에 흉기로 배를 쑤셔서 너 X고 나 X는다"는 식이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어머니가 벽을 보고 서게 한 다음 종아리를 때리기도 했다. 다른 가족들이 말렸지만, 다 큰 아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어머니가 욕실 청소를 하며 가족들의 칫솔을 한데 섞이게 했다며 화를 내고 어머니에게 '엎드려 뻗쳐' 자세를 시키기도 했다. 결국, 아들은 상습특수존속상해와 존속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월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 오권철)는 “장기간에 걸쳐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도로변에 쓰러져 있던 취객이 경찰과 소방의 도움을 재차 거부하고 이동 중 골목길 한복판에서 쓰러졌다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해 골목길에 누워있던 회사원 A(54)씨가 우회전하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 경찰은 A 씨에 대한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 씨는 도움을 극구 거부하고 자진 귀가하겠다면서 "집에는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돌아가자, A 씨는 10m 정도 떨어진 골목길로 걸어간 뒤 갑자기 쓰러졌고 우회전을 하던 택시가 A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택시 기사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노마스크' 삼겹살 파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육군3사관학교의 한 장병은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26일 1차 백신만 맞은 상태로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삼겹살과 맥주 파티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식탁 칸막이를 제거 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건배사를 외쳤다”고 했다. 이에 육군3사관학교 측은 “학교는 지난 6월 26일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4학년 생도(약 480여명)를 대상으로 석식 메뉴인 삼겹살을 활용하여 공식 격려행사인 ‘삼겹살데이’를 시행했다”며 “이는 지난 5월 1일 이후 출타 통제 및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장기간 영내에서 생활한 가운데 6월 30일부터 예정된 하계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식탁 칸막이까지 제거하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이렇게 술을 곁들인 단체행사를 한 것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육군3사관학교는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주민에게 욕설을 내뱉은 서울 강남구 한 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욕설을 들은 주민은 이 공무원을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5일 서울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산하 동주민센터 공무원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가 한 주민으로부터 “마스크를 써 달라”는 요청을 받자 “너 같은 구린 것들” “삽질하고 있네” 등 욕설을 하면서 약 20분간 소란을 피웠다. A씨의 소란은 경찰이 출동하고 동료 직원의 제지에도 계속됐다.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켜 근무지를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청은 지난 2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며 A씨에 대해 모욕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