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직원의 46억 횡령사건으로 논란이 있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번에는 간부급 직원의 사내 불법 촬영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건보공단 소속 간부급 직원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께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건보공단 내 여성 체력단련장에서 운동 중인 여성 직원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은 탈의실 내에서 누군가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 들어 주변 CCTV 확인을 거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압수한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불법 촬영물이나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건보공단에서는 40대 직원이 46억 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피한 사건이 발생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최고 연 3천395%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금리를 적용해 채무자의 돈을 받아내거나, 집으로 찾아가 협박‧폭행하는 등 서민들을 울린 불법 대부업자 19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 수사하고 대부업법 등 위반 혐의로 19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사경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이들의 대출 규모는 31억 6천233여만 원, 피해자는 234명에 달했다. 주요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피의자인 등록대부업자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남양주시 일대 저신용 상인들에게 접근해 급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고 대출원금의 30% 이상에 달하는 고금리를 받아 챙겼다. 특히 피해자들이 원하는 대출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하고 수수료와 공증료 등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그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런 방법으로 피해자 99명에게 15억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천395%에 달하는 6억 6천만 원의 이자를 받았다. 미등록대부업자인 피의자 B씨는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 광고를 게재한 후 이를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10월 1일 오전 10:00 화성시가족센터 4층 여성카페에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활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의 경우 9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A반과 B반 2개 반으로 나누어 2회기로 진행했다. 1회기에는 모국어 사용에 대한 고민 및 경험을 공유하고, 북아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2회기는 풍선아트를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결혼이민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3회기에 나누어 진행했다. 활동에는 우리이야기연구소 안성순 소장이 강사로 언어활용을 높이는 오감 책놀이를 진행했다. 책놀이는 동화를 소개하고 율동과 놀이, 노래를 통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과 영상자료로 진행되었다. 특히 자녀들이 좋아하는
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29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기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다문화가족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발족되었으며, 제6기 참여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다문화가족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제6기 참여위원은 대국민 공모 및 17개 시·도의 추천을 거쳐 선정하였으며, 결혼이민자, 자녀, 배우자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참여합니다. 정부초청장학생으로 입국하여 한국인 남편과 가정을 꾸린 아마도바 라힐씨는 한국생활 14년차로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대한민국 알리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인 김미래씨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였고, 현재 교육 전문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중국 출신 배우자와 결혼하여 대학생 자녀를 둔 박선옥씨는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과 편견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참여회의에 지원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참여회의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그간 경험했던 어려움과 정책 제언을 듣고, 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 광명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곳에 거주하는 A씨는 소방당국이 출동하기 전에 자신의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4층에 있던 주민 5명을 안전하게 이동시켜 큰 피해를 막았다. 2일 오전 6시12분쯤 경기 광명시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총 8세대)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광명시 광명동의 다세대주택 꼭대기 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오전 6시39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4층 거주자인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각각 손과 오른쪽 어깨에 열상과 2도 화상을 입었다. 이삿짐 사다리차를 활용한 A씨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18명은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 화재 경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신당역 살인 사건 피해자에게 경찰이 피해자를 상대로 '위험성 체크 리스트'에서 "위험성 없음"으로 판단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신당역 살인사건이 피해자가 경찰에게 전주환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고 신변 보호를 요청했던 것은 지난해 10월 7일이었다. 당시 경찰은 "위험성 체크 리스트" 를 작성했다.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얼마나 위험한지 계량화한 것인데 '위험성 없음 또는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2019년부터 전주환으로부터 350여 차례에 걸쳐 '만나달라'는 등의 일방적인 연락을 받고 불법 촬영물을 빌미로 협박을 받던 중이었는데도 체크리스트는 전주환의 범행 가능성을 걸러내지 못햇다. 체크리스트 지침을 보면 우선 피해자나 가족 구성원이 가해자로부터 폭행과 협박, 신체 제한, 성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는지 묻는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고, 해당돼도 반복될 우려가 낮을 땐 ‘위험성 없음 또는 낮음’으로 분류된다. 신당역 사건의 피해자는 본인과 가족이 당시까지는 전주환으로부터 물리적 위협을 받지 않아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이성만 의원은 “가해자의 심리 상태가 언제나 동일한 것이 아니고, 변화할 수 있고 또 증폭될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인터넷 사회에서 온라인 상 예의를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익명성을 무기로 화면 뒤에 숨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나 심지어 욕설을 하는 사례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다. 익명성을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상대방에게 심한 욕설을 할 경우 처벌 될 수 있을까? 인터넷 상에서 상대에게 욕설 등을 하게 될 경우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형법 제307조에 따르면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 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이러한 명예훼손은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였는지와 허위사실을 적시하였는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 또 형법 제311조에 따르면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백 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나와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욕을 인식할 수 있는지, 허위 혹은 사실을 적시하였는지, 이로 인해 실제 명예가 실추되었는지를 통해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다. 인천지방법원 2015.3.20. 선고2014고정3756 판결에 따르면, 피고인이 인터넷 게임 채팅방에서 피해자가 사용하는 아이디를 지칭하면서 욕설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법원이 7년동안 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며 7년간 약 94억을 빼돌린 40대 차장급 직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종철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42)에게 징역 13년 6월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KB저축은행에서 근무하며 대출 절차에 필요한 자금집행 명령서 등 사문서를 위조해 담당 직원들을 속이고 총 122회에 걸쳐 약 9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빼돌린 돈을 모친 명의 계좌로 입금해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빼돌린 돈 중 일부는 저축은행에 반환됐지만, 저축은행이 입은 손해는 66억원에 달했다. 피해를 본 저축은행 측은 가로챈 돈 외에 이자 등을 포함하면 실제 손해가 더 크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동산 관련 PF 절차를 잘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해 94억원가량을 편취했고 그 과정에서 문서 위조까지 적극적으로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은행이 입은 손해의 상당 부분이 회복되지 못하였고, 수사기관에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포구청 공무원이 추석 날 월담해 여성에게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마포구청 공무원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께 서울 소재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의 담벼락을 넘은 후 닫힌 화장실 창문을 열고 집 안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 안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했다. 같은 날 오후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서대문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서울 마포구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 오늘(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제주도는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단계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20도 최고기온은 30도, 수원의 최저기온은 19도 최고기온은 29도, 부산의 최저기온은 21도 최고기온은 25도, 대전의 최저기온은 18도 최고기온은 27도 등이 되겠습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천국제공항 입장 게이트에서 30대 남성이 중요부위를 자해하는 소동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10번 출입문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중요부위를 사무용 가위로 훼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은 자해 후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웠으며 이 상황을 본 승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경찰단은 사고 직후 119 구급대를 불러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 남성을 이송했다. 현재 해당 남성이 훼손한 중요부위의 봉합 수술을 진행 중이다. 경찰 측은 이 남성이 특정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항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확한 자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의 행위를 목격한 사람을 찾고 있다"며 "A씨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